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2104481

난기류를 만난 비행기의 내부.jpg

코로나 때문에 비행기 탄지 오래되어서인지, 갑자기 비행기타고 여행가고 싶다
하던 차에 생각나서 끄적여 봅니다.
2012년엔가,
자카르타에서 인천으로 가는 대한항공 KE628편을 타고 귀국중에
이륙 한시간쯤 되어서 깔리만탄을 지날때쯤이었을까,
기내식 배식중에 저는 잠시 화장실에 있었는데
순간 수 미터를 낙하하며 몸이 붕 떠서는 천장에 머리를 부딪혀 살짝 피를 봤습니다.
더 놀란 건 화장실 밖으로 나와서 펼쳐진 광경인데 ㅎㅎㅎㅎ
F985B598_5AB4_41F3_BB29_33A89D1331A9.jpeg65DFE30A_AD8A_4655_8A4B_ACAD71E163A2.jpeg8D8843F4_9C6E_41B6_891A_E2C509847EDF.jpeg11468BF4_9DDA_427D_B062_2FF1B519B26D.jpeg
사진은 남겨둔 게 없어서 인터넷에 올라온 거 퍼왔네요.
경험상 그 구간에서 난기류를 자주 만난 것 같은데, 그날은 유독 심한 편이었네요.
당시 기사도 있네요.9043A757_5EE1_414C_9BFD_3360E622042C.jpeg

댓글
  • 행복날개달고 2021/08/10 11:45

    무섭 ㅠ

    (GyiDa6)

  • 행복날개달고 2021/08/10 11:47

    열명중에 한명이 자게이 ㄷㄷ

    (GyiDa6)

  • fluorite 2021/08/10 11:49

    크으~~~ 지리네요 !!

    (GyiDa6)

  • 밤하늘색 2021/08/10 11:46

    터뷸런스 영화가 떠오르는데

    (GyiDa6)

  • 토니베넷 2021/08/10 11:46

    5초 ㄷㄷㄷ

    (GyiDa6)

  • 청순채원 2021/08/10 11:47

    기내도 난리였겠지만... 조종석도 난리였을겁니다. 오토파일럿 풀리고 스피드브레이크 땡기고 ㄷㄷㄷ 기내가 저 정도였으면 조종사들... 식은땀 좀...흘렸을겁니다

    (GyiDa6)

  • fluorite 2021/08/10 11:48

    그랬겠죠?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GyiDa6)

  • BS105 2021/08/10 11:47

    기체가 작을 수록 더 심할듯요
    저가항공타고 싱가포르 갈적에 난기류에 급강하 깜놀했네요
    순간 죽는구나란 생각이 ㄷㄷㄷㄷㄷ

    (GyiDa6)

  • BitRunner 2021/08/10 11:47

    하늘 중간에 공기가 없는 진공인 상태인 공간이 있었나 보네요..

    (GyiDa6)

  • 청의공자 2021/08/10 11:51

    농담이시죠 ㅋㅋㅋㅋ

    (GyiDa6)

  • fluorite 2021/08/10 11:51

    강한 하강기류가 있던 거죠 ㅎㅎ

    (GyiDa6)

  • 김윈터 2021/08/10 11:48

    우와 실남나네요 저도 한번 그런적 잇는데 경기도 세바퀴돌다 겨우 착륙함

    (GyiDa6)

  • 안단테76 2021/08/10 11:48

    헐 이비행기 진짜 친한 지인 타고 있었는데 기내식 돌리는 중간에 난리남 승무원도 다쳐서 울고 난리난리 였다고....

    (GyiDa6)

  • [∞]Castrol 2021/08/10 11:49

    화장실 갈때 빼곤 벨트를 메야하는 이유...

    (GyiDa6)

  • BDD 2021/08/10 11:51

    화장실에 있었으면 응가도 같이 날아갔나요?

    (GyiDa6)

  • 살짝찍고 2021/08/10 11:51

    지인 승무원 이야기 들었는데...
    짐칸 문이 열리고 물건이 날아다니는데도...
    승무원은 그 문을 부여잡고 거의 공중이 메달려서 고객님 괜찮습니다.
    안전벨트 메주시고요... 등등의 일을 한다고.....

    (GyiDa6)

  • IIiiIIIIi 2021/08/10 11:51

    승무원은 뭐하던가요?

    (GyiDa6)

  • fluorite 2021/08/10 11:52

    다 뒤집어진 상황이라 그들도 정신 없었을텐데, 열심히 정리하고 승객들 괜찮냐 확인하고 그러더군요..

    (GyiDa6)

  • 마리오아네뜨 2021/08/10 11:52

    2016년인가..
    기상 악화로 계속 활주로 맴돌다가..~~
    착륙 시도.
    활주로까지 내려왔다가.. 스치듯이 다시 올라감....
    그리고 계속 맴돌다 내려옴...
    처음으로 보험을 들어 놨어야 했는데 하는 아쉬움이..~~~~~

    (GyiDa6)

  • 엑타 2021/08/10 11:52

    저 정도는 아녔지만 난기류 경험 한 뒤로 벨트는 꼭 하고 있습니다.

    (GyiDa6)

  • 스테이플러 2021/08/10 11:57

    트라우마 생기겠네요

    (GyiDa6)

  • 옥상경비 2021/08/10 12:03

    아주 오래전 포항갈때 아주작은 뱅기 타고가다가 난기류(에어포겟) 만나서 저정도는 아니지만 진짜죽는줄 .그다음부터 비행기 조금만 흔들려도 식은땀 납니다 ㄷㄷㄷ비행기 타기싫어하는 1인입니다 ㅠㅠㅠ

    (GyiDa6)

  • 뚜굴 2021/08/10 12:04

    예전에 일본기장 측풍 겁나 부는데 꾸역꾸역 랜딩 한다고 이리날리고 저리날리고 손잡이 잡고 바들바들 랜딩후에도 유도라인 까지 넘어가서 정지 ,, 정지후 살았다고 박수치고 난리난리 확실히 한국기장이 솜씨는 좋은듯.

    (GyiDa6)

(GyiDa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