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수학교육의 문제점.

둘다해야지.

그래서 현교육의 딜레마지.

초-중때 높은 성적이 나올필요는 없음 어차피 수능때 잘하면 되는데 저렇게 차근차근 배운 애들이 수능때 더 효율적으로 공부할수 있는거지

초중학교성적은 안중요함

ㄴㄴ 내가 가장 자신있던 과목이 수리영역이고 수리영역 덕분에 원하던 대학을 편하게 갔는데, 저 선생 말이 맞고 성적도 저렇게 해야 잘 나온다.
난 집이 가난해서 학원 한번도 안 다니고 혼자서만 공부했는데, 안 풀리는 문제 30분 넘게 고민하고 공식 생각 안 하고 별의 별 방법 다 동원해가며 문제 푸는 습관을 들이다보니 고2부터 수리는 난이도, 컨디션에 상관없이 전국 상위 0.1% 이하로 떨어져 본 적이 없게 됐어. 선행학습도 해본 적 없다.
학원에서 수리영역 질의응답 받는 알바도 해보고, 과외도 해보면서 느낀건데 수리 못하는 애들은 평소 공부할 때 생각하는 습관을 안 들이고 빠르게 정답 찾을 수 있는 공식을 활용한 해법만 찾더라. 성적이 잘 나올 턱이 있겠냐. 수능 = 수학능력시험, 즉 사고력 테스트인데. 응용력이 제로니 암기과목은 잘할 지언정 사고력이 필요한 시험들은 절대 잘할 수가 없지.

수학이 암기과목이였다면 수능 30번 맞추는게 어렵지 않았겠지

내신만 보고 수능공부는 안 했나보네

수능 수리영역은 암기는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