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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go)솔직히 타케우치 도장은 옥새 맞지

 

 도장으로 유명한 타케우치 타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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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알겠지만, 타사장 타사장 그러는게 ㄹㅇ 사장이라서 그런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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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입문의 궤적 인터뷰 발췌 

 

 

 

 

1.

 

타케우치가 도쿄에 돌아왔을 적, 나스는 집필 활동에 있어 막다른 곳에 몰려있었습니다.
(중략)
꿈을 현실이 따라잡지 못하는 상태였던 것입니다.
타케우치는, 그런 상태의 나스를 어떻게든 해주고 싶다고 굳게 생각했습니다.
어느 날, (중략) 타케우치는, 같이 석양을 바라보며 나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언제까지고 동아리로만 만족하지 말고, 슬슬 진심으로 시작해보면 어떨까", 라고요.
그건 나스에게 있어서, "이 아름다운 황금색 저녁놀과 비교해서 너는 어떻지" 라고
추궁받는 것 같은 충격적인 말이었습니다. 그 발언을 받아들인 나스는,
진심으로 할 수 밖에 없어, 진심으로 쓸 수 밖에 없는 거야, 라고 결의를 굳힙니다.
그 때부터 나스 키노코와 타케우치 타카시는, 진정한 의미의 태그로써 움직이기 시작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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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

- 친구의 집에서 TRPG를 하고 있었을 때, 

타케우치군은 저녁쯤 조금 늦게 도착했었지요.

그 뒤로 다른 애들은 1층에서 놀고 있었을 때,

전 2층으로 따로 불려진 거에요. 그랬더니

저녁 노을을 보면서 그가 말하더라고요. 

언제까지나 친구들이란 틀 안에서만 만족하지 말고, 

슬슬 시작해보는 게 어때, 라고. 그걸 듣고, 아아,

할 수 밖에 없네, 쓸 수 밖에 없네라는 기분이 됐어.

그 때의 노을, 황금색이라 정말로 예뻐서,

지금까지도 머릿속에 남아있는 풍경이네요.



타케우치

- 이야아, 새삼 들으니……역시 작가를 꼬드길 때는

시츄에이션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웃음).


나스

- 그렇네(웃음). 어질러진 방에서 

「써보지 그래?」라 말해지는 것보다,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며

「너는 이 풍경과 비교해서 어떤 것 같니?」라 말해지는 편이 반드시 먹혀.

그 뒤로 10년 지나며 여러가지가 바뀌었지만,

시작의 풍경으로서 『공의 경계』가 있어주는 게,

역시 기쁘네요.

 

 

 

 

 

 

 

 

2. 

 

나스와 타케우치 둘은 중학생때 친구가 된 사이.

 

타케우치는 마법사의 밤 원안을 아직까지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나스의 극성 팬이며

나스가 "타케우치가 좋아한다면 그걸로 성공한거야"라고 했을 정도로 무한한 신뢰를 가지고 있다.

 

타케우치의 나스 팬심으로 가장 유명한 것은

타입문을 결성해서 월희를 만들게 된 계기가 '나스의 작품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자신과 마찬가지로 게임 회사에 다니다가 퇴직한 나스에게

'생활비는 전부 내가 낼테니까 월희를 써줘'라고 꼬드겼음

고로 이 때 두 사람 모두 파산 직전까지 몰렸었다고 함. 친인과 지인 들에게 돈을 빌려쓰며

게임 제작에 매진하여 만약 월희가 팔리지 않았더라면 사이 좋게 망했을 거라고..

 

페이트/제로를 쓴 우로부치 겐은 "저 둘의 우정에는 가끔 질투까지 느낀다" 라고 농담섞인 말을 했다.

 

 

3.

 

 

 

 

 

 

 

 

나스

「갑작스럽게 참전이 결정됐지만, 당연히. 아그라베인은 네가 새로 디자인해줘야겠어......
중요한 역할이니까 말야? 너무 멋있게 그리면 안돼,
그렇다고 수수하게 그려도 안돼. 흑기사이지만 검은색이라는 강한 색상은 느껴지지 않는 ......
그런 절묘한 캐릭터를 부탁해...... 요?」

 

타케우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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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그오 아그라베인 디자인이 만들어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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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우치

 

"예쁘지? 새로 그린건데"

 

나스

"응"

 

타케우치 

"자 그럼 이걸로 스토리 써와"

 

 

나스

"?" 

 

 

페그오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만들어진 이유

 

 

 

 

금발 여고생 나스를 컨트롤 할수 있는 인물인데 저정도면 옥새 맞지

댓글
  • CHRESS 2021/09/03 12:56

    알퀘 모티브가 나스인건 유명한 이야기지

  • Orez 2021/09/03 12:57

    어찌됐든 타입문의 근본이라 타케우치 그림체가 나오면 정겹긴 함
    도장찍기로 욕하긴 하지만 또 나오면 좋은 게 타사장 그림체


  • CHRESS
    2021/09/03 12:56

    알퀘 모티브가 나스인건 유명한 이야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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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rez
    2021/09/03 12:57

    어찌됐든 타입문의 근본이라 타케우치 그림체가 나오면 정겹긴 함
    도장찍기로 욕하긴 하지만 또 나오면 좋은 게 타사장 그림체

    (lfX1Ki)


  • 패턴퍼플
    2021/09/03 12:59

    꼬길때는 시츄에이션이 중요하다…라고 메모하려고 했는데 쓸일이 없을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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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582258954
    2021/09/03 13:10

    도장이라고 욕은 먹어도 그 도장보다 저질인 퀄리티도 많은데 그런애들에 비하면야 차라리 도장이 낫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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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크리트
    2021/09/03 13:16

    사실 작화자체는 이제 상당히 좋은편에 속함 나도개인적으로 좋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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