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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네 이사오고 나서 종교인들이 자꾸 찾아옵니다.

이 동네로 이사오고 나서 종교인들이 자꾸 우리집의 벨을 누릅니다.
 
 
 
저희집은 새로지은 빌라인데요. 요즘 나오는 빌라들은 공동현관문도 비밀번호 눌러야 되잖아요.
 
공동 현관문 옆에 있는 우편함 보고 번호를 알았는지 자꾸 초인종을 누르더라구요.
 
 
저번주에는 갑자기 집에 초인종이 울려서 누군가 하고 인터폰으로 누구냐고 물어봤더니 저한테 절 다니라고 하면서
 
집에 들여보내달라고 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절 안다녀요. 종교 안믿어요 라고 딱 이 두마디 하고 쌩깠더니
 
계속 인터폰 너머로 아니 사람이 왔으면 집에 들여보내서 커피라도 한잔 대접해주는게 사람간의 정 아니냐고 주절거리더군요.
 
 
 
 
저는 속으로 비웃었죠.
 
웃기시네. 당신같은 사람들 티비에서 아주 많이 봤거든
 
정이니 사람이니 사람 마음 약해질거 같은 말 해서 사람마음 약해지게 한 다음
 
집에 들여보내 주면 종교 이야기하고 집에 우환이 많다느니 기도를 하라느니 굿을 하라느니 하면서
 
사람 혼빼서 돈 뜯어내고 사람 망쳐놓는게 당신들 작업이잖아.
 
 
 
 
사이비들이 요즘 장사가 안되니 절에 다니라느니 별별 소리를 다하면서 사기를 치려고 하네요.
 
 
 
여러분들, 종교인들이 와도 절대로 집 문 열어주지 마세요.
 
정상적인 종교인들은 남의 집 문 두드리면서 전도 하지 않습니다.
 
종교 믿으라면서 남의 집 문을 두드리는 사람들은 종교인이 아닌 정신병자 입니다.
 
 
한번 들여보내 주는 순간 그놈들은 얼씨구나 먹이가 잡혔구나 하고 님들의 재산을 빼앗고 가정과 가족을 피폐하게 만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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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근처에 모 종교회관이 있어서 자꾸 찾아오나......
 
 
댓글
  • 오소마츠상 2017/04/27 20:23

    그 무순진뭐회인가 그건가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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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활센터 2017/04/27 20:31

    울집엔 하나님의 교회에서 자꾸 찾아오더라구요.
    두달전에 이사했는데, 이사 전에도 심하더니...
    하기사 어차피 바로 옆동네니 의미가 없나 ㅠㅠ
    방문할때도 꼭 문좀 열어주세요~ 요 앞에 사는 누구 엄만데요~이러고...
    진짜 됐어요 가세요 해버리고 방에 들어와있는게 마음 편하네요.
    현관앞에서 한참 뭐라 주절거리긴 하는데 욕만 아니면 됐고.. 아니 근데 대문을 왜 자꾸 멋대로 열고들어옴 ㅡㅡ 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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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o2h 2017/04/28 11:13

    저는 옆단지에서 1층 호출벨 눌러서 인생이야기 하자길래 인생콩밥 먹어볼래 하더니 뚝 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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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깨알 2017/05/01 19:49

    저 전에 살던 동네도 오전에 엄청 찾아오더라구요. 물한잔, 하나님, 절에서 왔습니다 기타등등 종류도 많았어요.
    초인종 누르는거 짜증나서 "절 교회 기타 종교 벨누르지마세요. 누르면 신고합니다"하고 궁서체로 써놓았더니 신기하게도 저희집만 피해서 벨눌렀어요 ㅋㅋ
    그러다가 테이프가 오래되서 붙여놓은게 떨어졌는데 귀신같이 다시 벨 누르기 시작해서 다시 프린트해 붙였더니 그담부턴 다시 잠잠해졌었어요.
    너무 귀찮으시면 한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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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crimosa 2017/05/01 19:52

    저는 그런 사람 있길래 마침 들고 있던 식칼 들고 나갔습니당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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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핑크레이디. 2017/05/01 20:28


    우리집 우편함에 이름없는 봉투로 이런 것도 꽂혀있더라고요.
    난 또 나 좋아하는 사람이 몰래 써둔 손편진 줄 알고 설렐뻔했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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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다사이다 2017/05/01 20:29

    우리동네에는 구원파 있었어요 ㅋ
    그럴땐 쌍욕해주세요
    사탄 마귀야 해주시고요 ㅎㅎ
    너무 짜증나서
    저는 (참고로 기독교인)
    이단이라고 .. 저쪽 아줌마도 이단이라고 하며
    이단 배틀 붙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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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3회묻효 2017/05/01 23:04

    저 예전 빌라 살 때에 아기랑 둘만 집에 있는데 누가 벨누르면서 "아랫집이에요~~~~" 이래서 진짜 아랫집 인줄 알고 문열어줬더니..(경비실이 따로 없으니 가끔 택배같은거 대신 맡아주기도 해서 열어줘요..)
    "조오기~~아랫 동네 아랫집에서 왔어요~~혹시 하나님 어머니에 대해서 아세요?!"
    라고 갑자기 급 전개에 개당황한 적이 있어요-_-;
    경찰부른다고 나가라고 해도 아이패드에 영상띄워서 보여줄려고 발광하는거...
    소리소리 지르니 다 나감ㅠ
    그 전에는 택배왔다고 해서 낚더니 아주 낚는 기술은 나날이 발전하는듯-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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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미없는애 2017/05/03 23:56

    괜히 싸우지 말고
    개정색 빨고 그냥 가세요 한마디 하고
    문 쾅 닫는게 최고에요.
    저도 대학교다닐때 집 근처에
    하나님의 교회라는 개 사이비 집단 있어서 자꾸 벨누르고 그래서
    겜하는데 나가면 짜증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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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라마타 2017/05/04 00:04

    저희 어머니 분식집 하실 때 바로 옆골목에 여***** 왕국회관인가 뭔가 있었는데 한산한 낮시간에 할매 둘이 매일 찾아와서 천원짜리 김밥 한 줄 시켜놓고 오뎅국물 리필해가며 저한테 전도를 몇시간씩 하고 감.. 다른 교회 다니고 있다 해도(사실 안다님;) 소용없고 손님이랍시고 쫒아내지도 못하고-_- 1인 1김밥이라도 하등가...ㅂㄷㅂㄷ 며칠 당하다가 오면 제가 배달간다 도망나갔더니 언제부턴가 안오더군요ㅋ 아예 말을 섞으면 안 되는게 맞는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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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mdoL 2017/05/04 00:06

    지금 혼자사는 원룸에 쉬는날 맘놓고 잠좀 자려고 누워있다보면
    왠 이상한 아줌마가 자꾸 찾아와서 벨을 누르고 문을 두드리며 저를 깨워요
    몇번은 무굡니다 하고 보내는데
    한번은 너무 피곤해서. 쌍욕을 했어요, 다음번에 오면 죽여버릴거야 라고..
    진심으로 죽일듯한 표정을 지어보인 그날 이후로 다시는 안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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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니퐁니 2017/05/04 00:12

    종교인들 집에 찾아오면 갈때까지 지켜보는 편인데
    오늘은 인기척있나 귀대보고 사람있는거 다 아니까 열어달라고 해서 소름 돋았어요
    엊그저께는 횡단보도에서 남학생들 붙잡고 예수그리스도 어쩌고하는거 따라하게 시키는것도 봤고....
    하여튼 천국가기는 글러먹은 놈들이예요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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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께을러 2017/05/04 00:14

    제일 짜증났던 거 아랫집에서 왔습니다~ 하길래 문 열어줬더니 사이비종교 ㅡ.ㅡ
    거짓말까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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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휼륭한새끼 2017/05/04 00:15

    제 집 현관문에
    "조중동 사절
    교회 밑 기타 개신교 사절.
    천주교 신자입니다.
    시주 안합니다.
    우유 2년째 배달해 주시는분 있습니다."
    이거 잘먹혀요. 저희집 8층인데 3층에
    주중 3회는 와서 찬송가 엠넷 찍는 집에 오신분들이
    2층부터 15츨까지 훓는다던데 저희 집은 안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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