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홍준표가 안철수 겨냥해서 박지원 문제로 공격할때
안철수 당황한거보고 통쾌하다 생각 하는데
그 와중에 문재인이 나서서 그 문제에대해 변호하고 중재하는거보고 왜그럴까 싶었는데...
(나같았음 경쟁자가 공격당하면 모른척 하고 있었겠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문재인은 군사독재시절 그 엄혹하고 억눌렸던 서슬 퍼랬던 시절 수많은 젊은이들의 핏값으로 이루어낸 민주화
그리고 그 결과물이였던 김대중 노무현..
이미 망자가 되어버려 어찌할 수 없는 존재에 대한 존경과 감사함
그리고 그 눈물나는 의리를 여전히 지키려 노력하는 순간이 아니였을까 싶네요.
정의와 낭만과 의리가 사라진 이 시대에 몇안되는 진짜 상남자..
부드러움에 감춰진, 카리스마 넘치는 문재인의 진면목을 제대로 보여준 대목이였지 싶네요
인간성이 돋보인 장면. 그리고 확고한 철학이 있는 분과 어리버리 표 있는 곳마다 구걸하러 다니는 초딩같은 어떤 자가 극명하게 대비되던 부분
어제 그렇게 도와줬어도 오늘 목기춘 꽈철수는 북이 주적이라며 문에브리데이 하고 있습니다.
고맙단 소린 바라지도 않는다. 정말.
안타깝게도 심상정한테 바라던 모습이죠...
진짜 자기시간도 얼마 안남았는데 명장면이었습니다
지원이형 오늘도 유세장에서 문재인화이팅 부탁해~!
그릇이 비교가 안됩니다.
누가 김대중정신 잇는 사람입니꾸아아아아아ㅏㅇㅇ!!!
안철수는 광주민주화운동시기에 어디서 무얼했는지모르겠지만 문재인이 훨씬 진정성있다는거 호남사람들도 이제는 좀 알아줬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