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폰은 단순 리브랜딩 제품만은 아니군요.

이번에 일본에서 어마무시한 가격으로 발표되는 라이카폰(Leitz Phone 1)이 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샤프의 아쿠오스R6폰의 케이스갈이 버전입니다.
그래서 라이카가 또 딱지만 팔았나, 화웨이처럼 폰트만 팔았나...싶었습니다.
그런데 좀 파보니 샤프 아쿠오스 R6 폰을 개발할 때에 렌즈쪽 개발을 라이카랑 같이 협업을 했군요.
화웨이랑 다르게 굳이 Leitz Phone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나올만한 이유가 있긴 했습니다.
샤프 아쿠오스R6폰에 굳지 즈미크론이라는 렌즈 이름을 붙인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화웨이는 렌즈에 라이카 작명법대로의 이름을 붙이지 못했죠) ← 제가 잘못알고 있었습니다. 붙은 모델들이 있네요.
1인치 폰에 5000mAh의 배터리인지라 엄청 두꺼운데요(9.5mm).
좀 끌리긴 합니다.
같은 1인치 센서를 탑재했던 파나소닉의 CM1에서는 28mm였는데, 이번 라이카폰은 19mm와 24mm(크롭방식-크롭후2020만화소)를 사용하는군요.
가격만 약간 현실적이면 좋겠는데 너무 비싼게 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