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고용지원금을 받는데요 이거 어케할까요?

제가 취업성공패키지를 신청해서
회사에 입사하고 수습3개월동안 무슨 컨설팅에 의뢰해 이걸 신청하더라고요
솔직히 존나 간단한거 같은데 경리도 일하기 싫어하고 사장도 쫌생인데 나이가 있어서
이걸 200만원 주고는 신청하더라고요
그래서 차라리 제가 고용된 입장이지만 제가신청할게요 이걸 무슨200만원주고..말씀드리니
이미 돈 줬다고 다음번에는 저보러 하라고 다른직원 들어오면--;;
근데 수습지나고
근로계약서랑 쓰려고보니 완전양아치에요 그동안 지급내역도 최근에 제가 확인했는데(두달만보고)
연봉에서 퇴직금도 떼고 기본급은 높여나서 세금부담은 저한테 오고
주기로 했던돈에서 몇십이 빠지고
ㅆㅂ 주말근무에 평일근무시간도 10시간 넘는데 계약서상엔 9시-6시 주5일에 퇴직금 포함이라는 항목도 없고
얘기하다보니 막 모자란 급여를 자기가 채워주겠단 식으로
한마디로 속이 보이더라고요 저 고용노동지원금 받아먹으면서 거기서 메꿔주고 좀 싸게 쓰려고 하는게
20년된 기업인데 직원이 두명이에요(한명은 가족)
아무리봐도 무슨 퇴직금을 자기가 내준다 4대보험도 자기가 내주는거다 이런식으로
말하는 꼬락서니가 왜20년됬는데 직원이 없는지 알겠고 비전도 안보여서
관두려고 하니까
근로계약서 써달라는 거예요
저한테 피해가는거 없으니 3개월치 받아먹을수 있게끔 무슨 저한테 대단한 배려를 한양
말했다시피 저거한다고 급여도 세금이랑 뭐랑 오히려 충격적으로 수령했고
그리고 아니 관두는데
근로계약서를 쓰라는게 이거 고용지원금(세금)얻어먹을려고 편법하자는건데
애초에 퇴직금명시부터 지들이 약속 안지켜서 퇴사하게 만들어놓곤 어이가 없더라고요
그래놓고는 이제 자기가 급여맞춰준다고 하지않았냐 니가 관두는거다 이런식으로
컨설팅도 눈탱이짓인데 것도 갑자기 지들이 지원금받겠다고 그걸 받고는
그리고 제가 안받아도 다른 사람 고용하면 그 계약 그대로 해준다네요 업체에서
저는 여기 돈받게 해주면 다른기업 갔을때 고용지원금을 신청하는 업체에 갈경우 3개월치 까이는것도 문제지만
이런저런 이유있어도 전에기업에서 3개월하고 관뒀다고 하면 좋아할 기업있겠어요
이게 안해주면 마지막 급여가지고 또 장난질칠것 같아보이기도 하고 심난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