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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삼겹살 집에서 소고기를 안파는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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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태 하세요!

댓글
  • 루늑 2017/03/16 21:33

    상추는 금방이라도 울어버릴 것 같은 표정으로 고기에게 말했다.
    "그만.. 이런 건 싫어!"
    고기는 상추를 와락 끌어안고 양념장과 기름으로 범벅이 된 자신의 몸을 마구 문지르기 시작했다.
    "말은 그렇게 해도 이렇게나 젖어있잖아?"
    고기가 상추를 만지자 그녀의 끝에서 윤기나는 물방울이 맺혀 똑 하고 떨어졌다.
    "하읔.. 하지만.. 이런 건 옳지 않아!"
    상추는 고기따위에게 당하는 것이 무척 싫었다. 그는 그냥 고기가 아니었다. 아롱사태였다. 5.99/lb 짜리...
    한 때 미국산 소고기 파동이 일어났을 때는 자기보다도 몸값이 낮았던 몸이다. 그런 녀석이 자길 안는다는 것이 가격에 맞지 않았기에 상추는 그 어느 때 보다도 고기에게 완강히 저항했다. 하지만 완강히 저항해야 할 몸은 어느새 고기의 육즙이 달라붙어 자신도 모르게 녹아버릴 것 처럼 흐물흐물해졌던 것이다.
    체면을 유지하게 위해 일그러진 표정을 최대한 무표정으로 일관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흐트러질대로 흐트러진 몸을 감출 수 없는 것 처럼 그녀의 표정도 점차 수치심과 묘한 쾌락으로 일그러지는 모습으로 바뀌어 가고 있었다.
    "저항해봤자 소용없어. 나에겐 이게 있거든."
    마치 비장의 무기라도 되는 것 처럼 뜨거운 밥을 상추 위로 올려놓았다. 그러자 갑자기 자기 몸에 올려진 뜨거운 밥때문에 흥분한 상추는 침을 질질 흘리며 야릇한 ㅅㅇ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하아!!!"
    상추 끝부분에서 아름답고도 야릿한 물방울을 맺혀 뚝뚝 떨어졌다. 그녀는 뜨거운 밥을 느끼는지 허리를 활처럼 휘었다.
    "겨우 미국산 소고기 따위한테..."
    분한듯 중얼거렸지만 몸은 거부할 수 없었다. 그 참을 수 없는 이끌림을 참는 것은 이것이 한계였다.
    결국 상추는 고기 기름으로 미끌미끌해진 자기 몸안으로 고기와 밥을 안았다.
    "먹어줘.... 나를.."
    상추가 ㅅㅇ섞인 미성의 부끄러운 목소리로 얘기하자 고기는 음흉한 표정을 지었다.
    "이대로 먹으면 돼?"
    그 순간 상추의 눈에 마늘이 들어왔다. 그것이 나의 몸속에 들어온다면-! 나의 몸 속에 들어온다면-!
    하지만 지금 상태에서 마늘을 넣는다는 건 무척 부끄러운 일이었기에 섣불리 말하기는 어려웠다. 생각은 그렇게 하고 있었지만 그녀의 몸은 마늘 생각에 바들바들 떨릴 지경이었다. 그러자 상추에서 흐르는 야릇한 물의 양이 점점 많아지기 시작했다.
    "........넣어줘."
    수치심으로 잔뜩 파래진 표정으로 그렇게 말하는 상추. 고기는 이런 모습을 즐겼다.
    "뭘?"
    부끄러운 듯 잎부분을 비비꼬며 말했다.
    "...마..늘"
    "안 들리는데."
    "마늘..."
    "마늘을 어떻게 해달라고?"
    "마늘을 넣어줘.."
    "더 크고 자세하게! 네가 정확히 어떤 걸 원하는지 말해!!"
    결국 상추는 모든 걸 포기한 듯 큰소리로 외쳤다.
    "나의 더러워진 상추잎에 굵고 단단한 마늘을 넣어줘!!"
    "크흐흐흐흐"
    고기는 징그럽게 미소지었다.

  • 숨쉬고있는개 2017/03/16 21:34

    문과놈이 또!

  • 루리웹-4209371694 2017/03/16 21:35

    "황천의 뒤틀린 문과생"

  • 아이오니안 2017/03/16 21: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폭탄] 2017/03/16 21:28

    잘보면 토론토에 미시사가까지 적혀있음 캐나다인듣

  • 아이오니안 2017/03/16 21: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w6KzY)

  • 마일즈“테일즈”프로워 2017/03/16 21:18

    코리아 타운인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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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rhals 2017/03/16 21:18

    미국인가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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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탄] 2017/03/16 21:28

    잘보면 토론토에 미시사가까지 적혀있음 캐나다인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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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rhals 2017/03/16 21:37

    미안 달러표시만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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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꽃향우유 2017/03/16 21: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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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헐럴럴 2017/03/16 21:19

    웹주소 도메인이 캐나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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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의목소리가들려 2017/03/16 21:27

    사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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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프트마시쪙 2017/03/16 21:28

    헐 kg당 만이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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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츠마키=사이타마 2017/03/16 21:32

    우리나라 소고기값의 절반도 안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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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렌치 2017/03/16 21: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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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늑 2017/03/16 21:33

    상추는 금방이라도 울어버릴 것 같은 표정으로 고기에게 말했다.
    "그만.. 이런 건 싫어!"
    고기는 상추를 와락 끌어안고 양념장과 기름으로 범벅이 된 자신의 몸을 마구 문지르기 시작했다.
    "말은 그렇게 해도 이렇게나 젖어있잖아?"
    고기가 상추를 만지자 그녀의 끝에서 윤기나는 물방울이 맺혀 똑 하고 떨어졌다.
    "하읔.. 하지만.. 이런 건 옳지 않아!"
    상추는 고기따위에게 당하는 것이 무척 싫었다. 그는 그냥 고기가 아니었다. 아롱사태였다. 5.99/lb 짜리...
    한 때 미국산 소고기 파동이 일어났을 때는 자기보다도 몸값이 낮았던 몸이다. 그런 녀석이 자길 안는다는 것이 가격에 맞지 않았기에 상추는 그 어느 때 보다도 고기에게 완강히 저항했다. 하지만 완강히 저항해야 할 몸은 어느새 고기의 육즙이 달라붙어 자신도 모르게 녹아버릴 것 처럼 흐물흐물해졌던 것이다.
    체면을 유지하게 위해 일그러진 표정을 최대한 무표정으로 일관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흐트러질대로 흐트러진 몸을 감출 수 없는 것 처럼 그녀의 표정도 점차 수치심과 묘한 쾌락으로 일그러지는 모습으로 바뀌어 가고 있었다.
    "저항해봤자 소용없어. 나에겐 이게 있거든."
    마치 비장의 무기라도 되는 것 처럼 뜨거운 밥을 상추 위로 올려놓았다. 그러자 갑자기 자기 몸에 올려진 뜨거운 밥때문에 흥분한 상추는 침을 질질 흘리며 야릇한 ㅅㅇ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하아!!!"
    상추 끝부분에서 아름답고도 야릿한 물방울을 맺혀 뚝뚝 떨어졌다. 그녀는 뜨거운 밥을 느끼는지 허리를 활처럼 휘었다.
    "겨우 미국산 소고기 따위한테..."
    분한듯 중얼거렸지만 몸은 거부할 수 없었다. 그 참을 수 없는 이끌림을 참는 것은 이것이 한계였다.
    결국 상추는 고기 기름으로 미끌미끌해진 자기 몸안으로 고기와 밥을 안았다.
    "먹어줘.... 나를.."
    상추가 ㅅㅇ섞인 미성의 부끄러운 목소리로 얘기하자 고기는 음흉한 표정을 지었다.
    "이대로 먹으면 돼?"
    그 순간 상추의 눈에 마늘이 들어왔다. 그것이 나의 몸속에 들어온다면-! 나의 몸 속에 들어온다면-!
    하지만 지금 상태에서 마늘을 넣는다는 건 무척 부끄러운 일이었기에 섣불리 말하기는 어려웠다. 생각은 그렇게 하고 있었지만 그녀의 몸은 마늘 생각에 바들바들 떨릴 지경이었다. 그러자 상추에서 흐르는 야릇한 물의 양이 점점 많아지기 시작했다.
    "........넣어줘."
    수치심으로 잔뜩 파래진 표정으로 그렇게 말하는 상추. 고기는 이런 모습을 즐겼다.
    "뭘?"
    부끄러운 듯 잎부분을 비비꼬며 말했다.
    "...마..늘"
    "안 들리는데."
    "마늘..."
    "마늘을 어떻게 해달라고?"
    "마늘을 넣어줘.."
    "더 크고 자세하게! 네가 정확히 어떤 걸 원하는지 말해!!"
    결국 상추는 모든 걸 포기한 듯 큰소리로 외쳤다.
    "나의 더러워진 상추잎에 굵고 단단한 마늘을 넣어줘!!"
    "크흐흐흐흐"
    고기는 징그럽게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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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숨쉬고있는개 2017/03/16 21:34

    문과놈이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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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노의육봉 2017/03/16 21:35

    네 다음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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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4209371694 2017/03/16 21:35

    "황천의 뒤틀린 문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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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핀테링 2017/03/16 21:35

    늑대 집 청소는 잘 하고 잇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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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고했습니다 2017/03/16 21:36

    한 발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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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츠성애자 2017/03/16 21:37

    이러니 유게가 욕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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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에다 카나 2017/03/16 21:37

    감성 폭발한 문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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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늑 2017/03/16 21:38

    빼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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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몬드젤리 2017/03/16 21:39

    헐 예전에 글 쓰시던 늑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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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늑 2017/03/16 21:39

    누구요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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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늑 2017/03/16 21:40

    넹. 근데 지금도 글 써영. 루리웹엔 안올려서 그렇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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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간돌 2017/03/16 21:44

    이런거 버전이 여러개 있던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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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렌치 2017/03/16 21: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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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레친 2017/03/16 22:07

    참고로 상추에서 나오는 하얀 즙을 보고 과거 조선시대엔 정액을 연상시켰다고 하던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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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쪽하늘두개의달그리고사막늑대 2017/03/16 22:11

    와 미친 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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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요? 2017/03/16 21:37

    4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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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레이트윤 2017/03/16 21:45

    2월 총궐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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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뿅뿅! 2017/03/16 21: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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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재아재 봐라아재 2017/03/16 22:00

    닭보단 아롱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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