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같은 동호회분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장례식장 가는데 제가 제일 늦게 도착할꺼 같아서 지하철역에서 택시탔더니 택시기사가 '이 꽃피는 4월에 좋은데 안가고 왜 장례식장에 간데' 하시면서
"아가씨 죽는사람이 왜 죽는 줄 알아? 게을러서 그래 숨쉬기 싫어서 죽는거야"
"돌아기신분이 몇살이래? 하시길래 "50대에요" 하니
"한창때인데 살기 싫었나보네"
"오래산다고 다 좋은거 아니야 부모들도 너무 오래 살면 안돼" 이러면서 씨부리길래 "기사님도 너무 오래 사셨나봐요?" 했더니 조용하네요
기사님 자기도 80살 가까이 됐다고 그러시는거 아닙니다. . . . .
https://cohabe.com/sisa/184988
장례식장 가는데 택시기사 때문에 화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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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산다고 다좋은게 아닌건 맞는거같아요
내가 내돈내고 기사님한테 개소리듣고 있는거보니까^^"
밥 많이 묵었다고 어른행세하려는인간들이 간혹보이는데..
참 얼빵함의 극치같더라구요..
저두 점점 나이먹어가면서 똥만드는 기계소리 안들을려고 생각참 많이하려노력중입니다.
무슨 개소리를 저렇게...
정신이 이상한거 같은데 빠른 면허박탈 필요해 보입니다
오우야 대응이 사이다게시판 가셔도 될듯...!
와 .. 만약 저 지인이아니고 가족을잃어서 식장을가는거였다면
어쩔라고 저래요?? 살기싫어서 갔네라니ㅋㅋㅋㅋ고인한테 막말하네
정신 감정이 필요해보입니다. 무슨 개소리를 저렇게 운치있게 하지?
어우 저런건 그냥 신고 넣어줘야겠다 슬슬 쉬고 싶으신가보다;;
첫줄까진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둘째줄부터는 거의 고인모독 아닌가요?
가끔 나이 먹으면 뭐든 통달한 것처럼 막말해도 된다고 착각하는 분들이 있는데 아닌 것 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말 잘못해서 죽을 수도 있다는 게 저런 경우구나...
가끔보다보면 하는 말 족족 재미도 감동도 없고 화만 나게 하는 사람들이 있죠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