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조도/역광 AF 관련 노하우가 있을까요? [질문 취소]

어제 A7C로 호텔에서 촬영하는데, 호텔 특유의 약간 어둑어둑한 조명에,
베란다를 통해 역광이 들어오는 상태가 겹치니 AF가 정신을 못 차리더군요 ㅡ,.ㅡ;
ISO 800에 1/60초 정도 상황이라 그렇게 어두운것도 아니었던것 같은데... Orz
뒤가 밝으니 AF보조광도 안 들어오고... ㅡ.,ㅡ^
AF보조광이 상시 켜지도록 하거나 악조건에서 AF를 잡는 노하우 같은게 있을까요?
어제는 급한대로 핸드폰 플래시를 활용해서 억지로 촬영했는데,
한손으로 카메라 들고 한손으로 핸드폰을 계속 들었다 내렸다 하고나니,
손목이 엄청 시큰거리네요... Orz
촬영하다 카메라 집어던질뻔... ㅡ,.ㅡ^
그래도 결과물 보니 짜증이 조금 가시긴 했습니다. ㄷㄷㄷ
R과 RP주로 쓰다가 A7C 사용하니 암부 끌어올릴때 노이즈가 확실히 덜하네요.
이미지 자체의 선명도도 더 좋은것 같고,
기껏 이렇게 훌륭한 감도의 센서를 만들어놓고,
저조도 AF가 이렇게 개판이면, 무슨 의미인건지... ;ㅁ;
이것때문에 플래시들을 전부 모델링램프가 있는걸로 바꾸는것도 검토중입니다. Orz
P.S. 질문 취소 입니다. ㄷㄷㄷ
렌즈 펌웨어 업데이트 했더니 저조도 AF가 엄청 좋아지네요 =ㅅ=;;;
어째 EOS R 대비 스펙상으로는 한두스탑밖에 차이가 안 나는데,
너무 심하게 못 잡는다 싶었네요 ;ㅁ;
EOS R 쓸때는 아답터 물려서 엄청 구형 서드파티 렌즈 꼽아도,
별 문제가 없었다보니 간과했었네요. Orz
먼저 읽으신분께 본의아니게 혼선을 드린것 같아 죄송스럽네요. ;ㅅ;
그나저나 서드파티 렌즈도 바디에 물려서 바로 펌업이 되다니...
신세계네요 +_+
정이 살짝 떨어지려다 완벽하게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