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미국이 고맙단 생각이 들어요.

그러츄ㅠㅠ 참 한반도라는 위치가...ㄷㄷ

그런부분도 있습니다만, 꼭 그럴까요 북한 제외한 나라 두들기는거 보세요.

어느나라든 자국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건 당연하죠. 다만 그나마 우리에게 우방은 미국뿐이란거예요.

거긴 두들겨서 얻는 이익이 더 크고 반격 당할 염려가 없는 곳이죠.

그렇게만 보신다면야 뭐...저는 영원한 우방은 없다 생각하지만, 그래도 현 시점에서 우리에게 우방은 미국 뿐입니다. 라고 생각해서

맹목적인 유일한 우방 타령은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미국은 가방끈 수준으로 보는데 혼자 친구라고 해봐야 알아줄리 없어요. 현재 한반도 문제에서 우리가 무슨 역할을 하고 있으며 어떤 대우를 받고 있습니까?
오히려 일본편에 서 있는 거 아닙니까?
일본과 우리, 또는 중국과 우리 사이에 충돌이 있을 때 미국이 우리 편 들어 줄까요? 독도 문제만해도 미국이 빌미를 제공하고 나 몰라라, NLL도 휴전협정에서 빼먹고 나 몰라라하고 있어요.

일본편인거 맞아요 우선적으로는 , 거시적으로 우리가 자립할 힘 키워야 한단것도 맞구요. 다만 그렇게 주장하신다면야 우리가 위험에 빠지면 그나마 어디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누가 우리가 일본보다 최우선 우방이라고 했나요. 일본이 우리보다 더 중요한 위치를 점한 우방이라는거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고 주지하고있어요.

우리가 위험에 빠질 수 있는 요인은 북한이고 그건 자주국방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봅니다.
나머지는 외교력인데 미국에 종속되는 방식은 위험하다고 봐요. 다자 외교로 가야 합니다.
박정희 노태우는 이 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자주국방 북방정책을 푤쳤자요.

우리나라도 대만버리고중공택했죠
그래서 대만에서는배신자낙인찍혔죠

근데 저는 애석하게도 자주국방이 가장 옳다고 생각하지만, 애초에 저들이 핵을 보유한 시점에서 자주국방은 불가능하다 봅니다. 미국이란 존재가 그래서 더더욱 필요하기도 하고, 저들이 우리를 위해 피를 흘린건 고맙고 감사해야 할일인게 맞구요. 물론 미국이 우리에게 무조건 떠받들고 그래야 한다는 건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의 주권을 지켜야 하는게 맞구요 다만 고마운 건 고마워 해야 하지 않을까요

심지어 그 대만이, 우리가 일제강점기때 많이 도와준 사람들이죠

대만 버리고 중공을 택한게 바로 미국의 결정에 따른 겁니다.

좋든 싫든간에, 우리에게 현시점에 우방은 미국뿐이니까요...

글쎄요? 과연 그럴까요. 일본이 미국에 덤비다 원폭 맞을때도 미국은 자국민에게 위협이 된다면 가만두지않는 나라입니다. 미국이 정말 중국 러시아가 두려워서 참는다고 보세요? 중국 러시아 일본 연합해도 미국 못당해냅니다. 물론 예전에 혈맹과는 사람도 시간도 모든게 변한건 맞습니다. 우리가 미국의 최우선 우방도 아니란것도 알구요. 미국이 우리나라에 대한 배려는 이해해줘야 하는겁니다.

유달리 반미인 분들이 많아보여서요. 자게에는, 그게 깨어있는 것처럼 보이거나, 진보적으로 생각하시는듯 해서 답답해서,,, 막상 우리나라가 위험에 처하면 그나마 도움요청할 수 있는 나라가 어딨을까요. 공감합니다.

한반도의 분단 원인, 6.25 때 미국의 애치슨라인 선포, 남한의 무장 금지 정책 등에 대해서 생각해봤는지요?
오로지 우리를 위해 왔을까요? 동북아시아의 교두보를 지키기 위해 왔을까요?

맞아요. 저 역사 공부 꽤나 했구요. 오로지 우리를 위해 온건 아닙니다. 다만, 그래도 맘에 안들어도 저 정도 우방도 미국뿐이란거죠. 제가 말씀드렸죠 미국 외에 우리에게 그럼 우방이 있다보십니까? 님만 잘 알고 있는거 아니고, 님 생각이 답이 아닙니다. 저도 미국때문에 우리나라가 이렇게 친일청산이 안된거 답답하고, 애초에 미국이 "김규식"을 내세우려 하거나, 그들에겐 자기 입맛에 맞는 정부 필요하기도 했던거 다 압니다. 다만, 맘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어도 저 정도의 우방도 없다는 것과 그나마 미국이 있어서 , 우리가 초반에 많은 원조를 받은 부분은 인정해야 한단겁니다.

저는 무조건 적으로 미국이라 다 좋다가 아니라, 미국 정도의 우방도 우리에게 없다는 거고, 미국이 우리에게 일정부분 득이 되는 우방이였다는건 우리도 이해해야 한다는겁니다. 님은 무조건 미국의 단점만 말씀하시는거 같아요

미국은 그때부터 지금까지 인도주의적인 명분론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설사 그것이 위선의 가면을 쓰고 자국의 이득을 챙긴 행동이라해도 그런 정책의 최대 수혜국인 우리나라가 비난할 자격이 있는지 의문입니다.
소방관도 월급받으며 일하는 사람입니다.

공감합니다. 유달리 자게에는 미국에 대해 조금이라도 우호적인 말을 하면 박근혜지지하냐. 새누리냐 보수냐 이런얘기를 들어서 답답해서 논란될거 같아도 그냥 주절주절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