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이 탄핵 후 "탄핵에 가슴아파하는 국민도 있으니 자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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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후보는 헌재의 탄핵 인용 이후인 지난 주말 공개 일정을 잡지 않는 등 선거 캠페인을 잠시 중단했다. 대신 11일 충남에서 비공개로 박영선 의원 등 의원 10여명과 함께 정책 공부를 하며 탄핵 이후 민주당 경선 대비책 등을 논의했다고 한다. 박성훈 후마니타스 대표 등 전문가 7~8명도 참석해 사드 배치, 대연정 등에 대한 정책 토론을 진행했다. 12일에는 서울에서 김성수 의원 등과 만나 TV 토론 준비에 들어갔다.
일부 측근은 "문재인 후보처럼 우리도 기자회견을 열자"는 등의 제안을 했지만 안 후보는 "대통령 탄핵이라는 역사의 변곡점에서 기뻐하는 국민, 가슴 아파하는 국민도 있다. 대통합과 국가대개혁이 무엇인지 성찰할 시간을 갖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후보 캠프의 한 인사는 "14일 예정된 TV 토론에선 '진짜 통합은 대연정'이라는 메시지를 다시 강조할 것"이라며 "입법을 위해선 의원 180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여기에 근거해 문재인 후보의 '야당만 모아도 다수당(150명 이상)'이라는 주장을 공격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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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 대연정인가 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