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재밌네유..

예전 SBS 짝을 연출했던 PD가 작년엔 스트레인저라는 프로그램 만들었다가 올해는 나는 솔로라는 예능을 또 만들었는데 진행 방식은 남녀 일반인 출연자들 데려다가 5일동안 가둬놓고 가명 이름 하나씩 지어주고 그걸로 살게하고 뭐 그런 짝짓기 관찰예능인데 스트레인저는 뭔가 여성 나레이션이 상황을 읊어주는 짝을 너무 답습하는 느낌이라 생각보다 지루하고 별로였는데 나는 솔로는 연예인 진행자들이 야부리 털면서 보여주니까 생각보다 재밌네유 ㄷㄷ
짝에서 처럼 확실히 대본이나 스텝들 개입이 거의 없다는게 느껴짐 ㄷㄷ
다만 출연한 남자들이 대부분 고액 연봉에 좋은 차 몰고 다니는 사람들 위주로 나와서 서민인 제 기준에선 현실감이 조금 떨어지는거 같기도..
하지만 출연하는 일반인들 외모는 다들 평범한 수준이라 연예인 지망생들이나 얼굴 상위 10%들만 뽑아서 시청률 올리려고 이상한 짜고치는 그런거랑 다르긴 한거 같기도 하네유.
실제로 이거 프로그램 촬영하고 2개월만에 결혼한 커플 나왔네유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