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봤지만
오늘 안희정의 안식년제에 대한 정책발표를 보고는, '정말 왜 이러지'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개인적으로 안희정 오래 지켜봐왔고, 많이 아꼈던 사람입니다.
대연정, 선의, 안식년제..
정말 좋은 말들인데
유능한 민주당 대선 예비주자라는 사람한테 이런 이야기를 들으니 슬퍼지더군요.
전국민 안식제라..
주5일제, 참 좋은 정책이지만
실제로는 누가 혜택을 입고 있는지
어느 계층에서 혜택을 누리고 있는지
요즈음와서 확신이 서는 건
안희정은 민주당과는 확실히 결이 다른 느낌입니다.
얼마 전 tv토론에서
최성이 불법정치자금에 대해 언급하니
민주당 동지가 왜 나를 씹어하던 그 눈빛
민주당동지가 민주당지지자가 왜 나를 씹어하던 그 말투..
물론, 얼마든지 원하는 만큼의 변명은 통하겠지만..
안희정은
구도자같기도하고, 종교인같기도하고,,
나는
모든 걸 아우르고
보수와 진보를 넘나들고
역사를 넘나들고
민주당에 충성만 해 온 사람이자
국민만 바라보는 사람
내가 안희정이다.
김대중이 강한 의지와 유연함과 연륜이 있었다면
노무현이 상식과 용기와 뜨거운 가슴이 있었다면
안희정은 머리말고 마음말고 무엇이 있는지
문재인이 더디지만 민주당의 소명을 가졌다면
이재명이 가볍지만 소시민과 역사의 소명을 가졌다면
안희정은 '내가 안희정'말고 무엇이 있는지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지만
안희정을 떠나보내기가 왜이리 아쉽고 아릴까요
https://cohabe.com/sisa/14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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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거 막 던지자
그러신가요.....
10년차 안식년 도입하면
9년 11개월차 직원들 다 짤림
포퓰리즘 정책이죠
최성은 노골적으로 문후보 카케무사 짓 하더군요... 문후보가 이미지 나빠질까봐 안하는 말 대신하더라고요... 그러곤 정작 문후보에겐 물으나 마나 한 정책 질문이나 하고 예~ 하고 끝내고...
안식년 ㅋㅋㅋㅋㅋㅋ
머라할말이 없네요..
안식년은 솔직히 말도 안되는 ㅡㅡ;;
기존 주5일제나 제대로 지키고 야간 수당 특근수당만 다 챙겨주게 만들어도 혁명적인 성과일듯
안희정도 그렇지만 문재인도 표끌어모으기식 정책이 좀 거슬립니다.
공공일자리 몇만개를 만들겠다.. 여성부를 확대하겠다...
솔직히 정책이나 말 하는 것만 봐서는 요즘 안철수가 더 나아보여요.
아마 민주당에서 자체경선 판이 크다보니 후보들이 막 나가는 면이 좀 있는듯.
모두가 장단은 있겠지만
막나가기보다는
그 사람의 크기라고 봅니다.
이재명 안가벼워요
어떤 언론에서는
문재인 중도
이재명 진보
안희정 보수라고도 하던데
제 견해는
문재인 민주, 민주
이재명 현실정치인. 힘없는 개혁가
안희정 종교인 혹은 철학도
중앙정치에 대한 경험부족? 국회경험을 해봤으면 합니다.
중앙정치에 대한 경험부족.. 이 부분은 동의도 공감도 하지 않습니다.
국회경험을 해봤으면 합니다.라는 부분은..
중요한 혹은 긴급한 판단에 분명 플러스요인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안식년 가능하다면 좋아요
많은 이들이 가능하다면 더 좋죠.
임금체불, 최소임금제. 부당xx 등.. 이런 것 만이라도 지켜지면 더 좋지 않을까요
최고의 공약보다는
최소의 약속이 지켜지는 사회
저는 이런 걸 신뢰하고 이런 걸 희망합니다
안식년은 개뿔...
주5일제.. 아니 그건 둘째치고 달력에 빨간날이라도..
안식년이라니.... 이스라엘에서 하는건데, 그건 우리나라랑 사회 체체가 완전히 달라서 가능 한거죠.
그냥 아무거나 막 던진다고 되는게 아닌데, 안타깝네요.
꽤 괜찮은 인물인줄 알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