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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뒷태

얼마전 지지율이 안후보와 얼마 차이나지 않을때 찍은거라
선거 초반인대도 불구하고 좀 지쳐보이셨습니다.
 그래도 어제오늘 지지율 조사를 보시고 기운이 많이 나신것 같아 다행입니다.
아버지의 주임무는 대중 연설과 시골 어르신들 공략입니다
구석구석 다니시다보니 하도 오래 걸으셔서
발가락 피부가 다 벗겨지셨어요
사실 아버지와 저의 사이는 데면데면 해요. 오늘 처음으로 흙먼지가 덮힌 구두를 닦아드리고 물집 잡힌 발가락에 반창고를 붙혀드렸습니다 
 아마 문재인 후보가 없었더라면 제가 아버지의 구두를 닦아드릴일은 없었을거 같아요 . 남은 시간 정말 힘내셔서 유종의 미를 거두셨으면 좋겠습니다. 만나는 모든 선거운동원들에게 힘을 주세요.

댓글
  • 우리지지 2017/05/01 03:13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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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닥시러 2017/05/01 03:28

    당신의 뒷 모습에서 희망을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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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졸리비진 2017/05/01 03:33

    감사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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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하르 2017/05/01 03:4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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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에하루씩 2017/05/01 03:51

    마음이 찡..... 구석 구석에서 힘쓰시는 분들의 노고를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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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카와톡 2017/05/01 04:52

    훌륭한 아버지..와 아들..감사합니다.
    오늘 드디어 저도 아버지의 확답을 들었습니다.
    "그래 아들아~ 네가 이렇게 원하는데 뜻대로 1번 찍는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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