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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답답한 사람 유형

바람펴도 언젠가 돌아올거란 믿음으로
자기 맘 상해가며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그 사람은 언젠가 돌아오겠죠.
언젠가 돌아올거에요. 물론 당신을 사랑해서가 아니고
그 사랑이 끝나서 돌아오겠죠... ㅇㅅㅇ
정신차려어어엇

댓글
  • 와상 2017/03/26 23:39

    스스로를 학대하는 사람들이 꽤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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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mil 2017/03/26 23:41

    맞아요...본인이 그여자 혹은 그남자보다 못나서 떠나갔다는 생각하는 사람도 봤어요. 연인두고 바람핀 사람이 쓰레기고 못난 사람인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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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포소설 2017/03/26 23:59

    진짜 몇 시간 동안 그 사람은 아니다.
    바람 피는 건 쓰레기다.
    말하고 설득해도 결국엔 처음인데 한 번만 봐주자. 하는 걸 보고 포기했습니다.
    결국 그 사람은 또 바람을 폈더랬죠.
    바람 피는 건 무조건 적으로 잘못됐지만
    그걸 내치지 못하는 사람을 보고 얘기하는 것도 상당히 답답하고 피곤한 일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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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파민. 2017/03/27 03:18

    하 제발 정신좀 차리세요 안타까워서 그래요.
    당신한테 돌아간게 아니라 바람 쉴뿐입니다 바람피던 상대랑 끝나서요. 안핀사람 있어도 한 번 피는놈 없어요. 행복하기도 짧은 인생에 제발 쓰레기처리봉사 자처하지 마시고 당당하게 좋은사람 만나 행복하세요. 행복하세요 행복하시라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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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간허브 2017/03/27 03:34

    환승이랑 바람피는 것들은 사형 시켜야돼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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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굴뚱냥 2017/03/27 03:36

    돌아 오겠지요 그리고 또다른 바람이 불어
    떠나겠지요 ... 백프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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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부기냥 2017/03/27 04:34

    어디서 읽었는데
    쓰레기 받아주면 쓰레기통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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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을켜자 2017/03/27 06:06

    스스로 대기조이길 바라는건가 싶음.
    어차피 뭔 말 해도 그저 자기는 비련의 여주인공이라
    냅두는게 건강상 이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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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oo 2017/03/27 08:20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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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촌레드 2017/03/27 08:34

    바람이 아니라도 떠났는데 언젠가 돌아오겠지 하고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어요 저처럼... 근데 이미 알면서도 포기가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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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콤빗물 2017/03/27 09:10

    주위에서 아무리 얘기해도 안듣다가 나중에 파탄이 나고 나서야 주위에 왜 안말렸냐고 뭐라 하는 사람도 많더라구요. 그 뒤로 남 연애사 상관 안하지만 안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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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힝ㅠ 2017/03/27 09:12

    답답한사람이 아니고 사이코패스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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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낭만곰땡이 2017/03/27 09:15

    "허리 구부러진 소나무가 선산 지킨다"라는 경상도 격언이 있습니다.
    잘생긴 나무들은 목재로 다 잘려나가기 때문에, 목재로도 가치없는 구부러진 나무만이 선산에 남아 조상들의 무덤을 지키는 것 처럼,
    집안에서 가장 못난 사람들이 의외로 집안을 지키더란 이야기입니다.
    ...
    네 언젠가 돌아와봤자, 기다린 당신은 처음부터 허리굽은 소나무였고, 지금도 허리굽은 소나무일 뿐입니다.
    그 쌍것들에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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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idyn 2017/03/27 09:16

    그리고 기회만 되면 언제든 또다른 사랑이 시작되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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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하게될거야 2017/03/27 09:20

    바람을 한번만 피는사람은 정말 못본것 같아요,
    처음이 어렵지 한번 피워봤던 사람은 양손의 떡에 익숙해진터라 두번 세번은 쉽더라구요,
    바람피고 돌아와서 "절대 다신안 그럴께" 란 말은 절대 다신 들키게 하지 않겠다는 말일뿐이란걸 왜 모르는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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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가라덕후 2017/03/27 09:34

    저도 그렇게 친구랑 인연끊었어요
    아무리 사랑해도 제 상식선에서 용납할수 있는일이 있고 아닌일이 있는데 친구가 말하는 사랑은 친구를 갉아먹는사랑으로 느껴져서 바람핀 사람때문에 울고불고 힘들어할때마다 달래고 어루고 하다 제발 현실좀 직시하라고 몇번 직설적으로 말했더니 친구는 절 공격하더라구요.  그런너는 얼마나 멀쩡한 연애하냐고
    더이상 친구로 지낸 10년 넘는 세월이 무색해 지더라구요. 그래서 놨어요 그렇게 좋으면 그사람만 보고살으라고 그게 5년전인가 그런데 아직도 그렇게 살더라구요 매일매일 불안에 떨며 언제다시 배신할지 모를 사람을 사랑하면서요
    나를 떠났던 사람이 다시 돌아올순 있겠지만 돌아온게 정말 나를 사랑해서 일수도있겠지만 저라면 그사람 못믿어서 제가 괴로울꺼같아서 안받아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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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tein-53 2017/03/27 09:51

    난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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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cia♥ 2017/03/27 10:07

    지금 상담해주는 친구 하나가 딱 이러네요.
    심지어 물증까지 다 잡아서 빼박캔트인지라 확실히 끝을 맺는 줄 알았는데, 카톡플필보니까 또 그 미친갱이랑 찍은 사진으로 바꿔놨네요.
    나의 평화를 위해 솔직히 연락 안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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