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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미귀환자가 9명 아닐 수 있단 글을 읽고...

이번에 배에 차 싣고 제주 가며 알게 된 건데
세월호 미귀환자가 9명이 아닐 수 있다는 어느 자게이의 추측이 꼭 말이 안되는 건 아니더라고요.
지금은 개찰요원과 경찰이 개찰구에서 2중으로 승선체크 하지만 예전엔 이렇게 빡세지 않았다네요.
그리고 요금을 아끼기 위해 차 트렁크나 SUV 뒷쪽에 사람 실어서 태워도 모르겠더라고요.
어머니가 몸이 안좋으셔서 뒷좌석에 누워 계셨는데
차를 그냥 배에 싣게 해주더라고요.
오히려 제가 지금 뒤에 어머니 계신데 같이 들어가도 되냐 물었을 정도니....(배에 처음 차 실어봄)
외항도 이런 식이면 밀항도 불가능하진 않겠더군요.
음모론엔 관심 없으나
제 경험을 바탕으로 미루어 짐작컨데,
미확인된 인물이 세월호에 탑승했을 가능성을 완전 배제하긴 어렵다고 생각 되네요.

댓글
  • ▶◀㉡23.꽁지~▶◀ 2017/03/23 11:28

    외항도 이런 식이면 밀항도 불가능하진 않겠더군요. <-- 국제선은 엄격하게 봅니다.
    말씀하신것처럼 국내선의 경우 9+알파일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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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성애자 2017/03/23 11:29

    아 외항은 엄격하군요.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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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aeyounglee 2017/03/23 11:29

    그럼 거기에 들키지 말아야할 누가 타있었다는 이야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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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성애자 2017/03/23 11:30

    특이한 확대해석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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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aeyounglee 2017/03/23 11:33

    이게 왜 확대해석인가요?
    앞서 글 쓰셨던 분이 안건져올린 이유로
    알려진 이외에 다른 이들이 더 많이 타고 있었을꺼라 적어서 그리 생각한건데요?
    단순히 몇명 더 타고 있었다고 그거 안들킬려고 안건졌다라는건 말이 안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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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성애자 2017/03/23 11:34

    어느 한 방향으로 고착되셔서
    자신의 글 중 어디가 문제인지 모르시는 거 같네요.
    설명 드리기도 귀찮으니
    그냥 모르고 지나가시는게 저도 님도 편할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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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mden 2017/03/23 11:45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고 희생된 국민이 더 있단 뜻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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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자까 2017/03/23 11:59

    들키지 말아야 할 <-- 이건 과대망상 같구요..
    누군가 더 타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 인건 맞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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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1아빠 2017/03/23 11:30

    확률적으론 많이 떨어지긴 하겠네요 전체 승객중 그렇게 탄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싶고, 전체 승객중에서 당시에도 발견안되고 유실 또는 배에 있는데 못찾았을 확률 생각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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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latonic™ 2017/03/23 11:30

    자주 이용하는 사업자분들은 화물칸 차량에 탑승하는게 오래된 관행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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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성애자 2017/03/23 11:33

    자주 타는 경우 그럴만도 한게
    큰 비용을 절약하는 방법이 되겠더라고요.
    전국 지하철 무임승차 비율이 17%
    전라도 지하철 무임승차 비율이 32% 인가 된다는 기사를 봤어요.
    서민이란 어떻게든 아끼려 하기 마련이니까
    그 관행이 이해됩니다.
    얼마 안하는 지하철도 그런데 하물며 뱃삯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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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ermeer72 2017/03/23 11:51

    정신을 어디다 두고 다니는지 모르겠네.
    무임승차야 노인들 무임승차가 대부분이지.
    광전지역이 노인네들만 남아있으니 무임승차 비율이 높은거고.
    공공 교통이 감당할 부분인지 아닌지는 토론이 필요한거고.
    그걸 서민이 아끼기 위해 몰래 타고 다니는 것 처럼 적은데다가,
    전라도 지역이 그런 비열한 일을 한다는 듯한 뉘앙스의
    지역감정 글을 적어놨네.
    저열하기 그지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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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성애자 2017/03/23 11:54

    무료 승차와
    무임 승차를 구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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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성애자 2017/03/23 11:56

    그리고 지역감정이 아니라
    그냥 통계 자료예요.
    그게 지역감정으로 해석된다면
    그런 행위를 한 지역과 그걸 그렇게 해석한 사람간의 갈등이겠죠.
    팩트에 감정을 넣는 건 님이지 제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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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ermeer72 2017/03/23 11:58

    노인 무임승차비 지원문제가 결국 헌법재판소까지 가게 됐다.
    서울도시철도공사 등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16곳은 "65세 이상 노인 무임승차 인구가 급증해 손해가 커지는데 정부 지원은 없다"며 "정부가 무임수송으로 인한 손실액을 보전해야 한다"며 올 상반기 헌법소원을 내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도철 등 16개 기관은 "노후 전동차 교체안전시설 확충을 위한 무임수송 정부지원을 법제화하고 재정을 지원해야 한다"는 공동건의문을 지난해 12월 채택하고, 올 1월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보건복지부국가보훈처 등 관련 부처에 제출한 바 있다.
    도철 등은 "도시철도 무임수송은 국가의 보편적인 복지정책인 만큼, 원인 제공자인 정부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도철 등은 1997년부터 20년 동안 지속적으로 정부에 무임손실 보전을 요구해 왔다.
    현재 전국에서 만 65세 이상 노인은 무료로 지하철을 탈 수 있다. 우리 사회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2015년 기준 전국 도시철도 운영 지자체 7곳에서 무임승차 인원 비율은 16.6%에 달했다. 이로 인한 손실액은 4939억원에 달해 당기 순손실의 61.2%에 이르렀다.
    특히 광주는 무임 수송객 비율이 33.3%나 돼 승객 3명 가운데 1명은 돈을 내지 않고 타는 65세 이상 노인이나 장애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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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ermeer72 2017/03/23 11:59

    뭐 이런 바보가 있나?
    몰래 개찰구 넘어가서 지하철 타는 사람이
    셋중 하나라고?
    니가 사는 나라는 안드로메다냐? ㄸ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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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ermeer72 2017/03/23 12:01

    어디 일베에서 듣고 와서 그러는거야? ㅋ
    인생 참 낮게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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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ermeer72 2017/03/23 12:02

    손가락에 마비왔냐? 대답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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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성애자 2017/03/23 12:02

    http://m.ikbc.co.kr/news/view.php?newsid=main_news_02&page=1&uid=28...
    제가 기사를 대충 봤군요.
    무임승차를 도둑승차로 잘못 봤습니다.
    제 오류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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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성애자 2017/03/23 12:03

    그리고 님이 모니터에 대기하고 있다고
    저까지 실시간으로 대기할거라 착각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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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ermeer72 2017/03/23 12:03

    그걸 의심하지 못하는 인식수준이
    당신이 가진 의식(지식이 아니라 의식) 수준인거요.
    저열한 비방이나 일삼는 수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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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ermeer72 2017/03/23 12:06

    그 지역은 셋중 하나는 도둑 승차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내면의 허용이 있으니 의심없이 받아들이는거거든.
    개혁적 정치인에 대한 마타도어나 소수자에 대한 관용 부재를 보면 ...
    에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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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ermeer72 2017/03/23 12:10

    그나저나 지난번에 제가 신고한 건은
    연락 없죠? 검찰고발로 이어지는게
    너무 적은거 같아 ...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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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놀가고 2017/03/23 11:31

    보상목적으로 없는 실종자 만들어도 아무도 모를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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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성애자 2017/03/23 11:33

    그럴 수도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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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샐러드드레싱 2017/03/23 11:39

    당시 사고 몇 달 후던가 비슷한 기사 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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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성애자 2017/03/23 11:45

    인양을 해도 이미 다 분해 되어서 혹시 있을 미확인 탑승자를 알아내는 건 불가능에 가깝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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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샐러드드레싱 2017/03/23 11:48

    유골과 옷이 같이 있고 , 유실되지 않았다면 알 수 있지 않을까요?
    근데 유실된 경우가 많을지도..
    이제 결과 보면 알겠네요.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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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성애자 2017/03/23 11:49

    유골과 옷이 있어도 신분증이 없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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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샐러드드레싱 2017/03/23 11:51

    뼈 안에 골수라던가 DNA가 남아 있는 부분이 있다면
    포렌직으로 가능하겠죠?
    아니면 남은 실종자 가족이 옷을 기억해야 할 듯... 사진이라던가.
    치과기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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