조중동이란 이름으로 통상 불리우는 보수 종이 매체들, 이번 대선에서 존재감을 전혀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이들에겐 종편이란 무기가 있었으나, 다행히 종편 중에서 TV조선은 하도 저질적인 행태를 보였고 그것이 벌점으로 쌓인 까닭에 조건부 연장 판정을 받아 납짝 엎드려있다시피 했고, 가장 큰 TV조선이 그런 모습을 보이자, 동아일보의 채널 A 역시 이번 대선에선 큰 활약(?)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종편 중에서 JTBC는 신문과는 완전히 다른 논조를 보였지요. 심지어 이 대선을 만들어 낸 공의 일정 지분은 JTBC에도 있다 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 언론사의 사주인 홍석현은 진보적인 이들은 JTBC로 묶어내고, 보수적(임을 참칭하는) 사고를 가진 이들은 중앙일보로 묶어내고 자신은 정치권에 나서려고 했었던 정황이 보입니다만, 손석희 JTBC 사장의 배수진, 그리고 놓친 타이밍은 그로 하여금 섣불리 정치권에 발을 못 디디게 했지요.
그래도 조중동이 왜 조중동이라는 이름으로 욕을 먹는가 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페이스북의 중앙일보 공식 계정 이름으로 조국 민정수석을 비난하는 글이 올라온 겁니다. 이것에 대해 네티즌들이 항의하며 화면을 캡처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중앙일보는 이 화면을 캡처한 개인 개인들에게 연락을 해서 이를 지워달라는 요청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왔다갔다 한 문자들의 캡처들은 더욱 가관입니다.
개혁을 가장 먼저 발목잡을 세력들이 누구인지를 그대로 보여주는 이 사건을 그냥 넘어갈 수는 없지요. 반드시 이 사건에 대해 책임을 묻고, 위의 기사를 널리 알리는 것이 네티즌으로서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새 정부가 굳이 나서서 이걸 처리할 것이 아니라, 과거 이명박 정부 초기 때처럼 광고 불매 운동이라도 다시 제대로 벌여서 뜨끔하게 만들어주어야 할 겁니다. 지금은 이명박 정부 때처럼 권력이 조중동을 하수인처럼 부리며 실드쳐줄 상황이 아님을 이들에게 제대로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권력에 대한 비판을 하는 것이 언론의 기능, 그것도 순기능이지만, 악의적으로 팩트를 왜곡하고 무엇보다 언론 권력을 이용해 여론을 조작하려 한다면, 그것은 진정한 권력자, 시민의 이름, 국민의 이름으로 '혼구녕을 내줄' 필요가 분명히 있어 보입니다. 지금 시민들은 각자 각자가 언론의 소비자일 뿐 아니라 감시자이며 또 생산자입니다. 21세기 대명천지에 이런 식으로 자기들의 여론조작 혐의를 넘기려 한다는 것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가를 뼈저리게 느끼게 해 드리고 싶군요.
시애틀에서...
종편 중에서 JTBC는 신문과는 완전히 다른 논조를 보였지요. 심지어 이 대선을 만들어 낸 공의 일정 지분은 JTBC에도 있다 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 언론사의 사주인 홍석현은 진보적인 이들은 JTBC로 묶어내고, 보수적(임을 참칭하는) 사고를 가진 이들은 중앙일보로 묶어내고 자신은 정치권에 나서려고 했었던 정황이 보입니다만, 손석희 JTBC 사장의 배수진, 그리고 놓친 타이밍은 그로 하여금 섣불리 정치권에 발을 못 디디게 했지요.
그래도 조중동이 왜 조중동이라는 이름으로 욕을 먹는가 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페이스북의 중앙일보 공식 계정 이름으로 조국 민정수석을 비난하는 글이 올라온 겁니다. 이것에 대해 네티즌들이 항의하며 화면을 캡처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중앙일보는 이 화면을 캡처한 개인 개인들에게 연락을 해서 이를 지워달라는 요청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왔다갔다 한 문자들의 캡처들은 더욱 가관입니다.
개혁을 가장 먼저 발목잡을 세력들이 누구인지를 그대로 보여주는 이 사건을 그냥 넘어갈 수는 없지요. 반드시 이 사건에 대해 책임을 묻고, 위의 기사를 널리 알리는 것이 네티즌으로서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새 정부가 굳이 나서서 이걸 처리할 것이 아니라, 과거 이명박 정부 초기 때처럼 광고 불매 운동이라도 다시 제대로 벌여서 뜨끔하게 만들어주어야 할 겁니다. 지금은 이명박 정부 때처럼 권력이 조중동을 하수인처럼 부리며 실드쳐줄 상황이 아님을 이들에게 제대로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권력에 대한 비판을 하는 것이 언론의 기능, 그것도 순기능이지만, 악의적으로 팩트를 왜곡하고 무엇보다 언론 권력을 이용해 여론을 조작하려 한다면, 그것은 진정한 권력자, 시민의 이름, 국민의 이름으로 '혼구녕을 내줄' 필요가 분명히 있어 보입니다. 지금 시민들은 각자 각자가 언론의 소비자일 뿐 아니라 감시자이며 또 생산자입니다. 21세기 대명천지에 이런 식으로 자기들의 여론조작 혐의를 넘기려 한다는 것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가를 뼈저리게 느끼게 해 드리고 싶군요.
시애틀에서...
저 진짜 궁금한데. 그래서 저 페북지기의 사연있는 지인? 이란 분은 뭐하는 사람이래요????
우리도 일합시다. 이런건 SNS에 퍼 날라야죠.
정말 SNS 가짜뉴스에 선동 당하는 친구들 너무 많습니다.
[서울경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1&aid=0003031093
[경향신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144&aid=0000491482
[오마이뉴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47&aid=0002150436
현재는 3번째의 오마이뉴스 공감 수가 제일 많네요!
네이버 메인에 오르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중앙일보 5년간 회사 문 닫고 쉬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여하튼 오늘 뉴스룸 눈 뜨고 지켜본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