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해군 제 2함대 사령부에는 부서진 배가 한척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올해로 벌써 7주기가 된 천안함입니다
미어진 마음을 뒤로하고 돌아설 수 밖에 없는 유족들은 오늘도 눈물을 흘립니다
애타게 불러 보아도 사진으로 남겨진 모습만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돌이킬 수만 있다면..
남겨진 부모의 찢어지는 마음이 있습니다..
야속한 시간이 이렇게 흘러갑니다..
2010. 3. 26. 천안함 침몰.
40명의 사망과 6명의 실종, 그리고 한명의 더해진 희생,
천안함 전사자들을 추모합니다.
오늘, 또 누구보다 가슴 아플 하루를 보낼 이들이 있습니다.
미안하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