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저는 엄청 분개해요. 예컨대, 이른바 한겨레나 경향 같은 진보매체의 제목을 보세요. '야권의 무능과 나태함이 패배를 불렀다'? 그런 식으로 말하면 한겨레신문과 경향신문의 낮은 점유율은 뭐로 설명할 거예요? ‘한겨레신문과 경향신문의 경영진과 기자들의 나태함과 무능이 시장점유율 하락을 불렀다’ 이렇게 말하면 인정하겠냐는 거예요. 왜 인정 못해요? 인정 못하는 거는 조중동이 지배하고 있는 이 미디어 시장의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자기들이 아래쪽에 있으니까 공중경쟁을 못하니까 못 올라가는 거 아니에요? 이 자기 문제에 대해서는 그렇게 객관적으로 보면서 정치의 문제에 대해서는 간단히 부정하고 만날 야당을 훈계하고 야단치고 비난하고…. 저는 그걸 이해 못하겠어요, 솔직히.
15년 재보궐때 노유진에서 말한내용
https://cohabe.com/sisa/174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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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추천 ~~
ㅋㅋㅋㅋ
언론은 항상 내로남불이죠.
작은 기득권 가지고 우쭐하는 모습
거지 김춘삼 비슷
만날 김대중을 훈계하고 야단치고 비난하고…. 저는 그걸 이해 못하겠어요, 솔직히.
유시민씨도 내로남불 대단하시네요
역시 유시민~
절대 동감합니다. 그래도 정치는 국민들이 마음이 가는 후보가 있으면 직접 멱살잡고 높은 곳으로 끌어올릴 수나 있지 언론은 대책도 없어요. 엘리트면 엘리트다운 자부심을 요구해야 하는데 자부심 이전에 소양이 부족한 것 같아요.
안겨레...갱향....
공감합니다
조중둥이 야권 보고 뭐라 하면 같이 목소리 내고
조중동이 야권한테 약간 호의적으로 하면
그건 아니지 하면서 태클걸고 ㅎㅎ
또니몬타나// 김대중대통령에게 머라머라하면 안되나보죠?
같잖은 진보언론의 쩜쩜쩜
또롱스// 진보 언론은 야권에게 비판 좀 하면 안됩니까?
맞는 말
또니몬타나// 진보언론의 야당 비판에대해 무조건 비난하는게 아닙니다. 야당의 무능을 반성하라고 요구하면서 언론스스로 절대 반성하지 않죠.
자기비판이 가능하다는것이 진보가 보수수구세력과 구분되는 장점인데 왜 자기비판도 못하게 입을 틀어막으려 합니까?
활빈당// 반성이라는 이름으로 비판할때 못하면 그것은 곧 자기검열이나 다를 바 없어요. 언론을 저렇게 싸잡아 비난하며 자기검열의 길로 몰아가는 것이 유시민같은 진보지식인이 할 소린 아닌것 같습니다.
또니몬타나// 자기 비판?(야권에 대한)을 위해서는 자기 성찰(진보언론 스스로의)이 먼저겠죠?
하고 있나요? 10년 째 한겨레 구독하지만, 못 본 것 같은데.
언론의 역할을 재조명 해야 할 시기입니다. 언론, 그 중 진보언론?들은 조선의 대간이나 사관들이 아닙니다. 착각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