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정 사진만 올리는 클럽이나 사이트 아시는지요?

본문 쓰신 분이 물어보신 것은
'촬영 후 의도적인 보정'을 뜻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1.구도 잡기
2. 조리개
3. 노출시간
4. 감도
설정하고 셔터버튼 누르고
메모리카드에서 사진파일을 컴퓨터나 인화장치로 그대로 전송하는 것까지만 허용.
* 크기 조절이나 트리밍 정도는 허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카메라의 기본모드(디폴트상태)에서 촬영한 것.
카메라는 기본적으로 피사체와 가장 비슷하게 찍을 수 있도록 제작됩니다.
피사체에 가장 근접한 사진을 만들려는 의도(보정)과
일부 사람들이 말하는 보정은 다른 듯 합니다.
일부 사람들이 말(혼동)하는 '보정'의 개념은 '편집,리터칭'입니다.
본문 쓰신 분이 말한 '무보정사진'이라는 건 바로 이 '편집 또는 리터칭'이 없는 사진을 뜻한 듯 합니다.

따지고 보면, 카메라 보정이죠; 카메라 보정도 찍기 전에 여러 값을 세팅 할 수 있습니다. 디폴트값이 말씀 피사체에 근접한값이라는건 제한된 상황에서만(회사방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회벨 (?) 등이요;;;

필름으로 따지면 현상과 인회 인데, 현상할때도 기본 밝기 정도는 감안해서 보정 합니다. 인화 할때는 더 많은 보정이;;;

'보정'의 의미부터 정의해야 의미가 확실해질 것 같습니다.
카메라 보정은 같은 카메라를 쓰는 모든 사람들에게 똑같이 적용됩니다.(필터효과 등은 편집,리터칭이니까 빼고)
카메라회사마다 회사방침(?)이 다른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어쨌든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피사체를 그대로 표현하려는 의도와 (카메라의 기본모드: 디폴트 모드)
피사체를 더 아름답게 또는 눈에 띄게 또는 예술적으로 표현하려는 의도(편집, 리터칭)은 분명히 다릅니다.
일부 많은 사람들이 이 두 가지를 '보정'이라는 말로 표현합니다.
그러나 정확하게 말해서 후자는 '보정'이 아닐 수 있습니다.
'보정'은 진짜와 그 진짜를 표현한 매체 사이에 생긴 차이나 잘못 등을 진짜에 가깝도록 바로잡는 겁니다.
병원으로 치면 '정형외과'
그러나 일부 사람들이 말하는 '후보정, 보정'은 결과물이 더 아름답게 보이거나 자신들의 의도한 분위기가 나오도록
'꾸미는 것'입니다.
병원으로 치면 '성형외과'
그러므로 카메라자체보정(필터효과 빼고)은 정형외과, 말 그대로 보정이지만
촬영 후 편집(색감, 원하지 않은 부분 지우기 등)은 보정이 아닌 편집, 리터칭으로 정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