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는 좋은데 나에게 휴가란 없으니까 음슴체
오랜만에 가락시장에 갔는데
수입 식자재 마트가 새로 생겼네?
신나서 구경하다가
으아니!! 라자냐 면이 있자나!!!!!!!!
해서 남편이나 라자냐를 만들어 준다고 함
당근은 채칼로 썰엇
양파를 와다다다다다닷
새로 얻은 식칼 (날카로움 +5 있어보임 +12)을
남편이가 빨리 사진을 찍으라고 강요함
샐러리는 한대 반만 있으면 되는데
시장에서는 한뭉탱이로만 팔엉
시무룩
그래도 와다다다다다닷
소고기는 정육점에서 갈아와서
돼지고기를 와다다다다다다닷
다지기 구찮으니까
나보고 핸드믹서로 갈라고 함
열심히 곱게 갈아서 곤죽을 만들어 놨다고 혼남
헷헷
의도한 바였다!!!!!!
버터를 녹인 냄비에
당근을 볶볶
열심히 볶으면
당근 붉은 색이 빠진대영
샐러리랑 후추랑 넣고
볶복
고기 투 하!
열심히 볶볶
다음 사진은 댓글로
볶볶
집에 있는 향신료 총동원!
양스러운 냄새가 나기 시작함
와인을 꼴꼴꼴
체다치즈를 자름
간다!
모짜렐라도 조사놓음
홀 토마토와 토마토 페이스트를 넣넣
인고의 시간
수분을 적당히 날려줌
더워 죽는 줄 알았음
라자냐 면을 삶음
체다 치즈도 넣고
파마산도 넣고
향신료도 때려넣고
적당히 졸아들면
오일을 바른 내열용기에
면-소스-치즈를 잘 쌓아주면 됨
흩날려라 천본앵!
은 아니고
치즈를 잘 뿌려줌
예열해 둔 오븐에 넣고
돌려버렷
완 to the 성
아름다운 삼겹
컷 팅
먹습니다!
주강 맥주!
근데 이 맥주 맛없음 ㅋㅋㅋㅋㅋ
파니니빵을 오븐에 돌려서
볼로네제 소스를 척척 올려먹으면
천
상
의
맛
그 왜 음식 맛은 칼로리에 비례한다고 하잖아여
아니면 말고
막 파니니 빵을 갈라가지고
소스를 배 터지게 넣어서!!!
파마산 뿌려 머겅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이 글을 클릭했는지.....
헐... 남편분한테 이렇게까지?
우와 집에 칼이 세종류나 ....
집에 파마산이 있고
오븐이엤고내열용기도 있고
파니니 빵 @.@ 치아바타 말씀하시는거죵? 으앙 치아바타에 토마토소스 맛나겟당 ...
한입만 주세요!!!!
크고 아름다운 체다치즈라니
맛있겠다... 도구랑 재료랑 식당하시는줄...
남편에게 해달라는 말도 내가 해주겠다는 말도 못하겠네요...ㅋㅋㅋㅋ
우와!!! 정성가득한 음식이였네요!!! 비쥬얼 끝내줘요, 맛도 끝내주게 생겼어요-ㅠ-
먹고 싶자냐 ㅠ 부럽자냐ㅠ
정성+식재료+요리솜씨
맛이 없을 수가 없는 ... ㅎㅎ 담엔 리조또 가시나요?
저런 fm라자냐는 전문점가야 볼수있는것 영롱하네여
미쳣ㅁ다
뭐라냐?
라자나라자냐
...
내 손가락이 왜 갑자기 누추해진 거지??
힝 맛있겠다
보기 괴롭다.
이게 모라고 끝까지 정독했네요..ㅡ.ㅡ;;
우와 맛있겠네요~
라자냐가 그렇게 손이 많이 가는줄 몰랐네요
칼 좋은거 쓰시네요
스이신 !!
와....남편 저에게 주십쇼~!
맛있어보이는데 무슨 맛일지 궁금하다
남편이 라자냐 해주면
부인이 옆으로 자라냐?
깔깔깔깔
라자냐 집에서 해먹기 너무 힘들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