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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들이 소맥을 마시게 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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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가 아니라...누군가 술취해서 짝수가 맞아서 다 마셔야 술판이 끝나는....박스체로 마셔도 홀수로 남으면 그날 집에 못들어가는...ㅋㅋ
주류를 판매하는 식당과 주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주류회사에서 나오는(증정품 여부는 모릅니다)
술잔의 크기에도 각 회사별로 철저하게 자사
제품의 분량과 동시에 치밀하게 계산된
마케팅 기술이 들어있다고 들었습니당
그간 카X 등의 한국 맥주가 겁내 맛없어서 술 애호가들이 어떻게든 맥주를 맛있게 먹으려고 고안해낸걸로 알고있는데..
쟤네들이 합병한게 2010년도 초반이었고, 소맥은 그 전에도 있었을텐데..
혹시 2000년 이전의 어르신들 보시면 이야기좀 해주셔요.
96년에도 소맥있었는데...
제기 소맥에 막걸리 먹고 취해서...
소주잔 용량 70~72ml
소주잔에 3/4 ~ 4/5 정도 따르니까 52.5ml ~ 57.6ml
소주병 용량 360ml
7잔 좀 안되겠네요
옛날 따서 소주 목쳐서 날린건..옛날 소주는 주조기술이 그다지 좋지 않아서.. 숙취유발성분이 위쪽에 있었다고..
그래서 그걸 걷어내는 의미였다고 들었는데.이것도 마케팅이었나보네요 ㅋㅋ
소맥은 예전 부터 있긴 했었는데 폭탄주 개념으로.
하이트가 소맥을 밀기 시작하면서 좀더 대중적인 이미지로 퍼졌을꺼에요. 전 술 잘 못마셔서 맥주만 마시던 사람인데
저때 저놈의 소맥때문에 회식때 매번 소맥 말아 원샷하고. ㅜㅠ
요즘은 또 맥주맛 어쩌고 때문에 오리지날로 먹는 분위기인듯 한데. 무튼 저때 회식 생각하면…. ㅂㄷㅂㄷ
나무위키
1980년 언론통폐합 당시 폐지된 언론사의 언론인들이 소맥을 만들어서 '통폐합주'라고 이름짓고 마셨고 이것이 지금 마시는 소맥의 기원이 되었다고 보는 설이 일반적이다. 이 당시 언론사 분위기는 어차피 없어지는 직장이니 임원실에 숨겨놨던 양주도 따서 근무중에 마셨다. 처음엔 양주+맥주의 조합으로 먹다가 양주를 구하기 어려우니 구하기 쉽고 싼 소주로 대체한 것이 지금까지 내려온 것. 보도국이 날아갔던 CBS의 경우 아예 뉴스필름으로도 남아있다
소주 도수 낮춘건 뭐 마케팅이겠지만 나머지는 반반일듯
예전 소맥은 지금처럼 취향 개념이 아니라 없는 돈으로 빨리 취하기 위해서 마시는 것이었죠
원래 맥주와 소주는 섞어도 맥주 알콜 도수 + 소주 알콜 도수 정도 밖에 안 되지만,
그때는 섞어마시면 실제보다 훨씬 더 빨리 취한다고 생각으로 섞어 마신겁니다.
마케팅 목적은 위에 나온것처럼 많이 팔기위해 그런건지는 몰라도,
일반적인 인식으로는 소주의 알콜을 맥주의 기포가 위벽에 빨리 닿게해서 더 빨리 취한다고 생각해서 (물론 잘못된 상식임)
저렴하게 빨리 취하기 위한 사람들이 마시는게 폭탄주였고, 웬만한 사람들은 마시기 두려워했을 정도였죠.
한편 레몬이나 오이를 넣어서 마시면 다음날 뒤끝이 좋다고 생각해서 레몬 소주, 오이 소주 등도 인기 있었죠.
( 주전자에 레몬이나 오이를 썰어 넣고 거기에 소주를 따라 부었음 )
그리고 TMI 로, 폭탄주 원조는 한국이 아니라 영국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리는 마케팅은 아니고, 예전에 진짜로 공장에서 제조할때 들어간 불순물등이 있어서 생긴관습이라고 하고, 소맥은 소주 폭탄주, 양주 폭탄주 구분 하면서 소맥이란 말을 쓰게 됐는데 피시통신 하면서 그 말을 가끔씩 봤음.
그리고 소맥의 대 유행은 소주 도수가 낮아지고 맥주가 청량감 청량감 거리면서 더럽게 맛 없어지면서 부터임.
아니야..;;
제발 어디서 주워듣고,
뇌피셜좀 방송으로 떠들어대지말아 ㅠㅠ
그냥 카더라를 저렇게 자신있게 말해도 되나?
하이트 진로 합병 전에 소맥은 이미 마시고 있었고,
7.5잔도 그냥 잘 따라서 8잔이나 7잔 만들수 있어야
진정한 술꾼이죠.
유럽에서 증류주와 탄산을 섞어 만드는 칵테일의 역사는 길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구하기 쉬운 소주와 맥주로 칵테일 만든거죠.
전 대학때 맥주는 비싸서 소주에 포카리랑 사이다를 섞은 뿅가리 스웨트를 먹었어요. 알바뛰는 대딩이라 ..
전 술 잘 못마셔요 ㅠㅠ 소맥 6잔면 간답니다...
김동환 프로가 근거있는 이야기를 하시는 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섞어 먹는 건 다 해왔던 거고(수류탄주라고 막걸리에 캡틴큐 섞어먹기도 했었음. 진짜 금방 취하고 숙취도 없는 ...다음날 못 일어나니까) 제 기억으로는 술자리의 호기로 출발한 게 아닐까 싶어요. 왜, 그 예전에 이십대 허세 쩔때, 늦게 도착한 술자리에 맥주만 마시고 있으면 괜히 , 여기요 소주한 병이요, 해가지고 맥주에 소주 콸콸 부어서 마시곤 하지 않았나요? 왠지 그러면 세 보인다고 착각하고 ㅎㅎ 근데, 그게 의외로 잘 먹히더라 이거죠. 맥주만 마시면 안취한다고(이것도 허세가 아닐까 생각하지만), 거기에 소주 섞어 마셔 보니까, 얼추 취하기도 잘 취하고 맥주도 탄산이 소주에 중화되어서 마시기 편하고 그러다 보니 더 많이 마시게 되고, 가정이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고....예전에 종로에서 술먹고 필름끊겼다가 필름이 돌아온게 서울역 앞이었는데, 신문지덮고 처음 자본 기억이 있네요...술, 적당히 마십시다
군인들이 정권을 잡던 시대에 양주랑 맥주랑 섞어 마시던 폭탄주가 있었죠
그런데 군인들이 물러나자 그걸 이어받은 사람들이 검찰입니다
검사들이 양주에 맥주 섞어마시는 폭탄주 문화가 기자들 통해 세상에 점차 알려지게 되고
폭탄주 문화는 국회 청문회에서 질타의 대상이 됩니다
그런데 사람의 심리가 하지 말라는 것을 이야기하면서
자신들이 더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데
양주가 비싸니 다른 대체품을 찾기 시작하는데
그게 소주 입니다
물론 하이트진로의 마케팅이라고 이야기를 할 수도 있지만
정확한 내용은 아닙니다
소폭의 탄생은 검사나 기레기들 너네들은 양주로 폭탄주 마시냐??? 우리는 소주로 폭탄주 마신다!!!라는 의미로 탄생된 것이지요
그냥 1980년대에 검사나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폭탄주 사건 이 많아서 ‘폭탄주’라는 말이 유행했는데 서민들은 양주를 섞을수는 없고 그냥 양주 대신 소주 타서 마시다보니 유행한거지 뭘 회사가 만들고 애호가가 만들고 ㅋㅋ그냥 유행되다보니 정착한거에요.
소맥은 IMF 전에도 있었고 인기 많았어요.
지겨워서 먹기 싫었을 정도로..
방송이나 전문가를 무작정 믿어선 안 됩니다.
먼 개소리를...
소맥은 그 전부터 양주+맥주로 폭탄주를 만들어먹기 부담스러운 사람들이
대신 소주로 도수를 높여서 기분이나 내자고 만든 폭탄주의 일종이죠.
내가 2001년부터 마신 소맥은 소맥이 아니라 맥소냐?
요즘에는 있는 것들이 더 구라를 치고 다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