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층간소음때문에 글썼는데요..
이번주말에도 난리난리 그런 난리가 없어서
저희 아빠가 윗층올라갔는데 순간 애들발소리가 멈추는거에요
문열고 대화나누나보다 생각했는데
얼마 있지않아서 또 와다다다 우다다다..
그리고 집으로 들어오는 아빠가 황당하다는듯이 하시는 말씀이
아무도 대꾸도 안하더랍니다..
그런데 애들은 열심히 뛰어다니고있고 미치고 환장할노릇.. ㅜㅜ
결국 인터폰해서 경비아저씨가 올라가셨는데
아무래도 애들만 있는것같다고 하시네요..
이땐 애들두고 도대체 어딜간거지 하고 꾹 참고 주말을 보냈는데
오늘 5시 좀 넘어서 우다다다 시작해서 7시까지 참다참다
결국 관리사무소 전화해서 도저히 못참겠다하시니
경비아저씨 올라가실거라고..
제 3자가 듣고 판단해서 중재해주신다네요?
경비아저씨 저희집앞 오시자마자 애들 발 구르는 소리들으시고 바로 올라가셨다 내려오셨는데
또 애들만 있답니다..
그러니 인터폰을해도 계속 뛰고 구르고 찾아가도 소용없고
도대체가 이해가 안가는건
걔들 커봤자 4살 5살, 5살 6살 연년생인데 그 어린애들만 두고 부모는 도대체 뭘하느냔겁니다
아 진짜 환장하겠어요
애들만 있다는 사실 알고부터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네요
층간소음도 층간소음이지만
저 어린애들끼리 한두시간 하루이틀 있는것도 아닐테고
자꾸 저런식으로 지들끼리만 있었다고 하니
다른방면으로 걱정이 미친듯이 밀려오네요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https://cohabe.com/sisa/158124
윗층에 오후시간대에 미취학 아동만 있는거 같아요
- 네거티브에 대해서 제가 생각하는 가장 명쾌한 발언 (최성캠프) [5]
- 강서을청년위 | 2017/03/27 08:59 | 4961
- 보복 운전자의 최후 [11]
- 오데뜨와 부뚜 | 2017/03/27 08:58 | 2884
- 윗층에 오후시간대에 미취학 아동만 있는거 같아요 [21]
- ReginaAckles | 2017/03/27 08:56 | 5870
- 렌즈 빛번짐 문제입니다 [8]
- KayleWorld | 2017/03/27 08:56 | 2539
- 반반 낙태행위법. [6]
- 논리적연산 | 2017/03/27 08:54 | 3528
- 세월호 외부충격설 주장 자로?? [28]
- 짜짜게이 | 2017/03/27 08:54 | 3378
- 누나가 된장찌개를 끓여줬다.. [16]
- 데트르 | 2017/03/27 08:51 | 3720
- 아우디 츠자 [7]
- 카우™ | 2017/03/27 08:50 | 4459
- 삼성 배터리 디스하는 LG [16]
- VistaPro | 2017/03/27 08:47 | 3679
- '선생님 저 이제 졸업햇어요..그러니까...' [17]
- 리링냥 | 2017/03/27 08:47 | 4622
- 이재명 양아치짓 이때부터 시작이죠 [7]
- 난나야... | 2017/03/27 08:46 | 5948
- 아갈파이터 이재명 [10]
- 김포왈라비 | 2017/03/27 08:45 | 5576
- 일본은 운동화에서도 1류가 못되네 ㅋㅋㅋ [41]
- 치킨과피자 | 2017/03/27 08:44 | 4894
- 암 유발녀 .jpg [20]
- Lv8.자게이 | 2017/03/27 08:42 | 2903
- 셀프 만삭 촬영 계획하고 계신분 있나요? [8]
- ♬대봉아부지™ | 2017/03/27 08:41 | 3751
경찰에 아동 방임으로 인한 학대 의심된다고 신고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층간소음으로 경찰에 신고하시는게 아니고
아동방치로 신고를 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위에 분도 그리말씀하신거 같구요
미취학아동들만 매일 몇시간씩 혼자두는건 방임이고 아동학대라고 생각됩니다.
이건 시끄럽고의 문제가 아니라 조치가 필요한사항인거 같습니다.
5~6세 아동을 방치하는건 아이들을 위험에 방치하는 몰지각한 행위입니다.
신고해야죠.
다들 감사드립니다ㅜㅜ
일단 오늘 관리사무소에 말씀드리니 깜짝놀라시며 통화해본다 하시더라구요..
당장이라도 신고해야하지만 일단 2~3일 두고보고 신고해보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미국이면 부모 바로 구속인데...우리나라도 좀 도입했으면...
안되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이라도 보내야지 이게 뭔가요
아동학대....
화장실 환풍기에 스피커하나 달고
미궁 틀어보세요... 아주그냥 끝장납니다
3일만에 조용해지는 마법....
저도 집이 안좋아서 특히 조용한 밤엔 윗집에서 어느정도 큰소리만 나도 다들리는데 밤 10시에 리코더를 불더라고요 ㅠㅠ 왠만한 대화소리도 들리기 때문에 불지마!! 하고 들리게 외치니깐 소리듣고는 아예 호롱옹옹롤롤롤ㄹ롤 이러더러구요 어이가없었어용 ㅋㅋㅋㅋ 막 층간소음으로 법적 문제삼을 큰 데시벨은 아니라서 더 거슬리구요 ㅠㅠ
어... 난 5~6살때 어른 없이 친구들끼리 놀았는데...
무슨 밤도 아니고 대낮에 고작 몇시간 아이들 여러명이 있는데 아동학대까지 나오나요.
다만 글쓴분의 고충은 이해가 됩니다.
아동학대로 신고 이런건 해봤자 윗집과 원수지는것 밖에 안되는거고 윗집 부모님과 담판을 짓고 재발방지를 약속받는것 뿐...
아니면 층간소음 신고하는것도 있는거 같더라구요.
애기들 때는 아무것도 모릅니다
이거 위험해 저거 위험해 알려줘도 한 귀로 듣고 흘리고 호기심이 많고 해서 만지고 빨고 하는게 아기들의 일상입니다만
막말도 아기가 호기심으로 식칼로 장난을 치던가 가스불에 뭘 태운다던가 등등의 장난 할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부모가 아기들 돌보며 옆에서 되는것 안되는것 알려줘야 맞는거구요
제 생각엔 아동방치 맞는것 같습니다...
경찰에 신고해야죠. 애들끼리 있다가 사고라도 나면 어쩌려고요.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경찰에 신고해야 됩니다.
오유에는 젊은이가 많아서
아이들 부분은 과대해석 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부모 대부분이 맞벌이하고
우리가 클때도 집에 혼자나 둘인 경우가 많았죠.
가기 싫은데 보내는게 아동학대죠.
문제는 층간 소음인데 이는 위원회에 신고하시면 판결나옵니다
여기 계신 분들 어렸을 적에 정말 부모님이랑 24시간 붙어 계셨나요? 문화충격..
90년 생인데, 5-6살 때는 동네 친구들이랑 하루에 세네시간은 항상 밖에서 우리끼리 뛰어놀았었는데 말이죠...
작성자님은 고역이겠지만 부모없이 계네들끼리만 집안에서 있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네요 하루종일 밖에서 뛰어놀아도 부족할 나이인데 집안에서만...
아동방임은 학대입니다 경찰 신고하세요
맞벌이 부부들이 괜히 종일반 어린이집 구하는거 아닙니다. 방치 = 학대에요
아이들은 그렇습니다. 천조국이면 잡혀가고도 남을 사안이에요
후기가 궁금하네요.
요즘 세상이 80년대와 많이 달라요. 우리 어릴때 생각하시면 안돼요. 그리고 그 시대때도 아이들만 집에 두고 일 갔다가 사고나는 일 많았어요. 지금은 더 위험하고요.
맞벌이 부부라면 충분히 어린이집에서 맞춤형보육이 가능할텐데 애들을 그냥 집에 방치했다는건 분명히 문제 있습니다
4살키우는 전 어떠냐면요
샤워할때도 뭔 사고칠까봐
아이랑 같이 하거나 문 열어놓고 해요
그렇게 샤워 하다보면 아이가 놀다 부딪혀서
우는 소리 소리가 나요
집 침대를 매트리스만 깔아놓고 지내는데
그래도 30센티 정도를 맨날 점프해요
못하게 해도 안되죠
사소한거지만 부모가 없이
그 또래 아이들만 집에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완전 자기네들 세상이고 천국이죠
2시간밖에 안되는데 라고 생각할수 있겠지만
그사이 아이가 화장실 가고 싶어 가다 넘어졌으면요?
배고프다고 냉장고 열고 뭘 꺼내다
반찬통 같은걸 건드려 얼굴에 떨어지면요?
싱크대 서랍이나 찬장 열어보고 하면요?
집에서도 언제든지 사고는 일어날 수 있어요
저 부모들은 아마 한번 애들 놔두고 나갔으니
괜찮은가 싶어 계속 두고 나갈테고
그러다보면 언젠가 사고가 날 수 있겠죠
맞벌이 초등학교 부모님들도
아이들끼리 집에 안두려고
방과후 보내고 학원보내고 하세요
그런데 그보다 어린 아이들끼리만 집에 있다니..
아이들끼리 집에 있다는걸
그냥 별거 아닌걸로 넘어가면 안되는 문제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