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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중 하나입니다.
인도 사원에 사는 랑구르 원숭이는 사회를 이루어 살아가는 원숭이 중 하나인데요.
특히 육아에 대해서는 인간과 많이 비슷합니다.
육아가 힘든 어미의 새끼 원숭이를 주변 사춘기 암컷들이 보모 삼아, 유치원삼아 돌보기도 하죠.
다큐의 촬영방식이 스파이캠, 동물 로보트 눈에 카메라를 박아 관찰하는 방식인데,
이 로보트를 일원으로, 가족으로 받아드리기 시작한 이후..
암컷 원숭이들이 이 작은 로보트 원숭이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합니다.
외형은 새끼니깐요.
한 암컷이 데려가려가서 보살피려 합니다.
그런데 그만 ㄷㄷㄷㄷㄷㄷㄷ
사고를 치고 맙니다. 나무에서 떨어짐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터..털석...
다른 원숭이가 일으켜 보지만,
로보트 원숭이는 이미 죽은 것처럼 보입니다. 원숭이들 눈에는
이때부터 원숭이 사회에 모든 관심이 죽은 원숭이(로보트)에게 쏠립니다.
돌아가며 조문을 하듯
만져보고 갑니다ㅠㅠ
슬퍼하듯 가족끼리 껴안고 ㄷㄷ
흑흑
동물도 이렇게 같이 슬퍼할줄 아네요.... ㅠㅠ
..
이 다큐 봤어요
채널 돌리다 끝날때 까지 봤네요
ㅎㅎㅎ 다큐멘터리의 묘한 매력이죠
다큐도 사람이 편집하는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