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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 사고쳤어요. 결말

이전글 다 삭제했지만.. 보고 리플 달아주신분들께..
이혼하라는 의견들이 대다수였는데..
애들보니 절대로 그렇게는 못하겠어요.
한달지나 대출상환 연락오니 겁먹었더군요.
장인어른한테 전화해서 말하라고했습니다... 밤에 전화드려 울면서 상황설명 하더군요.
장인은 내일 얘기하자면서 끊고는 다음날인 어제까지도 연락이 없었습니다.
같은일이 다시발생함은 물론 허튼소비가 보이면 모든권리포기하고 이혼한다는 내용의 각서 받고
일단 2금융대출먼저 갚아주기로 했습니다.
하아.. 여름되기전에 캠핑트렐라 살라고 했는데..
물건너 감요..
사리 생길듯..

댓글
  • 불붙은자갈 2017/04/26 11:55

    이상황에 .....캠핑..생각 하시다니...센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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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07☞ 2017/04/26 11:56

    있는돈으로 갚는건 아니고..제 빚내서 갚아줍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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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붙은자갈 2017/04/26 11:59

    솔직하게....경제 개념없는 사람은 돈 관리를 안하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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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07☞ 2017/04/26 12:02

    전부터 제가 하고있는데.. 몰래 저지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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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7.나는아직배고퐝 2017/04/26 11:56

    와이프분의 범용공인인증서를 하나 발급 받으세요
    그리고 호프넷 같은데 가셔서 신용조회 하시면 신용카드 발급 갯수 보증선 금액, 대출 금액 등등 다 한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무료임;;)
    주기적으로 확인하시면서 사셔야 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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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다반리 2017/04/26 11:56

    장인도 노답이네요. 그리고, 각서 이런거는 법적으로 별로 의미는 없습니다.
    집 재산도 다른가족(친가쪽) 명의로 돌릴 필요 있습니다...나중에 뒷통숲 당할수 있어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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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샐러드드레싱 2017/04/26 11:56

    돈 씀씀이는 이혼 사유 안 되는 거 아닌가요?
    그렇다면 각서도 소용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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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07☞ 2017/04/26 11:57

    와이프 경각심 유발은 되겠죠.. 애들 떼놓겠다고 엄포놨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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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07☞ 2017/04/26 12:01

    그냥 씀씀이 큰정도가 아니라 배우자 몰래 대출받아서 흐지부지 써버리는..이런거 이혼사유 안되면 뭐가 이혼사유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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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hexa 2017/04/26 12:06

    이혼 사유 충분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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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샐러드드레싱 2017/04/26 12:09

    찾아보니 이혼사유 될 수도 있다고 나오네요.
    근데 성인이면 생활하는 거 바꾸는 게 어려운데..
    지금이야 겁먹고 잘 하겠다고 하시겠지만..
    혼자서 해결하시기 보다는 부인께 정신과 상담 같은 거 받으시게 하는 게 낫지 않을가요?
    뭔가 이유가 있어서 그러실 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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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니&영이 2017/04/26 11:56

    ㅡㅡ? 얼마정도 되시길래....
    우리 마누라는 장인어른 사업 망한거 모두 갚고..대략 1억 넘은걸로 아는데
    저도 4000천 도와주고...
    그후 결혼해서 지금은 잘풀려서 모두 잘지내고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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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07☞ 2017/04/26 12:00

    이번에는 8백정도 되네요.... 이번이 첨이 아니라는건 함정..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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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XcFcX™ 2017/04/26 11:56

    기운내세유 ㄷㄷㄷㄷ
    돈 관리 정말 꼼꼼 잘하셔야 되겠네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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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07☞ 2017/04/26 11:59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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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정 2017/04/26 11:57

    다행입니다
    슬기롭게 잘 풀어해결하시고
    앞으로의 행복을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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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07☞ 2017/04/26 11:57

    감사합니다. 님글보니 울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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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9 2017/04/26 11:58

    제 친구가 그렇게 하다가 아파트 베란다에서 재수씨가 뛰어내렸죠. 애둘있고.
    그렇게 이혼하라 말했더니 안듣더만 빙산의 일각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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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07☞ 2017/04/26 11:59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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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고당미워ㅠ 2017/04/26 12:01

    이제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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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hexa 2017/04/26 12:07

    부인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환자라고 생각하세요.
    사람 안 바뀝니다.
    울고 불고 뭐.. 그런 건 대부분 상황 모면하려고 하는 겁니다.
    안 들킬 방법 연구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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