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F] 우자키네 엄마 근황

낮긴 뭐가 낮어, 매력이 낮어?

아니 그 주인공을 대하는 태도가 활기발랄한 걸 넘어서 귀찮고 짜증나는 수준임. 그런데 막 주인공이 싫다는 거 막 들이밀고.....특히 혼자서 영화 보러 가는 에피에서 억지로 따라가는 거 별로였음.

이래뵈도 과거땐 지금 성격이랑 딴판으로 얌전하고 머리도 길었던 청순계열 미녀였어.
오히려 선배를 알게되면서 진짜 찐텐으로 밝아진 케이스라 귀엽던데 우자키는ㅋㅋ

그랬구만. 근데 귀찮게 해도 그럭저럭 봐줄 수 있는 캐릭터랑 그렇지 못한 캐릭터로 나뉘는데 내 경우엔 우자키가 후자였음. 저 너무 짧은 숏 컷 때문에 그런가? 아님 애니 작화에서 너무 대두로 나와서 그런가?

사실 처음엔 그런 만화였는데 요즘은 러브코미디가 되니까 그렇게 보이는겁니다. 처음에는 진짜 '짜증나는 애'에 불과했고, 작가도 그런 의도였는지 이름도 일본어로 짜증난다는 말이랑 발음이 비슷함

ㅇㅇ 그렇군. 그런데 요새 인싸? 여주인공이 아싸 남주에게 관심 보이는 내용의 만화가 많이 나오는 듯. 나가토로양도 그렇고.

말씀하신 부류는 옛날부터 이어지는 전통적인 부류입니다. 나가토로를 예로 든다면, 여자가 남자 놀리거나 골탕먹이는 부류인데 타카기 이후로 양지에 많이 보이는듯함
이게 나오는 이유를 굳이 분석한다면, 인싸 여자애들이 아무 생각 없이 남자애들한테 하는 행동에 엄청 의미부여하거나 결혼까지 망상하는 것에서 시작하는 것은 아닐지 생각해봅니다. 즉, 여자는 아무 생각 없이 하는 장난을 좋아하는 사람한테 하는 행동이라고 해석한 결과물이라 볼 수 있다는거죠

결국 오타쿠의 망상이 만들어낸 환상종이라는 거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