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기 앞서]
전문기자의 전문시승기가 아닌 개인의 시승기로 전문적인 부분보다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부분이 많이 개입되어 있을 수 있음을 알립니다. 현대애찬론자로써 다소 편향적인 부분이 있음을 참고바랍니다.
[쏘나타로 결정하기 까지]
제가 타고 있던 아반떼HD는 동승석에어백미장착, 고속주행시 주행감 하락, 공간좁음 등을 이유로 차량변경을 고려했습니다. 물론 기변증이 젤 컸고요.
와이프 - 싼타페와 같은 SUV 선호(짐을 실어야 하는 일이 생길 수 있으니 SUV가 활용성이 높다는 의견)
저 - 쏘나타와 같은 세단 선호(짐을 실어야 하는 경우는 명절때 정도고 1년에 한두번 내지는 없을 확률이 더 높고 짐 싣는 용도 외에는 SUV 보다는 세단이 전적으로 유리하다는 의견)
박빙의 대결 끝에 쏘나타로 결정
많은 세단 중 쏘나타를 결정한 이유 : 1년에 1만키로 운행하고 출퇴근용도로 많이 쓰인다는 점. 직장에서의 눈치 + 아내의 구박(?) + 자금과 연비의 부담 등을 이유로 중형세단이 적합하다고 판단. 준중형을 타본 경험자로써 좀 더 큰 차를 타야겠다라는 지극히 개인적인 욕심 + 공간의 편의성 + 사후서비스 용이 + 인지도 등을 이유로 쏘나타 구매로 결정을 했습니다.
할인이 많이 되는 LF쏘나타가 아닌 쏘나타뉴라이즈를 선택한 이유 : 아반떼 그랜저의 흥행에는 캐스케이딩그릴의 패밀리룩이 한몫했다는 생각으로 캐스케이딩 그릴을 채용한 쏘나타뉴라이즈의 패밀리룩 라인은 5년 10년 후 장기간으로 봤을 때 상당한 메리트가 있을 것이라는 개인적 판단 및 확신이 생겼음. 200만원 더 주고서라도 뉴라이즈를 선택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든 이유. 또한 운전자가 가장 많이 바라봐야하는 실외보다는 실내 쪽을 중시하는 나에게 실내디자인의 변화는 소폭이었음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음.
[쏘나타를 계약하기 까지]
쏘나타 뉴라이즈를 구매하기 위해 3월에 있을 결제를 대비해 롯데벡스카드 실적을 30만원 채워놓음. 차량가액의 2% 포인트 적립 + 포인트로 결제대금 차감 가능.
다나와에 카마스터 섭외. 서울에 있는 카마스터님이 제일 믿음이 갔고 서비스도 좋아서 선택. 지역이 멀어도 현대자동차 계좌로 입금을 하고 카드 결제시에도 카드사에서 현대자동차 확인을 한 후 승인을 하기 때문에 사기 당할 확률은 없음. 개인계좌로 현금입금 유도시 사기확률 다분.
모던트림에 화이트 내비게이션 + 스마트센스패키지(LED헤드램프, ASCC, LKAS, 부주의운전경보시스템, 스마트하이빔) 계약함
차량가액 : 29,660,000원
탁송료 : 181,000원
할인금액 : 700,000원(새출발할인 20, 현대자동차 4대째구매 50 할인) **영맨할인 별도
최종가 : 29,041,000원 **취등록세별도
계약금 10만원을 현대자동차 계좌로 넣으면 영맨이 차량출고예정일 알려주고 매매계약서 보내줌. 매매계약서를 카드사에 보내주면 카드임시한도상향해줌.
출고 하루이틀 전 영맨이 카드일시불 준비하라고 안내함. 카드번호와 유효기간 알려주고 결제하면 롯데카드사로부터 (주)현대자동차 차량금액 일시불 결제 되었다고 문자옴. 출금일은 익월 카드출금일에 일괄 출금됨. 오토캐시백? 등 할부구매는 출금일이 다를 수 있음.
차량배정이 되면 차량을 언제받을지 정확히 나옴. 3월22일 예시일이었으나 저는 하루 빨리 받음.
[쏘나타를 만나기 까지]
영맨이 이제부터는 언제도착할지는 자기도 정확히 모른다고 함. 탁송기사가 먼저 전화올것이라고 함. 몇시간 이후 탁송기사분한테 전화가 옴 오후 4시 쯤 도착예정이라고 함 ㄷㄷㄷㄷ
탁송기사분 전화받으니 이제 실제로 차를 받겠구나 실감이 옴....대박 설렘 ㄷㄷㄷ 그리고 영맨이 차량받기전에 보험가입증명서 보내야된다고해서 부랴부랴 동부화재에 가입해서 가입증명서 이메일로 보내줌. 보내고 좀 있으니 약속한 4시에 탁송기사분한테 전화가 옴. 사무실 바로 앞이라고 함 ㄷㄷㄷ 바로 뛰쳐나갔음.
주차장 입구가 좁아서 도로 한복판에 탁송차량 정차시키고 쏘나타 내려오는데 가관이었음....탁송오는 장면 사진찍으려고 했었는데 그냥 그 장면을 보면 아무 생각이 안남 그냥 멍.............쏘나타가 내려오고 탁송기사분이 탁송 도중에 긁힌 부분 없는지 살펴보라고 함.
내차 앞에서 자세히 매뉴얼대로 검수하는 건 불가능에 가까웠음....도장이 잘되어 있는지 단차없는지 정도만 확인한 후 오케이함. 탁송기사분께서 인수증에 사인하라고 해서 사인함. 그리고 나서 조그만 봉투를 꺼내는데 안에는 임시운전허가증, 영맨한테 보내줘야하는 인수증이 들어 있음. 조그만 봉투는 썬팅쿠폰으로 사용된다고 함. 썬팅대리점에 봉투 주면 알아서 처리해줌.
차량인수를 하고 키로수는 7km 더군요....럭키의 세븐. 왠지모르게 기분이 좋더군요.
[시승기]
현재까지 조금이라도 몰아본 차는 아반떼HD, 넥스트더스파크, 싼타페더프라임, YF쏘나타, SM3임.
-MDPS : 일단 핸들링이 인터넷에서 욕쳐먹는거보다 엄청 좋아져서 놀랐음. 이번 뉴라이즈에서 더 개선되었다고 하던데 초기 아반떼HD MDPS는 얼마나 쓰레기인지 체감한 날이었음. 조향감 좋다는 쉐보레회사의 넥스팍과 비교해서도 블라인드 테스트하면 그 차이를 알아내기가 쉽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함. 상당한 발전이 있었음을 발견할 수 있었음.
- 오토홀드 : 이번 뉴라이즈에서 개선되었는지 모르겠으나, 신호가 빨간색으로 바뀌고 서서히 감속을 하면서 속도가 0이 되자마자 바로 오토홀드 활성화가 됨. 그럼 그냥 발 떼고 룰루랄라. 따로 브레이크를 꾹 밟아줘야 하는 필요성은 없음. 그냥 속도가 0이 되면 자동 활성화가 됨. 오토홀드 비활성화시 계기판에 AUTO HOLD가 흰색 활성화가 되면 녹색으로 바뀜. 색깔 바뀌는 줄 모르고 오토홀드가 된건지 안된건지 긴가민가 하다가 사용설명서보고 알아냈음ㅋㅋㅋ
- 주행조향보조시스템(LKAS) : 일정속도 이상이 될시 활성화가 되며 앞쪽의 레이더와 카메라가 상호작용을 하며 차선을 인식하고 차선을 벗어날시 경고음 발생. 또한 핸들조작도 가능하게 설정을 할 수 있음. 혹시 주행중 졸음운전하다가 차선을 벗어나면 경고음이 울리고 핸들도 차선 안쪽으로 되돌려주는 기능. 단, 깜빡이를 켜고 차선변경을 하면 활성화가 안됨.
- 측후방경보시스템 : 사각지대의 차를 못보고 차선변경하다가 사고가 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음. 개인적으로 상당히 유용했음.
- 스마트키 : 원래 키로 시동 걸다가 스마트키를 사용하니 신세계. 주머니에 키를 빼지 않더라도 차문을 열고 시동을 걸 수 있는 것에 많은 불편함이 해소되었음.
- 내비게이션 : 이전차가 사제내비게이션 매립이었는데, 잔고장이 잦았고 그럴 때마다 센터페시아를 뜯어야 했고 그러면 뒤따라오는 잡소리....그리고 실내 일체감측면에서도 사제내비는 볼품이 없었음. 순정내비게이션을 선택하니 시동 걸자마자 후방카메라가 연동이 됨. 사제내비는 부팅시간이 지나야 후방카메라로 연동되어 많이 불편. 또한 터치감이 굉장히 좋아서 좀 놀랐음. 이전 내비는 꾹꾹 손으로 눌러줘야 했고 터치가 오작동되는 부분이 많았는데 순정내비게이션은 그런 측면에서는 상당히 발전했음을 체감하였음. 터치감 조작편의성 등 타사에 전혀 꿀리지 않는다는 걸 검증함. 내비+후카+블루링크+무선휴대폰충전 이 모든게 95만원.......과거에 비하면 혜자수준......근데 블루링크는.............현재까지 한번도 사용을 안함;;; 사용잘하고 있다는 분들도 있는데....솔직히 블루링크는 저한테는 필요가 없는 듯 싶음.
- 계기판 및 센터페시아 : 계기판 시인성은 최고인 거 같음. 물론 시인성을 우선시하다가 보니 타사보다 디자인측면에서는 좀 떨어질 수 있지만 하얀색으로 통일하여 깔끔한 맛은 있어 좋게 평가해주고 싶음. 그리고 센터페시아도 기존엘엪보다는 디자인이 다소 개선되었고, 버튼도 기존보다는 커지면서 조작편의성이 향상되었음. 공조기 하단 커버가 있었으나 커버가 없어지면서 공간활용이 극대화되었음. 이곳에 폰놓기 대박 편함. 기존 엘엪은 그공간에 폰이 잘 들어가지 않아 컵홀더에 폰을 놓아야 했음.
- 주행감성 : 뉴라이즈로 넘어오면서 방청, 주행감개선, MDPS개선 등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제가 몰아본 차 중에서는 주행감이 단연 으뜸이었습니다. 물론 그 윗급하고는 비교할바는 아니지만요. 여러 시승기를 보면 쏘나타의 주행감성에 대해서 나쁘지 않은 평가들을 하고 있는데, 최근들어 현대가 외관의 변화만이 아닌 주행감성에서 상당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풍동테스트장도 만들어 자동차를 만들고 있는 것을 보면 주행쪽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노력을 하고 있구나 라고 생각됩니다. 변속느낌 또한 과거 YF쏘나타를 몰 때는 변속때마다 차 전체가 울컥울컥하는 느낌이 들어 거부감이 생겼는데 뉴라이즈는 변속되면서 그런 느낌이 없습니다.
-시트 : 기존 엘엪쏘나타 대비 시트의 개선도 있었습니다. 엉덩이 허벅지를 받쳐주는 시트 양날개가 개선되어 착석감이 더 좋아졌습니다. 장거리 주행시 불편함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판단됩니다.
-ASCC : 사용해보지 않아 평가 불가. 추후 사용시 작성하여 게시토록 하겠습니다.
[썬팅 및 블랙박스]
이걸 하기 위해 상당한 검색질을 했으나 썬팅은 루마가 무난하다고 판단하여 근처 인근 번화가 루마전문점에서 함
- 전면 : 시즌2 래티튜드 정품(농도 50)
- 1열 : 시즌1 루마스타(농도 35)
- 2열 및 후면 : 시즌1 루마스타(농도 15)
썬팅쿠폰(봉투) 써서 28만원
블랙박스는 탑싱크가 가성비 가장 좋다기에 탑싱크로 함. 최근 S800출시하여 GPS 증정이벤트하여 이거 구매함. 11번가에서 1만원 할인행사해서 18만원? 정도에 구매함. 이번주 토요일 장착예정이라 아직 화질테스트는 못 해봄
[최종평]
쏘나타를 구매하기 위해 수많은 글과 수많은 시승기를 봐왔고 많은 고민을 한 끝에 쏘나타 구매까지 무사히 마쳤습니다. 현재까지 불만사항은 크게 없으며 상당한 만족감을 준 차량입니다. 많은 까임을 당하고 있는 현대이지만 많은 까임들 덕분에 상당한 발전도 해온 게 아닌가 싶습니다. 공간 편의성과 불만없는 주행감성 여러 가지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봤을 때 패밀리세단으로는 쏘나타가 무난하지 않겠느냐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주행 중 불편사항이 있으면 즉각 피드백하겠습니다.
ㅋ 근데 말리부랑 Sm6는 한번타보고 몇달간 깟니? ㅋ 아반테타다 지금 소나타타고 뭐든 안좋을까? ㅋ 말리부 sm6 허구헌날 씹꼬 까댄다고 소나타가 좋은차 되는거 절대아니다..새차샀으니 앞으로 다른차 까면서 다른차오너들 기분상하게 하지말고 착하게 살아라..
혓바닥이 너무길어!!!!!
크크크크크!!!
내용은 안읽음!!!
왜냐고!!!
어차피 읽어볼필요가업쓰!!!!
소나타 만세만세만세!!!
뉴트리아 만세만세만세!!!
아방떼도르HD오너가 소나타타면 먼들 안좋겟어 크크크크!!!
그러면서 타 차량은 다 타본마냥 까고!!!
아 쉐멘!! 흉기멘!!!
크크크크크크!!!!
잘타고 댕기쇼
관종질은 적당히 하시고
이건 머 현대 빠돌이네
차디자인이 어째 갈수록 망작이되어가냐 전면 헤드라이트가 양옆으로 벌어진게 꼭 닭변호인단 이중환변호사 닮았다
엔진 펑
택시를 돈주고 사요? 헐~
징징대면 앙대요
아반때 타다 소나타다니 신세계죠.
거기에서 수입차타면 아~ 이게 차 구나!
할꺼예요 ㅋㅋㅋ
하.......근디 소나타 왜케 안이쁘냐....ㅠㅠ
이런차도 시승기??ㅋㅋㅋ
차라리 출고기만 했더라면..ㅉㅉㅉ
염려스럽지만
발진~발진~~급발진 조심하시구요~~
ㅎㅎㅎㅎ
일단 커밍아웃하고 빨아주기로 바뀌었나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