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한테 말하기도 좀 부끄럽고..
항상 무슨 물건 살때도 백원 천원단위로 꼼꼼하게 확인하고 사는 성격이라 와이프를 많이 피곤하게 하는 성격이에요..
사기당한것도 xx나라에서 단돈 만원이라도 아껴보고자 하는 심정으로 괜찮은 매물을 찾았고, 민증,얼굴,계좌이름까지 같은거 확인하고..
더치트도 확인하고 꼼꼼히 확인하고 믿고 선입금 보내줬는데 잠수..
경찰서에 신고하고 거금을 사기당한상태라 분노를 넘어서 약간 해탈의 상태로 2~3일을 보냈어요..
제 모습을 보고 안타까워 하던 와이프가 이튼날 갑자기 선물이 있다며 안방에 들어가서 주섬주섬 뭔가를 하더군요 ㅋㅋㅋㅋ
그리고 나서 눈감으라고 하더니
얼마나 가지고 싶었냐며 5월달 전에 사용하면 사주신다 하십니다 ㅋㅋㅋㅋㅋㅋ 너무 고맙고 눈물나더군요 ㅠㅠ
역시 내편은 와이프뿐인가봅니다..천년만년 알콩달콩 살아봅시다 자기♥
저도 이런거 하고픈데
저희 신랑은 이런걸.. 안사네요..
오히려 제가 사고 싶은데 반대당하는중
이번에는....꼭 애플스토어 가쟈....
아이패드 대신 부인이 게임 해주는 이용권 아닌가요
아이패드 사시면 부인이 이용하신다는 얘기 아닌가요?
아무리봐도 그렇게 보이는데요 (단호)
이용권을 내밀며 사달라고 하자 부인이 이걸 보여준다
나중에 경찰에 꼭 잡혔으면 좋겠네요범인!
부인이용권이면 그 뭐 음 그거 말씀 하시는거죠? ㅎㅎㅎㅎㅎㅎㅎ
알콩달콩 하네요 ㅋ
나 이런거 싫어...부르르...
나쁜놈들 TㅅT
그 아이패드 시리기능밖에 없다던데 ㅋ
헛소리하면 등짝 때리고 ㅎ
제 아는사람도 중고나라에서 사기당했는데 남편한태 말했더니 남편이 창피해서 못찾겠다고 남편이 사이버 수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