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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여행중 먹은 음식들10....(카자흐스탄편)

아젤바이잔 바쿠에서 카자흐스탄 악타우로 넘어왔습니다

공항에서 악타우 시내로 향하던 도중 일본인 자전거여행자 한명을 만나서 같이 시내로 이동...


시내에 뷔페가 있길래 간만에 배터지게 고기좀 먹어보려고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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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자 유키랑...그앞에 놓은 접시위의 고기와 음식...

한접시 가득 담아도 1000텡게(7500원)라길래 마음껏 담아먹었는데...

계산할때는 1500텡게를 내라더군요...ㅠㅠ

원래 새로운 나라 들어오면 한동안은 물가 및 현지적응이 필요한거 같습니다.






담날 유키랑은 헤어지고 본격 라이딩.

카자흐스탄 서쪽에서 동쪽으로 스텝지역을 횡단합니다.

비포장길에 건조한 날씨와 흙먼지 ...ㅠㅠ





외딴곳에 작은 마을에 들러서 근처에서 텐트치고 자려고 동의를 구하니..

일단 안에 들어와서 뭐좀 먹으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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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와 빵....

카자흐스탄은 터키나 아젤바이잔과는 다르게...

좁쌀 같은것을 채에다가 넣어서 뜨거운물로 거른뒤 우유를 타서 주더군요. 물론 설탕은 기호에 맞게 넣어서..

밀크티 비슷한 맛입니다.

아..그리고 대부분 차이를 사발에 담아주더군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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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아 함께 식사도 같이 했는데....

나중에 다니다가 보니까 대부분의 시골쪽의 서민들 집은 식사 메뉴가 단촐합니다.

차이와 등글넙적한 빵..이게 다입니다. 테이블 위의 사탕과 과자들은 언제나 담겨져 있고요...

위 장면과 거의 비슷한 분위기입니다.

바닥의 카펫도 마찬가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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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래밭길을 계속 끌다 타다를 반복....

차가 지나간 자리는 고운 모래먼지로 뒤덮혀있고...

그 옆길은 얼핏 괜찮은듯해보이지만 자전거를 끌고가면 흙이 바스러지면서 푹 꺼져서 모래길로 바뀝니다.ㅠㅠ



모래길을 끌다가 아무데나 텐트치고 자다가 담날아침 다시 끌고가다가...

때마침 지나가는 트럭을 얻어타고 다음 마을까지 이동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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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기사들과 식당에서 같이 먹은 식사.

음식이름이 그래시까라고 하던데....

쌀밥은 아니고...수수인지 팥인지...비슷한 곡물밥ㄷ위에 고기찜 같은 걸 얹어 먹는 덮밥종류.

맛은 제법 괜찮았네요....(몸이 힘드니 아무거나 다 맛있는 걸수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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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기사들....이런 스텝지역에서는 장거리 트럭은 대부분 불시의 사태에 대비해 2인 1조로 운행한다고 하는데...

저 중에서 제일 인상 험해보이는 민두씨랑 같은 트럭에서 타고 같은 트럭에서 잤습니다.ㅎ

대형 트럭은 운적석 뒤쪽에 작은 간이침대가 설치가 되어 있더군요

먹고있는 음식은 갈비찜 비슷한 겁니다. 고기 종류는 모르겠지만 맛있었어요

이 분들한텐 얻어먹은 건 아니고...식사 계산할때 그냥 돈은 달라는대로 줬어요.

트럭도 얻어탄 주제에 밥값가지고 치사하게 1/n로 꼬치꼬치 따져서 계산하자고 얘기하긴 미안하더군요





이들과 헤어지고 또다시 나홀로 고행길....

비상식량으론 빵과 라면 등을 넣어가지고 다니며 끼니를 때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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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버린 오아시스......

저멀리 물이 보이길래 신기루를 따라서 가보니 역시나 신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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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에서 만난 귀여운 피카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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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밭을 비틀비틀 끌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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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석양은 아름다운 사막....

자..잠깐...여ㅛ기는 요게자나...

정신 똑바로 차려야지...

어느새 여행기가 되려고 하고 있어....




물도 떨어지고 지나가는 차도 하루종일 안보이고...

절망에 빠질때쯤 저멀리 먼지를 날리는 트럭을보고 호루라기를 불며 미친듯이 양손에 패트병을 흔들며 달려가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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얻은 물 5리터짜리 한통..엉엉ㅠㅠ

이동네는 지나가는 차들이 물을 대부분 한 말통씩 가지고 다니던데 때마침 그 트럭은 생수 운반하는 차라..

죽다 살았네......ㅠㅠ

이후로도 담날 점심때까지는 지나가는 차가 한대도 없었더라는...




그리고 다음날 겨우 작은 마을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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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숙박업소는 없는 마을인데...민박 비스무리하게 현지인의 소개로 숙박한 곳..

다 먹고나서 사진을 찍었네요...ㅡㅡ;

계란후라이와 햄, 차이, 빵, 요구르트,등이었습니다.





숙소에서 씻고 푹 자고 담날 또다시 먼지를 덮어쓰며...

물통에 물도 가득 채웠으니...추석을 맞이해서 쌀밥을 지어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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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 좋은 마른 풀들을 모아모아...

간만에 먹는 쌀밥이라...반찬없이 라면 스프만 비벼먹어도 꿀맛이더군요.




그렇게 스텝지역 사막라이딩을 며칠더 하다가 마침내 아랄해를 지나 카잘린스키라는 조금 큰 도시에 도착.

시간이 많이 늦어서 주유소 옆에서 텐트치고 자려고 했는데..

주유소 사장이 자기 집으로 가자면서 데리고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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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사장인 탈갓이라는 친구의 집에서 먹은 식사.

볶음밥인데 우리나라 볶음밥이랑 맛이 비슷합니다.

다른 점이라고는 고기가 뼈채로 덩어리째 들어있다는거...



저랑 동갑이지만..그래도 주유소 사장이라 나름 어느정도 사는가 봅니다...

자기 직원이 야간차량으로 다음 도시로 이동하는데 그차 타고 가지 않겠냐고 물어보길래 콜!

기름 탱크로리차에 자전거 묶어서 다음 도시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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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탈갓의 아내가 선물로 챙겨준...

유목민전통움막 모형 요르르, 그리고 복숭아잼, 샐러드 소스, 사탕 과자 한가득...






자...다시 라이딩하기전에 식당에서 한그릇 먹고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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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말로 쿸시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국수랑 비슷하죠.

고기 국물에 고기고명과 야채, 토마토를 썰어주는데...약간 새콤한 맛이 납니다.

근데 동네마다 똑같이 쿡시를 시켜도 맛이 제각각 다르게 나오더군요.





다시 이동중 저녁이 되너 길가의 허름한 식당에 들어가서..

늘 하는 멘트...

'여기서 저녁 먹고난 뒷 건물 뒤편에 텐트치고 자도 되나요?'

거의 대부분은 OK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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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샤슬릭과 보드카~~

한잔 먹고 있는데 건너편 테이블의 아저씨가 갈비탕 비슷한걸 길래 뭐냐고 물어보니 낙타고기국이라고...

맛을 보니 이제껏 카자흐스탄에 들어와서 먹은 고깃국이 낙타고기였구나...하는걸 깨닳았습니다.

양고기는 특유의 향이 있어서 아는 맛이고...

소라고는 본적이 없고....소갈비탕이랑 맛이 거의 흡사햇는데..

아저씨왈..정력에 좋다길래 저도 한그릇 추가로 시켜먹었습니다.ㅎㅎ



아...그리고 스텝지역에는 대부분 차이를 우유 넣어서 먹던데..

스텝지역을 빠져나오니 대부분 우유없이 그냥 차이를 마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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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다음날 다른 식당에서 시켜먹은 쿡시...

저번건 새콤한 맛인데 오늘은 약간 매콤하면서도 얼큰한게 딱 입맛에 맞다군요

빵은 터키처럼 무조건 공짜로 주는게 아니라 따로 시켜야됩니다.

물론 남겨서 싸가도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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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앞에서 날이 더워서 시원한곳에 자고 있는 강쥐...^^







투르키스탄이라는 한 도시에 도착해서..

보니까 무슨 전통축제를 하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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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요번 성에서 하는 축제인데....


낙타 도살하는 장면도 체험해봤는데...

낚타 도가니 자르는 사진이라..혐오사진이라 올리진 않겠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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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움막인 요르트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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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안엔 전통적으로 먹는 식사들이 차려져 있습니다.

요건 못먹고 그냥 사진만 찍을수 있도록 하네요.

다녀온 마을들의 일반적인 가정식에 비해 조금 푸짐하게 차려져 있을뿐 거의 비슷합니다.

읭???  화..환타??? 콜라??

전통음식 아니었어????

갑자기 혼란하다 혼란해.....

세부적인 것 까지 묻기에는 러시아어 실력이 너무 새끼발톱인지라...패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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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마을로 이동...어김없이 식당+텐트를 부탁는데...식당 여종업원이 난처한 표정을 짓다가

청년 한 명이 오더니 직원과 얘기해서 중재해줘서 OK.

게다가 내가 먹을 밥값까지 자기가 계산하고는 쿨하게 바로 가버리네요 ㅋ

청년이 주문해준 생선튀김, 그리고 내가 따로 주문한 보드카와 닭국?(수제비가 들어간 백숙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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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담날 아침에 먹는 국시

요기는 양고기와 감자, 당근을 큼직하게 썰어넣고 얼큰하게 끓여냅니다.

해장으로 제대로였죠^^





그리고 겨우 도착한 큰도시 쉼켄트...

근데 이도시는 숙소가 마땅찮네요.

작은 마을이야 어디든 텐트치면 되지만 이런 큰 도시에서는 숙소를 구해야 되는데...

한국에 문자를 보내서 제일 저렴한 숙소를 검색해서 알아낸곳이 도스틱호텔...

하루밤에 9000텡게...

우리돈으로 65000원....

우리나라 같으면야 호텔에 하루밤 묵는게 65000원이면 그러려니해도...

카자흐스탄에서는 열흘동안 생활할수 있는돈인데....ㅠㅠ


그래도 개같이 아껴서 정승같이 쓴다는 마음으로...투숙.


그리고 동네로 나와서 샤슬릭 먹으러 고고고..



메뉴판을 보며....대충 아는 단어들만...찾아보고 가격표보고...번갈아가며 보다가..

한꼬치에 비싼건 1000텡게...싼건 550텡게.....

아무래도 저렴이로 시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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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온건....이건 분명히...낙타..아님 다른 동물의 거시기여....ㅠㅠ

내가 예전에 개 거시기를 먹어봣는데...씹히는 식감이나 그런게 딱이네....

약간 비위가 상하는 냄새와 식감이지만...

차마 남기지는 못하고 꾸역꾸역 먹으며 추가로 다른거 한개 더 시켰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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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콩팥이네...ㅠㅠ

아까전보다 더 비릿한 냄새떄문에....차마 다 못먹고 남겼다능...ㅠㅠ



외국나가서 음식 실패하지 않으려면 현지음식용어 미리미미 공부하고 가세요..

안그럼 저처럼 맨날 쿡시만 먹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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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호텔에서 나오는 조식 뷔페...

숙취때문에 저만큼만 먹고 나온게 아쉽다는...ㅠㅠ





쉼켄트를 떠나 타라즈로 가던중 들린 작은 마을의 시골시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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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은 샌드위치? 햄버거? 아니 햄이 없으니 햄버거는 아니겠네요

구운빵이 아닌 찐빵에다가 속을 절인당근,가지,버섯, 해초,생선,애호박, 국수등등을 가득 채워주는데...

양도 푸짐하고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나쁘지 않네요.

120텡게라고 하는데 돈을주니까 100텡게만 받네요(650원)ㅎㅎㅎ




이걸 사서 근처 구멍가게에 가서 콜라를 하나 사고는 가게 앞에 퍼질러앉아서 쳐묵쳐묵하다가..

양이 많아서 절반만 먹고 절반은 다시 봉지에 싸서 넣고 출발하려는데..

가게 아주머니가 나오시더니...'뚜리스뜨?'라고 물어보네요

투어리스트?여행자냐? 이말이죠..

그렇다고 하니까 가게안에 들어가시더니 

넙적한 빵 한덩이와 사탕 캬라멜이 든 봉지를 건네면서 가다가 먹으라고 하시네요..ㅠㅠ






그날저녁 마지막 도시 타라즈에 도착

똑같이 식사+ 텐트? 물어보니 우즈벡에서 넘어와 장사한다는 모녀 얘기론 

카작 사람들이 위험하니 텐트치고자면 위험하다고...

엥? 한번도 그렇게 느낀적 없는디...

암튼...식사하고...식당 뒤편의 룸에 테이블을 옆으로 치우고 거기서 자라고...

저야머 쌩큐죠..아니 스빠씨바죠...




모니카 벨루치 닮은 주인 아줌마 왈...왜 한국에서 살지않고 카작왔냐고...ㅋㅋ

전  뚜리스뜨니깐요...이러니까..아하!!!!이러심.

자기도 먹고살려고 우즈벡에서 카작으로 넘어와 장사하지만 한국으로 가고 싶다고...

친절한 우즈벡 미녀모녀...사진을 같이 안찍은게 아쉽...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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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침낭을 깔아놓고....



오늘도 샤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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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의 실패를 경험삼아 오늘은 살! 코! 기! with 보드카

얌얌 맛난다....





잘 먹고.... 잘 마시고...잘 자고....


담날 아침은 숙취....끄응...


아침에 일어나니 가게문은 밖에서 잠겨있고....

아! 어제 아줌마가 10시에 문 연다고 했지...



잠시 기다리니 한 아저씨가 들어오면서...차이 마시러 오라고...

경험상...아침에 차이마시러 오라고 하는거면 거의 아침밥 먹으러 오라고 하는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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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접에 차이 한 사발, 그리고 파스타....

그리고는 나보고 술 너무 많이 먹으면 안좋다고 충고하면서....

자기가 직접 만든 보드카라고 해장술을 권하시네요 ㅋㅋㅋㅋㅋ





음식사진은 여기서 끝....




카작에서의 마지막 고마운 식사를 마치고 국경을 향하던중...

탕게 남은 잔돈을 쓰려고 길가의 구멍가게에 갔는데...

담배 3갑과 물티슈 하나를 샀습니다. 근데 동전이 조금 남네요.

그래서 쵸코바 큰넘 하나를 더 사서 계산대에 올려놓으니...이젠 오버되네요...

그래서 큰넘 뺴고 쵸코바 작은넘을 계산대에 얹어놓으니 그래도 오버...

결국 쵸코바는 빼고 콜라 하나 사니까 동전이 딱 맞아떨어지더군요.

그렇게 계산하고 나오는와서 가게 밖에서 짐을 꾸리고 있는데....

그 과정을 가게안에서 계속 지켜보던 청년이 있었습니다.

근처의 가게에 돌면서 담배를 공급해주는 직원인듯...(밖의 차량보니 담배 스티커가 많이 붙어 있더라구요)


이 청년이 아까 첨 제가 집었던 쵸코바 큰넘을 사가지고 제앞에 들이밀더군요.



아! 카자흐스탄....떠나는 그 순간까지 감동입니다..







다음은 키르기즈스탄으로 넘어갑니다





요리게시판보단 여행게시판으로 가야되나????

일단 음식 사진 위주로니까 요게에서 계속~~


댓글
  • =^-^= 2017/05/06 21:52

    인심이 굉장히 좋은 곳인가봐요!
    여행기 읽는 내내 훈훈했어요~

    (RxmreU)

  • 짱이라능030b 2017/05/07 00:45

    여행기 읽을때마다 너무 재밌어요!!! ㅎㅎ 늘 행복한 여행하시고 조심히 다니세요

    (RxmreU)

  • 까꿍까 2017/05/07 00:46

    글 읽고 재밌어서 1편부터 정독했어요!!
    ㅋㅋㅋㅋㅋㅋ

    (RxmreU)

  • OLIVE 2017/05/07 00:48

    사람들 너무 착하네요 ㅠㅠ
    근데 작성자님 뭔가.. 자꾸 주고싶게 생기셨나봐요 호호

    (RxmreU)

  • 나체보급자 2017/05/07 00:49

    키르키스탄...터키를 점점 가까워 지니 터키어 연습하시고 가는 것도 좋을 듯!

    (RxmreU)

  • ㅅrㄹ5ㅎH 2017/05/07 00:58

    너무잘보고있어요!!!

    (RxmreU)

  • BZ0716 2017/05/07 01:15

    카작에서 별 일 없으셨다니 다행이에요 치안이 안 좋다고 들었거든요 ㅎㅎ(사실 치안 안 좋다고 말만들었지 제가 겪었던 카작사람들은 다 순박하고 착하시더라고요 정도 많으시고 약간 한국같았어요)
    저 위에 그래시까라고 말한 음식은 메밀(гречиха)이에요!! 카작이나 러시아에서는 쌀보다 저거를 많이 먹더라구요!
    작성자님 화이팅!! 키르기즈스탄에서도 좋은사람 많이 만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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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리벼리바리 2017/05/07 01:19

    대단... 몸 조심 하면서 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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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리햐 2017/05/07 02:19

    와 세상에..이런여행이 가능하네요 몸조심하시구 다음 글도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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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초희 2017/05/07 02:33

    사람들이 챙겨준다는 글을 볼수록 작성자 사진이 보고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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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기니 2017/05/07 02:54

    부들부들...계속 올려줘요,,,안올려주면 화낼꺼야...대리만족...너무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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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태너무좋아 2017/05/07 03:00

    너무 재미있고 힐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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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ungpops19 2017/05/07 03:05

    모니카 벨루치 닮은 주인 아줌마 사진 보고 싶습니다
    다시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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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엉클퐈머™ 2017/05/07 03:11

    진심 부럽네요 ^^

    (RxmreU)

  • 투맘 2017/05/07 03:13

    힘내세요
    그리고  혼자서  큰 용기를 내셨어요.
    저는 여자이기 보다는 아지매가 더 가깝지 않나
    생각하고 대리만족을 느끼고 갑니다.
    순박한 시골 인심과 정들이 많은 사람들인것
    같습니다.
    부럽다 ~~
    여자라서? 이젠 아지매라서?
    참 핑계도 다양하죠?
    제 어릴적 꿈이 세계여행을 하는거였어요.
    몸조심하시고 건강하게 잘 다녀오세요
    여기는 투표가  이틀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모두들 마지막 화이널까지 힘 내봅시다

    (RxmreU)

  • 뿡! 2017/05/07 03:22

    뭉클...왜 눈물이 맺히지 주책이야ㅜㅜ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넘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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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바람YD 2017/05/07 03:34

    중앙아시아..
    꼭 한번가보고 싶던 나라들였는데
    50대 되어서 갈듯ㅋㅠ
    재밌게  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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