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나이 38
대학교는 가지않았고 고등만 겨우졸업하고
공부와는 너무나도 먼 인생사
군대다녀와 시작한 노가다 그게 지금은 15년정도
아파트 상가 등등 실내인테리어 리모델링을 주로하는데
어느날 갑자기 든 생각
공부한번 해볼까???
그래서 준비한 자격증이 실내건축기능사
자격증이 현장일 잘하는 기준이 될순없지만
나만의 위로라할까?? 나만의 성취감이라할까??
책사고 혼자 필기 시험준비한다고 핑게대고 공부는 등한시.......ㅠㅠ
어찌어찌해서 필기시험 접수.............
4월1일 토요일 시험............
막상 가려니 떨리기도 하고 공부도 안했기에 자신감 없음.........
그래도 접수는 했으니 시험장에도착..........시간되어 시험시작..........
같은 자격증인데 관련학과 졸업도 아니고 동종업게종사자 증명도 안되어 제일 밑에급
자격증 시험봄..........
시험시간 60분 시험문제 60문항
최소합격문항은 36개
하................떨림.....................
60문항 답안지 체크 끝나니 시험시작한지 25분............. 응??
그럼 그렇지 아는게 없으니 이렇게 금방끝났지............
검토고 뭐고 모르겠다
답안지 제출 누르고 바로 시험결과체험............
결과는
아 놔........... 합격.....................
어??? 잘못봤나??
아니 잘봤어
분명 빨간 글씨로 내눈앞에 컴터 모니터엔 합격이란 두글자가
날 보며 웃고있어...............
아............. 이런기분인가??
시험합격이.............
너무 기분좋다
처음으로 내가 원해서 본 시험이 한번에 합격이라니...........
내일은 일요일 이니 푹자고
월요일날부터 실기시험준비하게 학원 알아봐야지
어차피 시작한거 자격증 올해안엔 손에넣자
간단하게라도 저 축하해주세요
집에와 샤워하고 맥주한잔 먹다 어디 자랑할데도 없고해서
눈팅하는 유게에 글 올립니다............
긴 글 재미도 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