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의 세월호,문재인 엮어넣기의 가짜뉴스로 짜증난 저로서는 JTBC를 시청하려했죠.
제가 좋아하는 유시민도 나오고 해서 꾹 참고 시청을 했는데,, 자꾸 SBS로 눈길이 돌려지더군요. ㅋㅋ 왕좌의 게임 꿀잼이더군요.
왜 유시민을 꽂아 넣었나 할정도로 유시민을 활용 못하더군요. 상암동 연결이나 인터뷰, 개표현황중계.. 모든게 매끄럽지가 않더군요.
맨처음 시작할때는 손석희도 기분 좋아보이더군요. 좋은날 아니었던가요? 하튼 그러다가 중간중간 어그러지는듯하더니..
분위기는 딱딱해지고 유시민 화장실은 보내면서 방송하나 그런생각만 들더군요. 6시간 잡아두는 패기.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던게
문재인이 광화문으로 가면서 실시간 중계하면서.. 아마 옛날같았으면 JTBC 손석희 쪽이나 SBS 무대쪽으로 갈지도 몰랐을거에요.
손석희 JTBC 쪽으로 가면 풍경상 좋잖아요. 딱 손석희,유시민, 문재인 딱 있으면 과거 좋았던 시절도 생각나고요.ㅎㅎ
SBS 무대 쪽으로 가면 배경상 좋잖아요. 넓고 주위보기도 좋고. ㅎㅎ
하지만 문재인은 굳이 비좁고 쫍은 JTBC 바로 옆의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이 모여있는 행사장으로 방문했습니다.
그걸 지켜보는 손석희의 눈빛은 조금 씁쓸해 보이는건 저만의 착각인가요?
차라리 SBS쪽은 속시원하게 더불어민주당 행사 모두 생중계 때려버리더군요.
JTBC는 중간까지 생중계하다가 손석희가 조용히 마무리 멘트하면서 끝내더군요.
그와중에 옆의 더민주당의 흥겨운 음악소리,함성소리가 멜로디처럼 들리는 와중의 손석희의 클로징은 왠지 씁쓸해보였습니다.
손석희가 불쌍하다는게 아니라..
언론을 쳐다보지않고 국민, 즉 지지자들을 쳐다보는 문재인 그리고 언론따위 안중에도 없는 국민들, 이런 상황이 약간 당황해하는 눈치였습니다.
그러나
뭐 광화문광장에 올정도로 문재인을 지지하는 분들이 이제까지의 JTBC ,SBS의 행태를 모를까요?
문재인 측근들은 멍청이라서 JTBC와 SBS가 있는 넓직한 무대에서민주당 인사들이 서는게 더 좋았을거라는거 몰랐을까요?
저는 그상황이 너무나 맘에 들더군요.
문재인이 국민만 봐라보고 가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내일부터는 대한민국 온국민의 대통령이지만, 오늘밤만큼은 더불어민주당을 위했죠.)
어느 대구아주머니가 개병신이라는 MBC는 SBS보다 실시간으로 배경음악도 넣어가면서 더더욱 열심히 생중계 때리구요.
평소에 더불어민주당 씹고물어뜯던 종편들도 생중계때리구요.
그순간만큼은 문재인이 언론들에게 승리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오늘의 진행상황은 문재인이 스스로 결정했을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원칙주의자 문재인은 절대 상황에 끌려다니지 않고, 본인이 리드해가면서 끌고나갈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PS
그와중에 제가 극혐하는 채널A에서 전여옥과 진중권이 나오더군요. (둘다 극혐으로 싫어합니다.)
전여옥이 보수쪽측면에서 진중권이 진보쪽측면에서 사정없이 앵커질문에 쫘대는데,, 남자앵커가 불쌍할지경. ㅋㅋ
대마왕급 두사람을 패널로 섭외한 제작진에게 경의를. ㅋㅋ
손석희가 언론부심쩌는인간인데 이제 시대가 변해서 팟캐스트 유튜브 sns등등 채널이 너무 많죠
정치인도 언론도 이젠 국민의 눈치를 봐야 하죠. 국민패권시대를 열어보아요!
저만 느낀게 아니네요. 우리쪽으로 와서 친한 척 안해주니 언짢...
그게 엘리트주의고 언론인의 부심이죠.
문재인은 언론의 도움 없이 오직 국민과 함께 여기까지 왔습니다.
저는 지지자와 함께 경선 파트너와 함께 축하하는 문재인이 정말 좋았습니다.
정말 문재인의 선택에 경의를 표합니다. 손석희도 실망하지 말고 남에게 보이는 모습보다 내실과 사명감에 더 충실하길..
저도 그런 느낌 받았어요
손석희가 뭔가 못마땅해하는 그런 느낌....
손석희는 내심 안철수 지지했나보네요....
한국의 언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손석희가 시무룩했다기보다.. 2 3위의 승복선언이 예상보다 너무 일찍나와서 김빠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뭔가 댕.ㅇ이 매끄럽지 못햇던거 같았죠. 문재인당선인이 언론쪽을 의식하지않아서 시무룩했다는 해석은 너무 자의적인게 아닐까요? 손석희가 그런 삶을 살아온 사람은 아닌거 같습니다.
저도 그런 느낌 받았어요. 통쾌했음 ㅋㅋㅋㅋ
손석희씨가 몇시간 전부터 12시에 마무리 한다고 했었어요 그래서 중간에 끊은걸거에요
안봐서 뭐라 말은 못하겠지만... 흠...글쎄
대통령 당선인이 특정 방송사 무대로 가는 것도 이상해 보이는데요....
그냥 뇌피셜인걸로
뭐 어떻게 느끼는건 각자의 맘이겠지만 전 그런 느낌은 못받았네요
아직 당선인 신분도 아닌데 특정 방송에 출연한다는 자체가 형평성에 맞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JTBC니까, 손석희니까 빨아댄다는 생각 떄문에 지금 KBS, MBC, SBS가 있는 겁니다. 정신들 차려요.
같이 본 입장에서 왜 JTBC, SBS 무대를 가야하죠.
급히 민주당 당사에서 만든 가설무대가 있잖아요
박주민이 마이크들고 무대에 최성, 이재명, 안희정, 김부겸까지 왔어요.
너무 비뚤어진 생각인 거 같습니다.
세월호 유족분들을 먼저 만나시는게 우선이여서 아마도..
생각한대로 보인다더니..... 전 JTBC 방송 봤는데 전혀 그런거 못 느꼈습니다.
이게 왜 베오베로 수많은 사람의 공감을 얻는지도 이해가 안가구요.
피곤해서 표정이 굳을 수는 있을수 있겠다만 이게 뭔 말도안되는 과대망상인지.
애초에 문후보가 당선 확실시 되는 상황에서는 가려면 다 들려야지 JTBC나 다른 언론 가는 것도 괜히 말 오르내릴까봐
측근들이 말렸을겁니다.
괜히 민주당 무대 급조해서 올린게 아니죠.
국회상황실에도 잠깐 들렸다가 집으로 가고 잠시 광화문갔다가 집으로 가는 행보를 보고도 이런 생각이 드시는게 참...
손석희 앵커가 어떤 후보 지지한다고 해도
딱히 상관없음
누굴 찍든 자유니까
한창 선거기간에도 그러더니 이제 뭐 좀 밉보이는 소리한 곳 다 고깝게 볼거 같아서 벌써부터 걱정되는군요.
자유한국당 외에는 다들 의견 합치를 만들어서 같이 갈만한 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후보 빼고 다들 쳐내야하는 세력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혹시 있다면 생각을 고쳐먹어야되요.
손석희 앵커의 표정은 안봐서 모르겠구요.
뭔가 착각하시는 게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이 확실시 되는 상황에서 상업 방송국의 스튜디오를 찾을 거란 상상은 너무 나간 것입니다.
좋은 날, 다들 고생했는 데, 누구는 어떻고 저떻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호불호는 있겠지만, 각자 맡은 위치에서 나름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낸 것입니다.
이번 대선정국이 특별한 상황이라
모든 방송매체에서 온종일 방송 편성했어요
jtbc 또한 새벽까지 편성되어 있었죠
정서상 느낀점은 이해합니다만..
제가 보기엔 쉽게 김빠져서가 맞는거 같아요
편성도 처음부터 윤여정님 유시민작가님 불러서 하는것도..컨셉을 요래저래 잡았으나 김이 자꾸 빠지고
개표현황도 무슨 사정인지 모르겠으나 타 방송사와 시간상 갭이 있을수 있다 얘기하고
손사장이 누굴 지지했든 뭐 있겠습니까
거기보다 더한 언론도 많았잖아요 배신감이 커서 그렇지. 언론부심쩌는 인간..표현 좋네요 그 언론이란게 해온게 뭐라도 있는거니까 그러지 기자나 앵커가 그정도 언론부심 없으면 그것도 절망아닙니까ㅎㅎ
질 지켜봅시다 우리
그냥 느낌을 악의적으로 손앵커에게 쏟아내네요.
이게 무조건 박그네 좋게보는 노인네들과 뭐가 다른가요
쯧쯧..
이정도면 신이라도 비난받을듯
굳이 비좁고 복접한 곳을 일부러 간게 아니라 민주당 행사가 이미 예약되어있던걸로 알아요. 그리고 특정 방송사 무대에 가는 게 적절한 처신은 아니겠죠.
초반부터 당선 유력이 뜨는 바람에 방송 전체가 늘어져서 조금 그런 분위기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중간에 득표율(?)을 알아볼까요라고 말하고, 덧붙여서 별 의미가 없겠지만요라고 말하더라구요.
그걸 보면서 그렇게 느꼈네요.
그냥 관심법이죠.
그냥 언론인이나 경영진의 입장에서 너무 이른 결과에 김빠진 모양새라서 그랬겠죠.
10년만의 정권교체로 기쁜 것과 별개로
선거결과 자체로는 관람자 입장에서는 07년도 만큼 재미없는 개표과정이였던건 사실이니깐요.
사람은 자기가 보고 싶은 모습을 보게 되죠
억지 쓴미소.
문재인 쪽 연결때마다
불안하게 손가락으로 돌리던 필기구.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 모습이 너무 불편해서 sbs 로 돌림.
실망한적도 있지만 아직도 전 손앵커님께 고마운 마음이 더 큽니다:) 이 좋은날 다투지 말고 우리 그냥 썃따 내립시다!!!! 피곤해죽겠는데 잠자기싫으네요!!!!ㅋㅋㅋㅋ
이정도면 승자측의 오만한 착각이라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당선인이 당이 차리고 지지자들이 모인 자리에 안 가고, 특정 방송사로 가는 게 이상한 것 아닌가요? 소설 좀 그만.
별.....ㅎㅎ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마시구요 대통령 바꼈다고 분위기 180도 바꾸는 애들 보시니까 그냥 그자리에 덩그러니 있는 ㅈㅌㅂㅆ가 어색해보이는거에요 손사장은 여태껏 그랬던 것처럼 누구 띄워줄 사람도 아니고 하던대로 하는거죠 방송상황 매끄럽지 않은건 사람들이 워낙 많이 모인상태로 중계도 꼬이고 그러니까 그런거지 무슨 멘트가 어떻고 분위기가 어떻고 궁예도 아니고 너무 멀리가지 맙시다
그냥 쓱싹 쓱싹 글쓰고 .. 그냥 댓글 달다가 .. 댓글들 읽어보고 ... 자신이 쓴글 다시 천천히 읽어보니
딱 원글이 제가 봐도 '문재인이 JTBC 쪽으로 오지않아서 서운해서 손석희가 시무룩해 했다' 네요.
(한숨) 거지같이 못썻네요.
이제까지의 손석희는 항상 함성속에서 그리고 국민들과 함께 중계해왔다는 느낌이었거든요.
그런데 오늘의 손석희가 아니라...
방송말미의 마무리 멘트할때의 손석희( 옆의 더민주당 잔치로 시끌시끌했던 상황)는 국민들과는 따로 노는듯한 느낌이 들어서 쓴글입니다.
방송중 손석희는 왠지 약간은 화가 난듯한 느낌이었구요.( 대선 중계 방송이 깔끔하게 풀리지 않아서 그런가 싶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