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서는 ㄱㄴㄷ
문재인
★★★★☆ : 총론과 각론이 밸런스가 잡혀 있습니다. 확실히 과거에 비해 연습을 많이 했다는게 느껴집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발언을 위해 주어진 시간의 문제인지 모르겠으나 상대를 공격하는 각론 부분에 있어서 팩트의 날카로움이 약간 부족합니다.
심상정
★★☆☆☆ : 각론은 있으되 총론이 없습니다. 노동이라는 한 분야를 제외한다면 (그나마 그것도 탑-다운이 아닌 바텀-업 수준이라 시각이 협소합니다) 도저히 어디서든 두각을 드러내지 못합니다.
안철수
★★☆☆☆ : 총론은 있으되 각론이 없습니다. 각론 이야기가 되는 순간 답변이 사라지고 했던 총론 수준의 워딩만 앵무새처럼 반복합니다. 게다가 말과 손을 지나치게 떨고 있어요. 과도한 긴장을 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유승민
★★★★☆ : 총론과 각론에서 '의원 수준에서'는 꽤나 밸런스가 잡혀 있습니다. 스탠스 자체가 보수라서 그런지 몇몇 분야에선 갑갑해 보이는 면이 없잖아 있고, 아직 대선 후보의 레벨로 각성까지는 못했다는게 느껴집니다. 바른정당이 깨지지 않는다면, 다음 꽤나 강한 주자로 부상할 가능성이 보입니다. 다만, 스스로의 이미지가 강한 리더라기보다는 유능한 의원 스타일이라, 그 이미지를 깨고 나오는 것이 관건이겠네요.
홍준표
★☆☆☆☆ : 나올 가치가 없어보입니다. 총론도 각론도 없고 그저 노무현 탓, 좌파 탓입니다. -_-;
홍준표는 별 반개도 아깝습니다만. 대체적으로 동의합니다.
홍준표는 예능 담당입니다.
그리고 문재인 도우미 입니다.
그래서 전 별 네개 드립니다.
홍준표때문에 문재인이 돋보이거든요.
문.유 빼고는 질문을 이해 못할때도 있더만요.
문 4
안 2
홍 0.5
심 2
유 4
전 이 정도네요.
유승민은 그놈의 사드만 빼면 태도라던가 전반적으로 좋았고 문후보는 기대이상이지만 여전히 뭔가 아쉬움 아마도 저에게 노전대통령에 대한 향수가 남아서인듯 싶습니다.
심상정은 기승전빼애액과 질문과 가르치기만하고 듣지는 않아서 역시 아니다였네요.
안철수는 뭘 믿고 토론하자고 한건지 박근혜와 다른게 뭔지 흡사 제가 대통령하면 합니다를 다시 보는듯.
홍준표는 그래 니가 그래야 홍준표지 어디 가니. 기대에 부합하는 모습을 보여주던...
솔직히 유승민이 홍준표랑 단일화 한다면 안철수 표 중에 호남 표 뺀 나머지가 확 이동하고 문재인후보 턱 밑까지 따라올 듯합니다.
솔직히 홍준표랑 유승민은 계속 자기 길 가주셨으면 두분 화이링..
철수는 음... 걱정안합니다....
심상정은 강하긴 한데 솔직히 철수 1위 여론조사이후 분위기 심상치 않다면서 심후보 찍을 사람들이 문후보 찍는 다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나와서 그런지
표 이동을 염두해서 더 강하게 어필하는 것 같은데 좀 소수정당차원에서 안스러운 몸부림 같아서 아쉽...
홍준표 완주하세요... 돌아갈 도지사 자리도 없으니...
아.. 문후보.... 오늘 모습은 한번도 본적이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전투력이 ㅎㄷㄷ했으며 매 토론회마다 치킨 사이다 사먹어도 괜찮을 듯 합니다.. ㅎㅎ
홍준표는.. 대선판에서만큼은
허경영의 포지션을 노리고 있나 싶을만큼 또라이역할을 도맡아서 하네요
전 초반에는 이렇게 평가했었어요. 끝나고보니 어떤 평가에서는 유가 문보다, 홍이 안보다 높게 평가되긴 하더라구요.
홍준표
유승민
둘다 말/말빨은 좋았음
홍준표는 드럽게 네가티브 말꼬리잡기 덮어쒸우기
유승민은 덜 드럽게 네가티브 말꼬리잡기 덮어쒸우기
단어나 문장에서 유승민이 깔끔해 보였지만 내용은 둘다 똑같아요
말잘한걸 토론을 잘햇다고 하면 안됩니다
대체로 동감해요
단,
서른은 아재 아니에요
멀었어요
홍준표씨는 보수에 대한 스테레오타입들이 모여서 인격체로 변해 나타난거같은 모습...
왜 때문에 서른이 아재.. ㅠ
하지만 내일 신문은 안철수 승리로 나오겠지
아님 네거티브로 물든 토론 으로
안철수가 토론을 하는 모습. 특히 프리젠테이션 및 질문받는 모습에서 트럼프와의 정상회담 장면이 갑자기 떠오르더군요.
특히 안철수가 이원집정부제형태를 받게 되면 대통령이 외교안보를 담당하는데 상상하니 오금이...
저도 1.문재인 2.심상정 유승민 4안철수 5.홍준표
홍준표 꽉 찬 별 5개 아닙니까?
혼자 개그맨이라서 그렇지 ㅎㅎㅎㅎㅎ
그런데 오늘 개난장판 만드는 특기는 못 부린 듯 하네요
아마 이 방식의 토론회면 홍준표가 주는 본연의 재미를 다 못느끼고 끝날 것 같아서 아쉽네요 ㅋ
준표형땜에 잼있었는데 넘 냉대하지 마셈 ㅋㅋㅋ
유승민 유시민하고도 토론해도 비등비등.
물론 유시민이 사이다고 이겼지만
말도안되는주제로 비등비등한것으로 압니다.
손과 말만 떠는게 아니라 눈동자도 엄청 왔다갔다 하던데요..
전 문=안=유
유승민은 자꾸 문재인을 상대할때 안보프레임에 왜이렇게 매달리는지 이해가안갔네요. 안보로 중보,진보를 공격하지 않으면 그야말로 자기가 문재인,심상정같은 중도진보와 구별이 안가기 때문에 안보를 자꾸 꺼내드는듯. 멀리서 보면 좀 웃기기도 한 부분.
안철수한테 사드, 대성공단 검증 한거야 뭐 발바꾼건 까여야 마땅했으니까 넘어가고
심상정은 대통령이 되기엔 지나치게 콘텐츠가 부족함. 잘봐줘도 국회의원레벨. 자기 정책으로 다른사람들을 프레임안으로 끌어들이는게 아니라
기승전 대기업 착복자금으로 복지하겠다 이걸 반복하면서 자기 색깔을 강조하기 위해서 다른 후보를 공격하며 대안으로써만 자리잡으려는 인상을 남기는 한계를 보임.
안철수는 긴장을 많이 한 모습.
문재인은 화법자체가 토론하고는 안맞는 사람이란 생각이 듬. 말하는걸 전체적으로 들어보면 본론이 이해가 가는데 발단없이 본론으로 바로들어가는 화법은 토론에 마이너스.
푸흐흐흡...안찰스 위안부 정부타령 씨부린거 보고 열 받았었는데..아놔 겁나게 웃습니다..ㅍㅎㅎ
문후보님 사방에서 공격이 들어왔는데 웃으면서 차분하게 질문 대답하신 것은 너무나 좋았고 강한 모습 보이실 때는 확실하게 보이셔서 토론회에서 어필될 부분이 많았어요
다만 좀 보강하셔야할 부분은 과학기술 부문에 대한 질답였던것 같아요
아무래도 안후보가 본인의 전공 분야니까 좀 많이 파고 들었는데 더 조목조목 확실하게 대답하셨다면 더 좋았으련만ㅠ 많은 정책 공약에 대해서 다 머릿속에 넣고 즉답하는 것은 어렵지만 해당분야 전문가 출신인 안후보를 상대해야하는 만큼 다음 토론회에 대비해서 좀 보강할 필요성이 있다고 봅니다
오늘 진짜 인자하게 웃으시면서 차분하게 정책 말씀하시고 다른 후보들의 말 경청도 잘 하시고 하는 모습을 보이셔서 다른 후보들의 억지스러움이 더 잘 드러났던것 같습니다. 언론들은 뭐라고 씹어댈지는 모르겠지만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