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미세먼지가 어떠냐면요

ㄷ ㄷ ㄷ

히익

힉 마스크 꼬박꼬박 쓰고 다녔는데도 불안하네요

어제 외출했을 때 날이 흐린데 비는 안 오네, 라고 생각했는데...
흐린 게 아니라 미세먼지였어요. ㅠ

아...  보이는걸로 비교하면 집에서 한달동안 안빨고 쓴 이불 마구털고 난 다음과 비슷하거나 더심하네요...

어쩐지 이상하다 싶었는데.. ㄷㄷㄷ

으어어어

에휴... 이렇게 공기가 안좋은데 정부에선 중국에 말 한마디 하지 못하고 깨갱하고 있으니 정말 답답하고 미칠것같아요. 저는 태어날때부터 호흡기쪽이 약해서 마스크를 매일 꼬박꼬박 쓰고다니고 있는데 정부의 무능함에 정말 한숨만 나오더라고요... 그래도 오늘은 올 봄 들어 공기질이 최고로 좋은 날이라 잠시 마스크를 벗었어요. 마음놓고 숨을 쉴수도 없을거라곤 생각도 안해봤는데... 정말로 지금 물을 사먹는것처럼 미래에는 공기를 당연하다는듯이 사서 숨을 쉬는 날이 올것같아요. 공기 질이 좋은 곳으로 이민을 가야할까요?

하아 ;;;;

개들 때문에 매일 산책나가는데
진짜 목이 너무 아파요 ㅠㅠ
조금만 걷다보면 목이 칼칼하고 아프고 ㅠㅠ
심한날은 마스크껴도 아파요 ㅠㅠ
중국공장 다 부셔버리고싶음요ㅠㅠ

코 답답하고 목 칼칼해요....

7세 10세 아이들 포함 울집 식구들 모두
감기는 아닌 기침 그리고 목잠김등 증상이
바로 올라왔어요 .. 눈에 보이지않는 살인자네요 ㅜㅜ
이 정도면 나라에서 캠페인으로 대대적으로
알려주고 심각성을 자꾸 알려주는 방송을 해야할것 같아요. 넘 걱정입니다..

이래서 이비인후과 가면 대기가 내 앞에 30명이구나

갑자기 공기청정기 뽐뿌오네요

근데 좀 진지하게 말하자면 미세먼지는 눈에 안보입니다.
황사가 심한날에 미세먼지가 상대적으로 적을 수도 있고 맑게보이는 날도 미세먼지가 심할 수 도 있습니다.
물론 일반적으로 일반적인 대기중의 먼지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의 양이 비례하기는 합니다.

관계가 잘 됐다면 해안가에 나무를 심어서 어떻게 줄여볼 수라도 있었을텐데.. 등신같은 ㄹㅎ외교때문에 망했죠.. 비흡연자인데도 폐암으로 이승탈출할 걱정하고있음.

저건 미세먼지가 아니지만 진짜 미세먼지는 안보이니까 더심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