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의 히트 가수, 히트 작곡가, 대박 프로듀서,
거물 기획사 사장, 잘나가는 사업가 였다가
지금은 파산, 부도, 60억 빚의 사나이, 이혼남의
아이콘으로 이상민이 예능에서 잘나가고
있어요.
사실 과거에 저지른 여러 사건들은 명백한
본인의 잘못으로 법적으로 또한 도의적으로
연예계에서 퇴출될 수도 있었어요.
그러나 결국 오늘 연예계에서 살아남았고
다시 떠오르고 있어요.
가장 기본적인 바탕은 과거 행적에 대해
끊임없이 사과를 하고 있다는 것이고요.
더이상 추문이 나오지 않는 다는 것도
매우 크지요. 비슷한 위기의 이혁재, 이창명,
김창렬 등은 뭔가 잠잠해질만 하면 뭔가
사건이 터지면서 (과실 여부가 당사자인지
여부는 차치하고) 이미지가 비호감의 늪에서
게속 머무르게 되고 있어요. 그들과 비교하면
중요하다고 봅니다.연예계 활동 그 자체에
집중하고 있는 느낌이에요.
하지만 자숙을 잘한다고 인기가 올라 가지는
않겠지요. 지금 인기가 올라가는 건 그의
처지에 상당수가 공감하고 있는 것 같아요.
요사이 학자금 대출 부터 시작해서 각종 빚
취업난, 저임금 등으로 허덕이고 이성친구,
연애, 결혼도 엄두를 내지 못하는 여러 사람들
에게 그의 특유의 미안해 하는듯한 표정이
공감을 주는것 같아요.
안좋은 면도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미지메이킹을 잘해서인지 자기 비하개그 같은것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빚에 대해서 책임지는 그런 모습같은게 아무래도 호감도를 이끈거 같아요. 하여간 제일 큰건 음악의 신이였다고 생각해요. ㅋㅋㅋ 음악의 신 그 프로그램에 진짜 감사해야합니다. ㅎㅎㅎ
음신 ㅡ 지니어스 ㅡ 아는형님
세가지가 이상민의 대표 방송인데 재밌는건 셋다 캐릭터가 다름 ㅋㅋ
음악의 신은 안 봤지만, 지니어스 잠깐 보고 그 다음에 아는 형님 봤는데. 완전 캐릭터 다름 ㅋㅋㅋ 그래서 몰랐어요 동일 인물인지.
지니어스에서 봤을 때는 뭐하는 사람인지도 모르고 그냥 뭐.. 머리 잘 쓰는 그렇게만 보이고, 예리한? 날카로운 느낌이어서 아는형님때 몰랐어요 동일인물이라고는 ㅋㅋㅋ 아무튼 유연한, 그런 모습들 좋은 것 같아요
사실 그렇게 괜찮은 사람도 아닌데.
파산 신고 안하고 그 돈 다 갚은것도 대단한거지요 ~
글쎄요 ㅋㅋㅋ
난 그거보면서 역시 연예인걱정은 할필요가없다라는 말이 떠오르던데 ㅋㅋㅋ
첫방에 에어컨말고 딱히 어렵게 지내는걸 모르겠던데 ㅋㅋㅋ
뭐 투자하다 실패할수도 있는거고
방송출연금지당한것도 좀 억울한 면이 있고
어쨋든 구질구질 핑계대고 도망가지않고 죗값? 다 받고 빚진거 파산안하고 열심히 갚는 모습은 좋다고 봅니다.
제가 룰라세대가 아니라 그런지 이상민이 누군지 전혀 모르고 이 사람 전적도 아는 게 전혀 없었는데 몇년전에 셰어하우스란 연예인 여러명이서 한집에서 살고 그러는 리얼리티 예능프로에 나와서 그때 처음 알았거든요.. 근데 거기서 성소수자 한 분 거의 아웃팅 비슷하게 하셨었어요. 자기 눈에 좀 특이하게 보여서 그런지 거 같은데 한 남성분한테 다른 연예인들 다 모여있는 상태에서 너는 남자가 좋냐 여자가 좋냐 물어보고 결국 그 자리에서 대답안하고 밖으로 나가셨다가 들어와서 커밍아웃 하셨어요. 솔직히 본인이 먼저 말하기 전까지 사람들 다 있고 심지어 카메라 앞인데 그런 식으로 묻는 건 정말 무례한 거 아닌가요..다행히 커밍아웃하신 분이 허락했으니까 방송에도 다 나간거겠지만 제가 그 장면을 티비로 볼때 즘에는 성소수자에 대해 아는게 거의 없는 상태였는데도 불구하고 저까지 기분이 나빠지더라고요. 결과적으로는 잘 풀렸어도 그때 본 이후로 저 분 좋게 안보였어요...
https://youtu.be/X4wwuYw69nM
그 장면 영상 주소에요..
성규의 '선배님 약주하셨어요?' 가 생각이 나네요 ㅋㅋㅋㅋㅋㅋ
일반인이 저 정도 빚이 있으면 장기 다 털리고 서해 바다에 수장됐을텐데
연예인이라 재기하는거 보면 참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좋구나 싶기도.
공감대는 절대... 예능인답게 웃긴것 뿐이지 언뜻 내비치는 과거사나 인격?은 지인으로도 두기 꺼려질듯
포장이 잘 되어 있는거죠.
이상민이 빚으로 불쌍한 이미지만 비춰져 있는데, 70억 가까운 빚을 진 이유 중 하나가
`김미파이브'라는 레스토랑 때문입니다.
이게,
격투기로 피터지게 대전하는 걸 보면서 식사하는 가게입니다.
120억 투자했다가 망해서 자기돈 50억으로 갚고 나머지 금액이 70억이죠.
신동엽처럼 뒤통수 맞아 사기당해서 빚을 진게 아니고,
상류층 위주 가게가 망해서 빚을 진 사례라서 불쌍하게는 생각되지 않네요.
외적으로 연예인이 TV 한두번 얼굴 비추면 돈 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불쌍한 이미지는 별로 안좋아합니다.
현재
모양이
처량하신
현모양처 이상민
지니어스에서 그 난리났을 때 생각하면.... 글쎄요...
전 딱히 공감은 안가요...그 많은 빛을 거의 다 갚은걸보면 역시 연예인 클라스는 다른거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