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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가 저의 '죄질'이 좋지 않답니다.

'죄질'이 좋지 않다니. 집에 돌아와서 선고 내용을 되새겨 보니 되게 기분 나쁘네. 담당 판사는 "...검찰청에 무단 침입해 개똥을 뿌리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결 했다. 아니 내가 그 당시 네 곳의 동네 똥개들 찾아 다니면서 '양질'의 똥을 얻기 위해 얼마나 노력을 했는데, '질이 좋지 않다'는 얘기를 함부로 할 수 있다는 말인가! 동네 똥개들이 쏘시지 뽑아 내듯이 정성들여 뽑아낸 똥들을 담당 판사가 한번이라도 제대로 살펴 봤다면 감히 '질이 안좋다'는 따위의 얘기는 절대로 할 수 없을 것이다. 이건 동네 똥개들에 대한 모욕이다.

댓글
  • 안븅 2017/04/27 16:47

    힘내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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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parna 2017/04/27 16:47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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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빵쌤 2017/04/27 16:48

    ㅋㅋㅋㅋㅋㅋㅋ
    동글이? 둥글이?님
    암튼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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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지작살 2017/04/27 16:49

    힘내십시오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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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소녀라나 2017/04/27 16:51

    질 좋은 물건(?)을 꼭 찾기 바랍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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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명한 2017/04/27 16:57

    집행유예 기간에 그러셔서 그런 거 같아요.
    사실 질이 안 좋은 건 검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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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MB18NoMa 2017/04/27 16:57

    변질이 얼마나 좋았는데!!!!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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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뽀르뚜가 2017/04/27 16:58

    거름으로도 못 쓸 것들이 똥을 욕보이고 있네. 겁찰 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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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플러증후군 2017/04/27 17:01

    판사라는 놈이 법을 법대로 다뤄야지... 지 감정, 생각을 판결에 주입하네요?
    어떤 판사라고는 안했습니다. 판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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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산아래 2017/04/27 17:12

    딱 맞는 질의 훈계를 했구만...판사가 냄새를 못 맡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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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큐징me 2017/04/27 17:12

    솔직히 저는 이분 별로.
    다른 방식으로 어필할 수 있을텐데..
    치우는 사람은 생각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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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청도사나이 2017/04/27 17:13

    그런데 전 이런거 별로 좋게 안보이는 이유가 저 판결을 내린 판사나 검사가 평소 비난받을 일을 하거나 힘있는자들에게만 솜방망이 처벌을 했던 그런 판검사라면 모르겠지만 해당 검찰청에 밤새가면서 열심히 일하는 판검사들도 많은데 싸잡아 똥뿌렸다면 다른 판검사들은 일할기분 안날듯 싶네요. 이게 왜 인터넷상에서 칭찬받고 격려해줘야하는 일인지 모르겠고 아무것도 모르는 애들이 이런거 보고 나도 애국하겠다고 검경 정당한 수사 훼방놓고 따라할까봐 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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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의저주 2017/04/27 17:15

    꼭 이런식의 퍼포먼스 아니여도 될텐데...
    그런짓한다고 검찰이 바뀔리도 없고
    별 생각없던사람들에게 좋지 않은 인상만 줄겁니다
    저는 도저히 잘했다곤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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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넌 2017/04/27 17:16

    힘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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