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상주 유세 현장입니다.
오늘 구미 유세 현장입니다.
어느 국회의원이라고 사람많은 곳에서 안 서고 싶고
어느 국회의원이라고 자기당 지지하는 사람들 앞에서 연설하기 싫어하겠습니까
우연찮게 김부겸의원이 오늘 제 고향에서 유세 일정이 있다고 해서
요즘 내 고향 민심은 어떤가 하고 찾아봤습니다. (상경한지 10년정도 됐습니다)
간간히 박수소리는 들리지만 아직 냉담하고 차갑게 느껴졌습니다.
커뮤니티나 SNS에 노출이 많아서 인기있는 국회의원도 있지만
다른 곳에서는 아직 단단한 껍질을 깨고 있는 국회의원도 있다는 걸 한번씩만 생각해주세요.
네, 고생 많으시더라구요. 응원하고 고맙습니다.
에휴 욕해서 미안해유 ㅜㅜ
진짜 멋있어요. 호응안할때 유세하는게 제일 힘든데..
험지에서 지역감정을 극복하기 위해 꿋꿋하게 해나가시는 모습이 고맙고도 미안합니다.
기억할게요 김부겸
그럼요
김부겸의원의 모든 행보에 지지하지는 않지만
그 힘들다는 대구땅에서 더불어민주당 깃발들고 문재인을 지지해달라고 외치는게 얼마나 힘들고 외로울지 차마 상상도 안돼서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빨갱이 소리에 온갖 손가락질에 수모도 많이 당하시고 가끔은 회의감도 드시겠지만 뒤에서 응원하는 국민들이 많이 있다는 거 알아주시고 마지막까지 힘내주시길
정말 고생 많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