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기억하는 예비군들

이래서 시간 세월 복무기간이 중요하다는거....
반복 숙달 반복 숙달....
요즘 복무기간 짧긴 너무 짧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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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가면 젬있는일 많져..ㅋ;
뭣도 모르는 조교애들이 선배들이라고 맨날 누워있고 그러니까 함 덤벼보겟다고.
전경출신이라서 정확한 명칭은 모르지만 예전에 동원가서
뭔 포?였는데 ㅎㅎ 조교애들이 사열하는거 얼마만에 했냐고 예비군들한테 물어봤는데
그때 저랑 같이 있던 조원들이 거희 그 포만지던 아저씨들,..;
조교들은 절때 안된다며 ㅋㅋ 그시간안에 할수 없다했는데
예비군 아저씨 3명이서 조교들이 못한다는 시간에 해버림..

어우 예비군 면제라 다행

ㅋ....예전에 내무반 고참중에 신병교육대 내무반장인지 조교인지했던 사람이 있었는데...
연병장에서 총검술을 가르치는데 자세가.....ㅎㄷㄷ
'전방에 찔러! 삽질하나 이 쉐이들아?
아직도 기억이남....부산출신 한모병장...

전 예비군가서 예비군중대에 단 2대밖에 없는 10kw발전기 고장난거 고처주고왔습니다.
제가 정비병으로 해외파병을 갔었는데 그 발전기 만든업체에서 실무교육받았었거든요..직업도 중장비 서비스...ㅎㅎ
발전기 수리해주고, 해외파병 썰 풀어주 그랬더니 집에갈때 상장하나 주네요....물론 포상은 없고.ㅎㅎ

두돈반 운전병 신병인데 험란한 지역
운전 못해서 대신 종일 운전했어여
그게 이십년전 되네여
동원가서 재미난 일들 많았는데

민방위 가기시르네유ㅠㅠ

마지막짤 개공감 ㅋㅋ

전 운전병 출신인데
다른건 할줄은 모르지만
운전은 현역애들보다 더 잘 할 자신은 있네요
ㅎㅎㅎ

실제 전투에서 사용되는 기술은 마지막 뜀박질 밖에 안보이는군 ㅋㅋ

현역일때 수원에서 온 동원병력 예비군들 받아서 같이 엄폐 은폐훈련 하는데 5사단 수색대대 출신 예비군 아저씨 한명이 전화한통 걸더만 좀 있다가 다방레지가 오는 것임. " 선배님 이러시면 안됩니다" 했지만 예비군 아저씨가 건네준
커피 정말 달고 맛있었음. 수원에서 왔던 엄x희형 커피 고마웠소.

예비군들은 집에 가는 시간 다가오면 현역보다 동작이 빨라진다는...

아 ㅜㅜ
민방위도 끝났네
내 청춘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