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국밥집에 항상 오는 노부부.
남편은 치매 환자로 이 집의 콩나물국밥과 모주만큼은 항상 기억하고 있다. 그리고 매일 밥을 먹었던 숟가락을 가져가는데, 사장은 숟가락 몇 개 정도는 괜찮다는 식으로 숟가락을 가져가는 것을 용인한다.
매일같이 부부가 함께 찾아오기 때문에 사장은 따로 예약석까지 만들어 두었는데
어느 날부터 두 부부가 콩나물국밥집에 오지 않은지가 보름이 되었다.
사모님이 그저 콩나물국밥집에 발길을 끊은 것인지
다시 올 수 없게 된 것인지는 나오지 않지만
중학생 때 봤던 에피소드인데도 가슴이 먹먹해졌던
식객에서 가장 좋아하는 에피소드이다.
맨날 왜곡짤만 올라오길래...
단골손님 마지막으로 한상 차려드리네...
아마 알고서 찾아오셨을 거야.
저거 봣을때도 뭔가 이상한 기분이었는데 나이들고 보니 복잡한 기분이 드네
난 육개장 스토리가 기억에 남던데 며느리 구박하던게 알고보니 자기 떠날때 손님맞이 대비해서 육개장 재료 알려주는 거였음
뭉클 하다
이거 학교 도서실에서 보다가
아무도 없는 창가로 옮겨앉아 남몰래 울면서 봤지
ㅠㅠ
단골손님 마지막으로 한상 차려드리네...
아마 알고서 찾아오셨을 거야.
저거 봣을때도 뭔가 이상한 기분이었는데 나이들고 보니 복잡한 기분이 드네
뭉클 하다
갓김치 에피소드 어디감
꼰대같은 그 친구이야기 그거가?
ㅠㅠㅠ
이거 학교 도서실에서 보다가
아무도 없는 창가로 옮겨앉아 남몰래 울면서 봤지
크흡 할배 할매요...ㅠㅠ
난 육개장 스토리가 기억에 남던데 며느리 구박하던게 알고보니 자기 떠날때 손님맞이 대비해서 육개장 재료 알려주는 거였음
난 그 입양아가 찐쌀 맛으로 고향의 부모님 찾는거
저 에피 고터쪽 뉴코아 지하인가 거기 벽에 붙어있드라고
매번 볼때마다 기분이 묘함
나도 가장 인상적인 에피소드 3개만 뽑으라면 무조건 이 에피소드는 말하고 싶음.. 가슴 한 켠이 아려오는 느낌이라고 할까.
식객 참 재밌는 만화인데
뭐 읽어보지도 않은 애들이 인터넷에서 주워듣고선 궁시렁 거리는 게 참 별루야
난 도시의 수도승이 제일 좋았어
그 때는 설마 헬창이 스테로이드 할거라고는 생각을안했거든...
씁쓸한 애피소드로군
숟가락은 왜 가져간거야?
치매환자가 하는 행동에 뭔 이유가 있나
치매
난 식객 다 좋던데 그냥 음식 만화를 표방한 사람들 사는 이야기라서 좋던데
그 왜 외국인한테 츄라이츄라이 하는것도 그 편 전체보면 왜 저런지 알 수 있고 그렇던데
난그 심장이식받은 사람이 대구 알아보러갔는데 간곳이 자기 심당 기증해준사람 집이었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