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 낮은 남자의 연애 심리

배려없는 말들을 솔직한 성격이라고 포장해서 내뱉더군요.

..비슷한거로 "나 성격 더러워" 이 따위말 씨부리는거..그게  뭐 자랑이라고..어쩌라고 성격 더러우니 피하라고? ㅡㅡ

병신이란 말을 굉장히 품격있게 표현하셨네요. 잘 배워갑니다.
한없이 좋아해준다고 상대를 하찮게 여기는 사람들 극혐

그런 놈들도 연애를 하는데....

처음에는 밀당하지말자더니 나중에 최선을 다해 사랑하는 제
모습에 밀당이 필요하다고 말하던 구남친이 생각나네요.
후회는 없어요 저는 또 그렇게 사랑할거예요.

그리곤 그 남자는 혼자가 됐다 영원히...

마초적인 남성들이 새초롬 한 여성을 보면 홀딱 반한다.
자극적인 말이지만 오래된 말이기도 하죠
요즘 남자들은 초식남부터 불같은 마초까지 다양성이 많아져서 좀 안통하는 말일수도 있겠네요

소소한 것에 행복을 가지려 노력하려 하는데
익숙함에 젖어 소중함을 잊을 때가 많아요 조심해야겠어요 또 다시

피해망상적 나르시시스트들은 대인관계에서 통제력을 행사하기 위해 다른 사람을 이용한다. 자신에게 도움이 될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극명하게 구분하여 친분관계를 유지한다. 이런 사람에 대한 평가는 극명하게 갈린다. 이 나르시스트에게 이익이 되는 사람은 이 사람이 한없이 좋은 사람이라고 평가하지만, 이 사람의 이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은 이 사람에게 업신여김과 조롱, 무시, 심리적 갈취를 당했던 경험을 털어놓는다. 피해를 주거나 해가 되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철저히 자신에게 이익이 되지 않으면, 그리고 자신의 대인관계 영역을 침범하려 한다는 생각이 들면-다시 말해, 피해망상 나르시시스트가 무리에서 최고의 자리로 추앙받는데에 위협이 될 만한-피해망상 나르시시스트는 곧바로 상대에 대한 복수를 시작한다. 단지 같은 인간관계를 공유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자신이 추앙받지 못할 위기에 처하면 그 사람에 대한 응징을 시작한다. 이것은 매우 교묘해서, 어느 순간 나르시시스트는 선량하지만 피해를 입었고 자신은 정당하다는 입장으로, 정확한 문장 대신 모호하지만 누구나 추측 가능한 문장으로 위기감을 느끼는 자를 제거한다.
이러한 나르시시스트들은 성공 가도를 달리며, 상대가 완전히 제거될 때까지 자신의 행동을 멈추지 않는다. 언제나 상대에게 가해자 입장이지만 늘 자신은 피해자의 위치에 놓인 것으로 그럴 듯 하게 꾸미는 것에 능숙하다. 직접적으로 언급하거나 표현하지 않으면서, 누구나 알 수 있을 듯한 말로 상대에 대한 유언비어를 흘리는 것이다.
이 나르시시스트는 자신이 싸워 이길 상대와 아닌 상대를 확실히 구분한다. 자신의 어떤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지 알고 있으며 마치 휴대용 가면을 두 가지 갖고 다니는 것처럼 자신의 이익을 쥐고 있는 자에게는 한없이 선량한 사람으로 비추는 데에 능숙하며 자신이 도움받지 않거나 경쟁의 위치에 있는 사람을 바로 뒤에 만났을 경우 1초도 안 되는 시간에 바로 웃음기를 싹 뺄 수 있는 사람이다.
이러한 사람들은 쉽게 높은 자리에 오를 수 있으며, 연인 관계에서도 자신의 지위를 확고히 하기 위해 질투심을 유발한다. 이는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없어 생기는 나르시즘으로서, 매번 상대 연인의 주변 이성관계에 대해 불안감을 느낀다. 상대 연인과의 관계에서 상대 연인이 자신의 애정을 그대로 드러냈을 경우 피해망상 나르시시스트는 곧바로 행동하기를 멈춘다. 피해망상 나르시시스트는 상대가 자신에게 애정을 주는지의 여부가 가장 중요하므로, 안정적인 애정관계에 접어든 경우 더 이상 상대를 추앙하고 싶은 욕구가 사라진다. 자존감이 낮은 피해망상 나르시시스트는 안정적인 애정 관계에 익숙하지 않다. 항상 상대의 의사에 골몰하고 상대의 애정을 얻을 때까지 노력하며 그 순간 자신은 진정으로 사랑을 하고 있다고 스스로를 로맨티스트라고 믿는다. 상대 연인이 안정적인 애정을 보여주고 자신의 비밀을 공유하고 함께 의논하며 정서적 교류를 하기를 원할 때, 피해망상 나르시시스트는 더 이상 이 연인에게 볼 것이 없다고 느끼며 자신이 연모하는 사람에게 단점이 있는 것을 알게 된 순간 곧바로 자신의 아래의 위치에 둔다.
대인관계에서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함부로 대하는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며 상대 연인은 그저 자신의 시간과 돈, 정신 건강을 뺏는 연인으로 치부한다.
이런 나르시시스트를 만나게 되면, 헤어질 때 굉장히 조심해야 한다. 피해망상 나르시시스트가 먼저 연인 관계를 정리해도 안심할 수 없다. 그는 상대방이 자신처럼 인간관계를 조종할 것이라 예측하고 먼저 이별에 대한 이야기를 주변 사람들에게 퍼뜨린다. 상대 연인이었던 사람은 하루 아침에 이별을 당한 것도 모자라 남녀를 불문하고 쓰레기가 되어 있을 것이다. (남자가, 상대 여자를 쓰레기로 모는 경우가 있다. 굉장히 집착하는 여자라던가 등. 근거에 대해서는 모호하게 흘리면서 막연히 그러한 뉘앙스를 풍겨 모두가 고개를 끄덕이게끔 애매한 문장을 구사한다.)
이러한 피해망상 나르시시스트가 결혼을 했다고 해서 안심할 수 없다.
피해망상 나르시시스트는 결혼하고 나서도 자신의 자존감을 채우고 자신이 인정받기를 원해 주변 미혼 남/녀에게 은근하게 애정 공세를 한다. 아주 은근하게 접근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은 모르지만 지목된 상대방은 뭣도 모르고 얼굴을 붉히며 설레게 된다.
피해망상 나르시시스트는 자신이 결혼하고 나서도 자기가 아직은 쓸 만 하다는 생각에 만족감을 느낀다.
이 만족감을 위해서 피해망상 나르시시스트는 미혼 남/녀를 은근하게 공략한다.
피해망상 나르시시스트는 절대 솔직하지 않다.
절대 먼저 연락하거나 먼저 데이트 신청을 하지 않는다.
은근하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면서 상대가 움직이는지 관찰하고, 상대가 먼저 움직였을 때에 비로소 움직이며 자신이 받을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한다.
모든 인간관계에서, 그리고 연인 관계에서 본인만이 주도권을 가지고 통제력을 행사해야 한다고 믿는다.
피해망상 나르시시스트는 자기애 성향이 강한 것이 긍정적인 방향이 아니라 다른 방향으로 쏠려 있고, 자신의 부족한 자존감을 채우기 위해 발버둥을 친다.

아유 핵공감... ^^
정말 좋은 사람은, 제 원래 성격이 드러날수록 더 소중하게 대해 주고, 자기 원래 성격 내세우지 않더라구요.

저는 결혼 2년차에 접어드는 유부남입니다. 글을 읽고 나서 생각해보니 제가 제 아내에게 함부로 하고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정말 크게 뉘우치고 앞으론 한번더 생각하고 다가가야 겠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와닿는 글들이네요. 종종 읽어볼게요.

정말로 지나치게 편하게 대해서 서운할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상대방의 솔직한 모습에는 감사했어야 해요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상대방에게 싫증나는 내 마음의 변화를 생각치 않고 남탓으로 돌릴 뿐이에요
니가 예뻐보이지 않는건 순전히 노력하지 않는 너때문이야. 더이상 널 예뻐하지 않는 나때문이 아니라. 이 마음을 가진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저도 그랬거든요.
상대방을 생각하는 배려는 상처를 받아가며 배우는거 같아요. 만일 상대방이 나를 소중히 여기지 않는다면 그 마음을 솔직히 얘기해야해요. 상대에게 나 자신을 맞추려다 스스로 상처입으면 아무도 돌봐줄 수 없어요.

옛날 생각나네요
사귀기 전에는 다 이해해는 사람인척
사귀고 나니 너는 이상한 사람.
그때 내가 조금만 더 성숙했어도 그딴 놈 그시간동안 안 만났을 텐데..
나이들수록 사림 못 만나는 이유가 있어요./

어떤 남자가 수준이 낮은가 하고 들어왔더니 내가 그 남자였군

츤데레와 싸가지 없는걸 구분못하는 사람도 많고요...팩트폭행과 막말을 구분못하는 사람도 많아요.

수준 높은 연애 상대가 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