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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의 전쟁 영화 BEST 10

" 2020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해외매체,언론에서 이색적인 조사결과를 내놨다
역사상 가장 기억에 남을 전쟁대작은 과연 무엇인가를
주제로 내놓은 조사 결과는
아래와 같다
* 순서는 개봉 연도 순
1. 콰이강의 다리
The Bridge On The River Kwai,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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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대전 중 타이의 밀림 속에서 영국군 공병대가 일본군 포로 수용소에 잡혀온다. 일본군은 이들을 이용하여 콰이강에 다리를 건설할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일본군 수용소장 사이토 대령(Colonel Saito: 세슈 하야카와 분)과 영국군 공병 대장 니콜슨 중령(Colonel Nicholson: 알렉 기네스 분)은 투철한 군인 정신과 진실한 인간성의 갈등으로 마찰을 빚는다. 니콜슨 중령은 영웅적인 지도력으로 일본군 수용 소장을 심리적으로 누르고 콰이강의 다리 공사를 독단으로 해낸다. 마침내 콰이강의 다리 건설은 급진전되고 영국군 유격대는 폭파 작전을 감행한다. 다리 개통식 날 첫 기차가 통과하는 장면을 여유있게 바라보는 그의 모습은 다리와 연결된 도화선을 보고 경악으로 바뀐다. 그는 자기가 이룬 것을 지키기 위해 너무도 쉽게 무너진다. 영웅적인 군인으로서의 명예는 너무도 인간적인 약점으로 인해 한 순간에 다리와 함께 날아가고 만다.
2. 디어 헌터
Die durch die Holle gehen , The Deer Hunter,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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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펜실베니아 주 클리어턴 읍의 제철소에 다니는 마이클과 닉, 스티븐은 절친한 친구 사이로 종종 라이플을 메고 사슴사냥을 즐긴다. 이 세 젊은이는 스티븐이 누구의 아이인줄도 모르는 아기를 임신한 연상의 여인, 안젤라와 결혼을 마치자마자 베트남으로 떠난다. 피와 초연이 뒤범벅된 베트남에서 전투를 치루던 마이클과 닉, 스티븐은 적에게 사로잡히는 신세가 되고, 그들은 베트콩의 잔인한 고문과 죽음의 공포로 인해 육신과 정신이 피폐해지기 시작했다.
점점 이성을 잃어 가는 스티븐을 일으켜 세우며 닉과 함께 탈출의 기회를 엿보는 마이클. 베트콩들이 좋아하는 고문의 한 방법인 러시안 룰렛 게임에 말려 들어가던 닉과 마이클은 게임 도중 적들을 해치우고 탈출에 성공한다. 죽을 고비를 넘기고 친구들과 헤어져 제대를 하고 고향에 돌아온 마이클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닉이 베트남에서 실종되었다는 소식과 반신불수가 된 스티븐이었다.
3. 플래툰
Platoon,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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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한 집안에서 자란 명문대생 ‘크리스 테일러’는 월남전에 스스로 자원 입대 한다.
가난한 사람과 배우지 못한 사람만이 어쩔 수 없이 전쟁터로 끌려나가는 것이
불합리함을 깨닫고 참전을 결정할 만큼 정의를 중시하는 인물이지만
고참들 앞에서는 어설픈 신참 애송이에 불과하다.
어느 날, ‘크리스’는 ‘반즈’ 중사와 그를 따르는 몇몇 무리가
한 마을 주민들을 처참히 짓밟고 유린하는 모습을 목격한 후 충격에 빠지고,
군인으로 의무를 다 하는 인간미 넘치는 ‘일라이어스’ 부대장은 ‘반즈’ 중사와 충돌하기 시작한다.
결코 행복할 수 없는 곳,
비로소 알게 된 지옥보다 잔혹한 지옥의 참상.
전쟁터의 살벌함과 비정함은 갈수록 ‘크리스’를 지치게 하는데…
4. 풀 메탈 자켓
Full Metal Jacket,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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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Vietnam the wind doesn't blow it sucks
조커와 로렌스, 카우보이 등은 베트남 전에 참전하기 위해 입대한 신병들이다. 신병훈련소에서 해병대 교육을 받은 후 베트남으로 파견될 인물들. 전쟁이라는 것에 대한 개념이 없는 이들은 전투 베테랑인 하트만 상사의 교육하에 철두철미한 해병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훈련을 받는다. 뚱뚱하고 약간은 지능이 모자라는 로렌스는 신병 교육대 최고의 고문관.
이들이 입소한 첫날부터 하트만 상사는 이들을 혹독하게 훈련시킨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무기는 해병과 그의 총이다”라는 구호 아래 인간적인 모습을 잊고 단지 살상 무기가 되기 위해 고된 훈련을 겪는 이들은 로렌스로 인해 자신들이 얼차려를 받게 되는 사실이 싫다. 분대장이 된 조커는 언제나 로렌스의 곁에서 그를 도와 훈련을 받는다. 복창 한번 제대로 못하던 로렌스는 하트만의 다그침에 정신을 차린 듯이 1급 사수로 변신한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인가 로렌스는 자신의 총과 대화를 나누고, 조커와 카우보이 등 같은 훈련생들은 그가 어딘지 모르게 달라지고 있다는 사실을 느낀다.
8주간의 훈련이 거의 끝나갈 무렵, 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 윗 침대에서 자고있어야 할 로렌스가 사라진 것을 알게 된 조커는 화장실에서 그를 찾아낸다. 로렌스는 실탄이 장전된 소총을 들고 이미 제정신이 아닌 채로 구호를 복창한다. 소란을 들은 하트만 상사는 로렌스에게 인격 모독적인 말을 던지며 총을 반납할 것을 요구하지만, 로렌스는 하트만의 가슴에 총구를 겨누어 그를 살해한다. 그리고 곧 자신의 입에 총구를 물고 자살한다.
시간이 흘러 모두 자대로 배치를 받는다. 고교시절 신문반 활동을 했던 조커는 종군기자로 ‘스타즈 앤 스트라이프’에 배치되고, 다들 전장을 찾아 흩어진다. 후방인 다낭에서 취재 활동을 하던 조커는 전방에 나가보고 싶어하는 라프터만 일병과 함께 격전지인 훼이로 출동한다. 베트남 전은 구정 공세를 겪으며 치열해지고, 카우보이가 배치된 소대에서 함께 취재를 하며 전쟁에 나선다. 폐허가 된 훼이의 폐건물에서 이들의 사투가 시작된다.
5. 라이언 일병 구하기
S에이브이ing Private Ryan,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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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무는 단 한 사람(The Mission is a Man)
1944년 6월 6일 노르망디 상륙 작전. 오마하 해변에 대기하고 있던 병사들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긴장된 상황과 두려움에 무기력함을 감출 수 없었다. 노르망디 해변을 응시하는 밀러 대위(Captain Miller: 톰 행크스 분) 그리고 전쟁 중 가장 어려운 임무를 수행해야할 두려움에 지친 그의 대원들. 지옥을 방불케하는 치열한 총격전이 벌어지고 수 많은 병사들이 총 한번 제대로 쏘지 못하고 쓰러져간다. 마침내 밀러 대위를 위시한 그들은 몇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고 맡은 바 임무를 완수한다.
같은 시각, 2차 대전이 종전으로 치닫는 치열한 전황 속에서 미 행정부는 전사자 통보 업무를 진행하던 중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4형제 모두 이 전쟁에 참전한 라이언 가에서 며칠간의 시차를 두고 3형제가 이미 전사하고 막내 제임스 라이언 일병(Private Ryan: 맷 데몬 분)만이 프랑스 전선에 생존해 있음을 알게 된 것이다. 네명의 아들 가운데 이미 셋을 잃은 라이언 부인을 위해 미 행정부는 막내 제임스를 구하기 위한 매우 특별한 작전을 지시한다. 결국 사령부에서 막내를 찾아 집으로 보낼 임무는 밀러에게 부여되고, 이것은 이제껏 수행했던 임무보다 훨씬 어렵고 힘든 것이었다.
6. 지옥의 묵시록
Apocalypse Now, 1979 ( 1998 갸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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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공수부대 소속 윌러드 대위는 커츠 대령 암살 임무를 받는다.
철저한 기밀 속 금지구역인 캄보디아를 향해 험난한 여정을 떠난 그는
서로 죽고 죽이는 정글 같은 전쟁 상황에 점차 피폐해져 간다.
마침내 커츠 대령의 은신처에 도착한 윌러드 대위는 상상을 초월하는
충격적인 공포와 마주하게 되는데…
선과 악
그 경계가 무너진다
7. 씬 레드 라인
The Thin Red Line,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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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과 지옥의 경계선, 씬 레드 라인
1942년 세계 2차 대전이 한참이던 태평양의 격전지 과달카날 섬. 일본군은 남태평양 공격선을 구축하여, 호주를 점령한 후 미국 본토까지 침공하기 위해 과달카날 섬에 비행장을 건설하는 등 침략의 기세를 높이고 있다. 이에 위협을 느낀 미국은 해병대를 보내 과달카날 탈환 작전에 나서나 상황은 좀처럼 호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미국은 사기가 떨어진 해병대 병력을 지원하기 위해 육군을 과달카날 섬에 상륙시키기로 결정한다. 불안과 공포 속에 과달카날 섬에 도착한 육군 지원 부대는 일본군의 별다른 저항 없이 섬에 상륙한다. 일본군이 점령하고 있는 섬의 210 고지 탈환 작전을 지휘하고 있는 고든 중령(Lt. Col. Gordon Tall: 닉 놀테 분)은 고지의 정상에 벙커를 구축하고 있는 일본군을 격퇴하기 위해 각 중대 별로 정면 돌파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이에 아군 병력은 엄청난 피해를 입지만 고든 대령은 계속 무리한 공격만을 강요한다.
많은 희생을 치르고 난 과달카날 전투로 인하여 미군과 연합군은 남태평양 전선에서 전세를 뒤집는 유리한 위치를 점령한다. 동료 대원들의 보상 없는 죽음, 개인적으로 느끼는 피폐함과 정신적 고통, 가족으로부터의 배신, 끝이 보이지 않는 절망감을 느낀다.
8. 허트 로커
The Hurt Locker,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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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물 제거반 EOD (허트 로커) | 죽음보다 더한 두려움과 맞서다!
{"전투의 격렬함은 마약과 같아서 종종 빠져나올 수 없을 정도로 중독된다. (The rush of battle is often a potent and lethal addiction, for war is a drug)" - 크리스 헷지스 (Chris Hedges)}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특수임무를 수행하는 폭발물 제거반 EOD.
예기치 못한 사고로 팀장(가이 피어스 분)을 잃은 EOD팀에 새로 부임한 팀장 ‘제임스’(제레미 레너)는
독단적 행동으로 팀원들을 위험천만한 상황에 빠뜨린다.
언제 터질 지 모를 급조폭발물과 시민인지 자폭 테러리스트인지 구분할 수 없는 낯선 사람들은
EOD팀을 극도의 긴장과 불안감에 빠뜨리고, ‘제임스’의 무리한 임무 수행으로 팀원들간의 갈등은 깊어져 간다.
숨막히는 공포 속에서 하루하루 본국으로 돌아갈 날을 손꼽아 기다리지만,
‘킬 존’에서의 시간은 더디게만 흘러가는데…
제대까지 남은 시간 D-38. 과연 이들은 무사히 본국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9. 덩케르크
Dunkirk,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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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끝까지 싸울 것이다"
살아남는 것이 승리다!
해변: 보이지 않는 적에게 포위된 채 어디서 총알이 날아올지 모르는 위기의 일주일
바다: 군인들의 탈출을 돕기 위해 배를 몰고 덩케르크로 항해하는 하루
하늘: 적의 전투기를 공격해 추락시키는 임무, 남은 연료로 비행이 가능한 한 시간
“우리는 해변에서 싸울 것이다. 우리는 상륙지에서 싸울 것이다. 우리는 들판에서 싸우고 시가에서도 싸울 것이다. 우리는 끝까지 싸울 것이다”
10.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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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의 병사, 하나의 미션!
그들이 싸워야 할 것은 적이 아니라 시간이었다!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1917년.
독일군에 의해 모든 통신망이 파괴된 상황 속에서
영국군 병사 '스코필드'(조지 맥케이)와 '블레이크'(딘-찰스 채프먼)에게 하나의 미션이 주어졌다.
함정에 빠진 영국군 부대의 수장 '매켄지' 중령(베네딕트 컴버배치)에게
'에린무어' 장군(콜린 퍼스)의 공격 중지 명령을 전하는 것!
둘은 1600명의 아군과 '블레이크'의 형(리차드 매든)을 구하기 위해
전쟁터 한복판을 가로지르며 사투를 이어가는데...
여러분은 어떤 영화가 기억에 남으시는지요
댓글
  • 제이앤비[J&B] 2021/09/03 16:42

    블랙호크다운이 없다니…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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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un 2021/09/03 16:42

    라일구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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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eter 2021/09/03 16:43

    밴드 오브 브라더스
    피아니스트 없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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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게바라Magazine 2021/09/03 16:43

    블랙호크다운, 태양의눈물이 순위권에 못들었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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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니아빠™ 2021/09/03 16:43

    덩케르크,허트로커 빼고 전부 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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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다가스카㉿^^ 2021/09/03 16:43

    아메리칸 스나이퍼.. 도 상받지 않았나요?
    우리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고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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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urkish_angora 2021/09/03 16:44

    드라마인 밴드 오브 브라더스가 압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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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뭐없심 2021/09/03 16:45

    멤피스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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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병기 2021/09/03 16:45

    씬 렏 라인 빼고는 다 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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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니아빠™ 2021/09/03 16:47

    꼭 보세유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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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촌 2021/09/03 16:46

    블랙호크다운이 없네요....
    1917은 롱테이크로 한번에 다 찍은듯한 영화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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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마는프라다를입는다 2021/09/03 16:46

    덩케르트는 저기 왜 껴있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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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자현오빠 2021/09/03 16:50

    우리나라영화중엔 돌아오지 않는 해병......실제총으로 갈겨댔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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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기오구냠냠 2021/09/03 16:50

    태극기휘날리며 왜 없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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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tchel 2021/09/03 16:57

    고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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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LiSha 2021/09/03 16:58

    에너미앳더게이트가 없다니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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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mniator82 2021/09/03 16:58

    허트로커는 기대보단 좀 그랬고 1917은 못봤네요
    쉰들러리스트나 피아니스트는 전쟁영화는 아닌가보네요? 군인이 주인공으로 전쟁씬을 찍어야 하는건가? 개인적으론 저 두영화가 탑인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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