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우리 딸이 문재인으로 설득 성공!

아직은 예쁜것 못생긴것으로 사물을 판단하는
아주 원초적인 나이지요.
시댁이 현란한 말기술의 심상정후보에게로 넘어가자
제가 열심히 설득했습니다.
엄니 아부지 손주들을 위해서라도
문재인을 뽑아달라고 ㅡ
들은척도 안하시던 분들이
저희 딸과 몇마디 하시더니
약속하고 도장까지 찍으셨어요.
울딸 : 할버지,재인이할버지 뽑아야해요~
시부 : 왜? 내는 심상저이 뽑을끼다
울딸 : 아빠가 그러는데 할버지가 첨에 울엄마 싫다고 했대.
시부 : 갑자기 뭐라카노.내가 와?
울딸 : 못생긴애들은 성격도 나쁘다고.
          근데 울엄마 성격나빠. 얼굴이 못생겨서. (-_-^)
          나만 맨날 혼내켜. 얼굴이 못생겨서 성격도 나빠.
          근데 재인이 할버지는 예쁘니까 성격이 좋아~~
          그 뼝아리 아줌마(노란 재킷때문에 ㅎㅎ)는 못생겼어.
          꼭 우리엄마같애..(망할 기집애 -_-)
수 초간의 침묵이 흐르고 울 시아부지 아주 진지하게....
시부 : ......맞나. 문재인이를 뽑아야겠네.
          사람이 얼굴값한다. 니말이 맞다. 아이고 내새끼
          고마 똑뿌라진다ㅡ 할버지가 문재인이 뽑아주꾸마!
전 ㅡ 시아버지 시어머니가 우리 달빛천사 뽑아주시겠다는데
왜.....슬프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