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반에 처음으로 경찰 불러봤습니다.
(아 아니구나 음주운전차량 추격해서 인계 한번 해 봤네요ㄷㄷㄷ)
층간소음문제로요.
근데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집에서 안 나오고 나는 할 말 없다고 개기면 별 수가 없네요ㅎㅎ
1. 이전에 하도 시끄러서 한두번 아주아주 곱게 서로 잘 이야기했고
이후에도 얼굴 붉히기 싫어 그냥저냥 꾹 참아오다가
어젯밤에는 곧 끝나겠거니 하고 참은게
4시간을 지나 자정을 넘겨 거실등이 떨어져라 쾅!! 거리면서
임신 12주 자던 집사람 지진인줄 알고 뛰어나와
인터폰으로 주의 당부했더니 그런 적 없다고ㄷㄷㄷ
2. 갑자기 화가 끝까지 치밀어 얘기 좀 하자고 찾아 올라갔는데
초인종을 눌러도 없는 척(?) 하다가 되려 지랄지랄하네요ㄷㄷㄷ
안에서는 아저씨가 나와 보려고 하는데 아즘이 나가지마!!라고 소리치네요ㅋㅋㅋ
3. 경비에게 도움을 청했는데 역시 나오지는 않고
도어폰으로 저보고 민감한 또라이 미친놈이래요ㅎㅎ 아니 왜죠?ㅋㅋㅋ
(그래놓고 나중에 경찰에게는 밤에 아저씨 찾아와서 무서워서 문 안열었다고ㅎㅎㅎ)
4. 결국 경찰을 불러 자초지종을 설명했는데
싸움 커진다고 처음부터 끝까지 대면을 못하게 하네요
하여간 저는 뒤에 숨어 지켜 듣고 윗집 아즘은 거짓말 섞여가며 지난 일을 과장되게 이야기하더니
오늘은 손님이 왔는데 남편이 술을 마니 드셔서 소란을 피웠다고 하더라고요
5. 아니 처음부터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미안하다고 하면 끝날 일을
뭐 그렇게 개기다가 사태를 이렇게 크게 만들었는지..
6. 저는 그럼 앞으로는 뭐 어떻게 서로 조심 하자는 시간 조율 같은 것을 좀 했으면 하는데
경찰을 통해 저랑은 할 얘기 없다고 그냥 들어갔네요
7. 아오 변한 건 하나도 없고 신경질만 나네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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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경찰 불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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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 새로 이사왔는데.......아휴......우리집도 애가 있으니 참고 삽니다..그래도...다행인게...아홉시 넘으면 조용하네요!
저희 위엔 평소 새벽 12 ~ 1시 / 6 ~ 7시만 시끄러워요ㅋㅋ
그래서 그냥 넘어가죠 그 시간만 지나면 조용해지니.
(취침 시간이 강제로 5시간이 되어 버림)
근데 어제는 손님이 와서 계속 시끄러웠네요
이사 외에 방법 없습니다.
신축 아파트고 이사온 지 9개월 되었습니다
전세 2년 계약이라 1년 좀 더 살고 나가야되네요
윗집이랑 결로 곰팡이만 아니면 그냥 이 집에 계속 살고 싶은데..
윗집이 음주운전한줄 알았네요 ㄷㄷㄷ
스피커 달던데 요즘...
우리집은 9시면 다 자는데(저는 9사부터 12시까지 독서) 윗집은 8시부터 시작해서 2시정도까지.. 저희도 애기키우는 입장이라 아래집분만나먄 죄송하다 하는데 ..위집은 만나면 쌩까여... 구성원도 많고 사람들도 많이놀러오고 주차장주차도 두칸에 걸처 주차하고... 한번 엘리베이터에서 만나서 말좀할까했는데.. 살이찌고 흡연을 많이 하는지 흑흑흑 이렇게 숨을 헐떡이기에....
아 떡대기 좋아서 참음건 아닙니다 진쩌요 ㅡㅡ;
보복 스피커 달아놓고 한일주일 여행 다녀오세여..ㅋㅋ
빵빵한 스피커하나 구매하시고 안방에이나 화장실에 스피커 천장에 바짝붙혀 설치후
주말에 미궁틀고 잠시 여행다녀오세요
층간소음글에는 집이 부실공사다 집이오래됐다 이런말.. ㅎㅎ 집이전에 사람이 문제입니다.
개토레이인간 만나신듯하네요.. 사람 성격 안바뀝니다.. 진짜로.. 스트레스 많으실듯하네요. 글구 경찰 부르기전에 녹음을 해두시지 그랬어요.. 핸펀으로 녹음하면 잘안되고 녹음한거 틀으면 스피커소리가 더 크게 들려요.. 소형 카메라로 녹음하심 잘되요.. ㅡㅡ 저도 해본지라 .. 전 아랫집애들 소리때문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