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라가 둘째가졌을때
간만에 지가 쉬는디 갑자기 간장게장이 먹고싶다는거유
그려서
차로 10분거리에 게장정식 하는디서 사다줄까?
했는디 그거말고 티비서 나온집
찾아봤더만 왕복 2시간 40분
가는대 1시간 20분거리
아니 게장이 다 비슷허것지 간장에 담궈서 잉
그리고 임산부는 날거먹는거 아녀
혔지만 안통했슈
진짜 꼭 오늘 그집게장 못먹으면 너무 슬플거라고 혀서
아우 게같은 소리지만
방송국 게시키들
전화혀서 간장 3인분 양념 2인분 포장 예약허고
장장 왕복 2시간 40분(거짐 3시간 운전했슈)
게싸가지구 바쳤슈
엄청잘먹길래 지도 옆서 쬐금 먹어봤는디 별것도 엄더만
앞에서 사먹는거나 이거나
근디 더 열받는건 이틀동안 5인분 다 먹더니 허는말
오빠 이제 게장사오지마 질렸어
다쳐먹어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