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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남자에서 여성으로 성전환과정을 선택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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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검사 받기전까진 제가 이런쪽인지는 몰랐었어요...
남자몸에서 여성의 몸으로 아직 수술은 안했지만
지금은 중성상태,고자(?)에요

돈만 많았다면 수술하고 여성으로 살게 될거 같은데
현실은 높은 벽들로만 막혀있네요
앞으로삶이 고민으로 머릿속을 지배하는거 같아요

한국에서 어떻게 살아갈지
또 애인이랑 결혼도 못하는 처지라...
여러모로 어려운 숙제들로 가득하네요

차라리 평범하게 살고 싶단 생각도 들고
이미 장시간 호르몬 치료 진행했던터라 되돌릴수도 없거든요
댓글
  • 뛰는토끼 2017/04/05 22:25

    힘내셔요. 전 마흔 후반 넘어서야 그렇게 살고 있어요.
    그렇다고 남자를 좋아하는 것도 아닌데...
    그냥 사는 겁니다. 뭐 다른거 없어요. 그냥 그렇게 사는거지...
    전 아주 오래 혼자서 살고 있어요.
    애인이 있으셔서 다행 이시네요.
    결혼 못하면 어때요. 꼭 해야 하는 것도 아닌데.
    다 살아져요.
    힘내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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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mJkZ 2017/04/05 22:40

    중성상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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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GVra 2017/04/05 22:46

    여성의 마음이시라면 여성으로써 당당하게 사는것도 정말 멋진일이라 생각해요
    여자로 사는건 여자만의 핸디캡이 있어도 그나름의 재미가 있어요!
    다만 여성호르몬으로 인한 살조절이 걱정인데.. 기초근력이 있으실테니 더 수월하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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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달츄 2017/04/06 04:34

    뭔소리에요? 성전환증이라고 써있는걸 비꼬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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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존감 2017/04/06 05:22

    아직 한국에는 그 개념조차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 여러 오해도 있고 힘든점도 많을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용기를 잃지 않고 당당히 살아갈수 있으시길 기도하고 또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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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트윙 2017/04/06 05:29

    한국은 아직 익숙치 않은 사람들도 많고 제도도 제대로 되어 있질 않아서 힘드시겠지만, 글쓴이 분이 자신에 대해 심사숙고해서 택한 길이니만큼 꼭 행복해지셨으면 좋겠네요.
    반대 성의 길로 가시는 길이 험난하겠지만, 그만큼 여성으로서의 삶을 즐기시고 누리시면서 지내게 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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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앜움아 2017/04/06 05:33

    MTF 이신데 호르몬 시술 이외에 물리적 수술(생식기, 안면윤곽, 유방)은 안하셨다는 걸로 이해되는데, 제대로 이해한 거 맞나요?
    본인의 심리적 정체성과 신체적 정체성이 다르다는게 얼마나 본인에게 힘들지 경험해보지 못한 저로서는 상상도 못할 것 같아요.
    사회적으로 아직 많이 편견과 차별이 있다고 보지만 그래도 행복하셨으면 좋겠네요.
    다른 사람들과 다른 특별함은 욕먹고, 평범함만이 대우받는 세상이지만...
    잘은 모르지만 잘 찾아보시면 MTF단체라든지 비슷한 분들의 커뮤니티가 있지 않을까 싶은데,
    너무 힘들다 싶으시면 그런커뮤니티에 상담을 해보시는건 어떨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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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J 2017/04/06 05:37

    세상 모든 성소주자들이 다 그렇겠지만 그중에도 트랜스젠더, 트랜스섹슈얼 분들만큼 힘든분들은 전 없다고 생각해요
    결국 괜찮아지실껍니다, 저도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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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냥한엄마곰 2017/04/06 06:51

    님이 어떤 성향을 갖고 있던지간에 님이 님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아요.
    님이 평범하게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어요.
    같은 입장이지 않은 저는 님의 어려운 점, 고민 같은거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님은 평범한 제 주변 이웃이잖아요. 그러니 행복해지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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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2tpY 2017/04/06 07:47

    언니인지 동생인지 모르겠지만 여성은 어떤모습이든 아름답습니다 당당한 여성으로 살아가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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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콤빗물 2017/04/06 08:03

    저는 몸도 여자고 제가 생각하는 성도 여자인데요...요즘 들어서 종종 여자화장실이나 여탕에 갈때 혼란을 느낄 때가 있어요. 못 들어갈 데를 가는 거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고요. 이게 제가 갖고 있는 정신적인 문제(우울증&강박증) 때문인지 제가 모르는 제 정체성의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사실 전 진짜 별일 아닌데...이것만으로도 힘든데 작성자님은 얼마나 힘드실까요. 제가 그 마음을 다 알 수는 없지만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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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영, 2017/04/06 08:08

    여자보다 더 섬세한 남자 있듯이..
    성전환 한사람들..보면.
    힘내세요 란 말밖에 안떠오르네요
    아직우리세상이 평범해도 살기 벅찬데..
    근데요 그럼에도 살아지는게 인생같아요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인생 뭐 있나요..
    누구는 가족꾸려 살고
    누구는 홀로 인생 만끽하며 살고
    또 그누구는 남을위해 헌신하며 살고.
    각자 만족하면서 사는거죠
    힘내세요
    행복한 날이 올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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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꽃길 2017/04/06 08:47

    힘내요. 저는 사람의 다양성은 인정합니다.
    다만... ㅇㅂ ㅁㄱ 같이 남에게 피해주는 존재면 혐오 합니다.
    자신은 남과 다를뿐입니다. 틀린건 아닙니다.
    자신은 믿고 사랑하세요. 그리고... a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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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락악마 2017/04/06 08:48

    평범이란  자신이  바라고 원하는 방향으로 사는게 평범 한거죠
    그리고  행복해지셔야죠 ~ 당신이 선택하신길
    후회할지언정  포기는  하지 마세요 ..  행복을  포기하는건
    아니잖아요 ~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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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리야 2017/04/06 09:04

    익명가능한대도 공격적인 댓글이 많이안보여서 다행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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