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
영국 좌파 되게 잘난 척하지만 영국도 마찬가지죠..
브렉시트에 대해서 노동당 당론은 없는 것과 마찬가지 였고... (노동당 지지기반인 노동자계층 브렉시트 찬성이 많아서...)
올드좌파인 제레미 코빈이 당수지만...
당내에서도 사사건건 블레어파가 뒤통수 노리고 있고...
영미의 공통점을 보면 양당제 체제의 폭망이라고 보는 게 나을 듯...
미국만 해도...
샌더스당... 민주당(주류)... 공화당(주류).. 트럼프당이였으면 최소한 트럼프는 당선 안 됐겠죠.
우리지지2017/03/14 05:07
아 이거 유투브에서 어떻게 검색해야 원본을 볼수있죠? 아누리 찾아도 못찾겠어요ㅠㅠ
지부장2017/03/14 05:10
저 영국인이 말한 일이 저번 대선에 일어났잖아요.
그때도 프레임을 씌우고 변화에 대한 확고한 비전이 없어도 대선주자를 찬양하는 거 같아서 불편했지만 그래도 박근혜보단 좋겠지 생각하고 묵인했는데.
결국 인터넷 여론, 현실 여론이 뒤집혀서 본문의 내용대로 대선이 진행되어버렸죠.
똑같이 불편함을 느낀 중도표 때문에요.
누가 박근혜를 뽑을까 생각했지만 콘크리트 층 이외에 중도표가 생각보다 많이 갔다는 것에 놀랐는데, 사실 중도표를 움직인 것은 몇몇의 진보라 자칭하는 편협한 프레임 씌우기때문 일지도 모르겠네요.
미래의나2017/03/14 06:59
WOW fucking good!!!
콜디스트윈터2017/03/14 07:11
다 우리상황에 갖다붙일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링링1232017/03/14 07:20
우리상황하고는 전혀 다르죠..
미국에서는 미디어가 대부분 민주당성향이고 지식인이면 응당 진보성향이기때문에 샤이 공화당?들이 많아요. 도시사는 젊은애들이면 더더욱 공화당 지지하는거 들키는거 커밍아웃당하는 느낌이구요. 그런식으로 아웃사이더라고 생각하던 사람들이 자기가 political correctness 때문에 못하던 말을 트럼프가 대신해주니까 좋아해준거 뿐이에요. 유럽에 우파득실이는것도 비슷한 논리입니다 ...... ㅠㅠ
kndola2017/03/14 07:55
우리나라는 반대죠. 뭔 말만 하면 빨갱이, 종북으로 몰고 온갖 프레임 씌우기.
하은하준아빠2017/03/14 08:30
이쪽 좌파들도 슬슬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더이상 다른 의견은 '공격대상' 이지 '토론대상'이 아니죠..
Scomber2017/03/14 09:02
남의 이야기가 아님
우리도 똑같을수도
equal552017/03/14 10:11
좌파든 우파든 간에
자기만 옳고 남은 틀렸다는 식은
갈등을 대화와 화합으로 이끌어 발전하는 민주주의와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입니다
MasakiNao2017/03/14 11:19
ㅋ 이런게 베오베가야할글임
크리톤2017/03/16 00:51
실제 영국기자가 아닌 영국 코미디언 톰 워커가 분한 조나단 파이의 영상이 출처입니다.
공글이2017/03/16 01:17
우리랑 저기랑 상황이 다르다
라고 넘겨버릴게 아니라
우리도 저기랑 같은 부분이 있을 수 있다
라고 고민하는게 맞지 않을까 합니다만
viola2017/03/16 01:19
저도 또한 mb 때나 그네때나 한치앞도 모르는 똥멍청이취급했죠 10년연상에게도 세상모르는 뒷방늙은이라고 면박줄정도
그러면서도 이런식으로는 바꿀수없다는게 느껴져서 반성많이합니다
크로스콜스2017/03/16 01:23
진보진영의 최대의 적은 진보진영이다.
비정상적인 애들도 문제지만 너무 높은 잣대를 요구하면 기준에 못미친 사람들도 비정상이 될 수 있죠.
우선 이기는게 중요합니다. 문재인 후보를 넘 벼랑으로 몰지맙시다. 우선 이길 수 있도록 최대한 지지해주고 이기고 난 뒤에 우리 기대에 못미친다면 자유롭게 발언하세요. 적어도 발언기회조차 주지 않았던 이명박근혜보다는 더 민주적이자나요.
소울핑거2017/03/16 03:15
이거보니까 근혜가 된 이유는 이정희가 대화를 안하려하고 매도하고.. 문재인님 발언까지 뺐어버리는 위에서 말한 진정 좌파였네요... 동정심만 더키워서 미시 독재에 쇠뇌 당하신 어르신들 각성하게 한건가요?
HUMANITY2017/03/16 03:35
1. 어떤 의미로 인터넷은 TV보다 못하다. 인터넷 속 인간은 내가 아는 얘기, 나와 같은 동지를 찾아 헤맨다. 스스로의 프레임에 갇혀 외로움을 달래는 것이다. 적어도 TV는 인터넷보다 정보의 질이나 신뢰성이 높고 "멍하니 받아들이는 입장으로 본다." 일단 수용하긴 하잖아.
2. 2차 세계대전 이후 전세계는 다시 계급사회로 접어들기 시작했다. 상위 0.1%의 지구기득권층, 양질의 교육을 수료한 차상류계층, 교육을 제대로 수료치 못한 구시대적 시민계층. 구시대적 시민계층은 10년마다 찾아올 경제쇼크로 천민계층이 될 가능성이 높다. 2020년대에 아마 결판이 날 거다. 과거로의 회귀냐, 역사의 진일보냐.
3. 노인분들 카톡을 휘젓는 찌라시와 일베는 구시대적 시민계층의 커뮤니티다. 1.베충이세요? 뭐 이지랄한다고 그 사람들이 정상인으로 돌아오지 않는다. 그들이 극소수란 생각도 버리는 게 좋다. 극소수의 시민계층이 일베를 접할만큼 솔직했거나, 그럴 기회가 있었을 뿐이다. 일베는 독방의 창문만큼 자그마한 소통의 창문이다.
MuongThanh2017/03/16 03:35
그래도 현상황에서 대연정은 절대반대
칼리나스2017/03/16 03:36
소위 진보, 좌파진영의 후보자들의 공약이 우리가 보수라고 부르는 우파진영의 후보들이 하는 이야기와 정책면에서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네요.
익명ᅟ2017/03/16 03:41
이걸 보고다 느끼는게 없으시네?
절세처남2017/03/16 03:47
우리나라랑 상황은 다르지만 아마 좌파가 주류가 되는 시점에서 비슷해지긴 할겁니다
미국과 다른 상황이라면 우리나라는 보수라 자칭하는 친일파 및 적폐 세력 청산을 못한 차이죠
우파가 좌파한테 종북 프레임 거는거와 다르게 팩트입니다
우파에서 조차 진짜 보수, 가짜 보수를 나누는 이유가 보수 분열이 아니라 이제부터 알기 시작한거겠죠
(물론 선거에서 질까봐 분열되면 안된다고 말하긴 하지만)
문희경서2017/03/16 04:17
좌/우가 우리랑 다른가?
저기서 말하는 좌는 울나라 수꼬르 얘기 같은데
rhine122017/03/16 05:08
우리나라 현실에도 참 잘 맞는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난 지금껏 진보쪽을 지지한다는 생각으로 한경오나 민주당, 정의당 등을 열심히 지지했음. 남녀차별 같은 건 부당하다고 생각하고 그에 맞게 살아왔다고 생각함. 그런데 어느 순간 나는 여성을 혐오한다는 부류 중의 하나가 됨. 나는 전혀 여성을 혐오하지도 않고 그럴 생각도 없는데 내가 열심히 읽어왔고 지지했던 언론들과 정당의 구성원들이 우리 사회는 여혐으로 가득 차 있대. 어이가 없어서.
VVan2017/03/16 05:29
자꾸 한국은 반대라는 말이 보이는데, 사실 한국 특히 오유에서 깊이 생각해볼 문제라고 봅니다.
물론 지금까진 워낙 비상식적인 정당이 있었기에 보수/진보의 정상적인 대립이 있었다고 보기도 어렵지만,
종종 오유에서 논쟁이 일어날때 상황을 보면 저기서 진보좌파를 공격하는 많은 부분에서 전혀 자유롭지 않아보이네요...
나의 주장만 윤리적으로 맞고 나머지는 ㅂㅅ이거나 악마거나 가르쳐야될 대상으로 취급해버리면 오유 사람들끼리만 여기서 서로 떠들며 좁은 우물에 갇히고, 진짜 세상은 아주 다르게 돌아가죠...
아류엔2017/03/16 05:38
어제 베오베 오긴 한 글이라 뒷북이긴 한데, 일단 윗분이 말씀 하신 것 처럼 기자는 아니예요. Stephen Colbert 처럼 "정치 평론 인격"이랄까요.
세부 디테일은 좀 아니라고 생각하는 부분도 있지만 주내용은 참 공감 갑니다.
새누리가 저래서 망했죠
ㅋ
영국 좌파 되게 잘난 척하지만 영국도 마찬가지죠..
브렉시트에 대해서 노동당 당론은 없는 것과 마찬가지 였고... (노동당 지지기반인 노동자계층 브렉시트 찬성이 많아서...)
올드좌파인 제레미 코빈이 당수지만...
당내에서도 사사건건 블레어파가 뒤통수 노리고 있고...
영미의 공통점을 보면 양당제 체제의 폭망이라고 보는 게 나을 듯...
미국만 해도...
샌더스당... 민주당(주류)... 공화당(주류).. 트럼프당이였으면 최소한 트럼프는 당선 안 됐겠죠.
아 이거 유투브에서 어떻게 검색해야 원본을 볼수있죠? 아누리 찾아도 못찾겠어요ㅠㅠ
저 영국인이 말한 일이 저번 대선에 일어났잖아요.
그때도 프레임을 씌우고 변화에 대한 확고한 비전이 없어도 대선주자를 찬양하는 거 같아서 불편했지만 그래도 박근혜보단 좋겠지 생각하고 묵인했는데.
결국 인터넷 여론, 현실 여론이 뒤집혀서 본문의 내용대로 대선이 진행되어버렸죠.
똑같이 불편함을 느낀 중도표 때문에요.
누가 박근혜를 뽑을까 생각했지만 콘크리트 층 이외에 중도표가 생각보다 많이 갔다는 것에 놀랐는데, 사실 중도표를 움직인 것은 몇몇의 진보라 자칭하는 편협한 프레임 씌우기때문 일지도 모르겠네요.
WOW fucking good!!!
다 우리상황에 갖다붙일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상황하고는 전혀 다르죠..
미국에서는 미디어가 대부분 민주당성향이고 지식인이면 응당 진보성향이기때문에 샤이 공화당?들이 많아요. 도시사는 젊은애들이면 더더욱 공화당 지지하는거 들키는거 커밍아웃당하는 느낌이구요. 그런식으로 아웃사이더라고 생각하던 사람들이 자기가 political correctness 때문에 못하던 말을 트럼프가 대신해주니까 좋아해준거 뿐이에요. 유럽에 우파득실이는것도 비슷한 논리입니다 ...... ㅠㅠ
우리나라는 반대죠. 뭔 말만 하면 빨갱이, 종북으로 몰고 온갖 프레임 씌우기.
이쪽 좌파들도 슬슬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더이상 다른 의견은 '공격대상' 이지 '토론대상'이 아니죠..
남의 이야기가 아님
우리도 똑같을수도
좌파든 우파든 간에
자기만 옳고 남은 틀렸다는 식은
갈등을 대화와 화합으로 이끌어 발전하는 민주주의와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입니다
ㅋ 이런게 베오베가야할글임
실제 영국기자가 아닌 영국 코미디언 톰 워커가 분한 조나단 파이의 영상이 출처입니다.
우리랑 저기랑 상황이 다르다
라고 넘겨버릴게 아니라
우리도 저기랑 같은 부분이 있을 수 있다
라고 고민하는게 맞지 않을까 합니다만
저도 또한 mb 때나 그네때나 한치앞도 모르는 똥멍청이취급했죠 10년연상에게도 세상모르는 뒷방늙은이라고 면박줄정도
그러면서도 이런식으로는 바꿀수없다는게 느껴져서 반성많이합니다
진보진영의 최대의 적은 진보진영이다.
비정상적인 애들도 문제지만 너무 높은 잣대를 요구하면 기준에 못미친 사람들도 비정상이 될 수 있죠.
우선 이기는게 중요합니다. 문재인 후보를 넘 벼랑으로 몰지맙시다. 우선 이길 수 있도록 최대한 지지해주고 이기고 난 뒤에 우리 기대에 못미친다면 자유롭게 발언하세요. 적어도 발언기회조차 주지 않았던 이명박근혜보다는 더 민주적이자나요.
이거보니까 근혜가 된 이유는 이정희가 대화를 안하려하고 매도하고.. 문재인님 발언까지 뺐어버리는 위에서 말한 진정 좌파였네요... 동정심만 더키워서 미시 독재에 쇠뇌 당하신 어르신들 각성하게 한건가요?
1. 어떤 의미로 인터넷은 TV보다 못하다. 인터넷 속 인간은 내가 아는 얘기, 나와 같은 동지를 찾아 헤맨다. 스스로의 프레임에 갇혀 외로움을 달래는 것이다. 적어도 TV는 인터넷보다 정보의 질이나 신뢰성이 높고 "멍하니 받아들이는 입장으로 본다." 일단 수용하긴 하잖아.
2. 2차 세계대전 이후 전세계는 다시 계급사회로 접어들기 시작했다. 상위 0.1%의 지구기득권층, 양질의 교육을 수료한 차상류계층, 교육을 제대로 수료치 못한 구시대적 시민계층. 구시대적 시민계층은 10년마다 찾아올 경제쇼크로 천민계층이 될 가능성이 높다. 2020년대에 아마 결판이 날 거다. 과거로의 회귀냐, 역사의 진일보냐.
3. 노인분들 카톡을 휘젓는 찌라시와 일베는 구시대적 시민계층의 커뮤니티다. 1.베충이세요? 뭐 이지랄한다고 그 사람들이 정상인으로 돌아오지 않는다. 그들이 극소수란 생각도 버리는 게 좋다. 극소수의 시민계층이 일베를 접할만큼 솔직했거나, 그럴 기회가 있었을 뿐이다. 일베는 독방의 창문만큼 자그마한 소통의 창문이다.
그래도 현상황에서 대연정은 절대반대
소위 진보, 좌파진영의 후보자들의 공약이 우리가 보수라고 부르는 우파진영의 후보들이 하는 이야기와 정책면에서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네요.
이걸 보고다 느끼는게 없으시네?
우리나라랑 상황은 다르지만 아마 좌파가 주류가 되는 시점에서 비슷해지긴 할겁니다
미국과 다른 상황이라면 우리나라는 보수라 자칭하는 친일파 및 적폐 세력 청산을 못한 차이죠
우파가 좌파한테 종북 프레임 거는거와 다르게 팩트입니다
우파에서 조차 진짜 보수, 가짜 보수를 나누는 이유가 보수 분열이 아니라 이제부터 알기 시작한거겠죠
(물론 선거에서 질까봐 분열되면 안된다고 말하긴 하지만)
좌/우가 우리랑 다른가?
저기서 말하는 좌는 울나라 수꼬르 얘기 같은데
우리나라 현실에도 참 잘 맞는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난 지금껏 진보쪽을 지지한다는 생각으로 한경오나 민주당, 정의당 등을 열심히 지지했음. 남녀차별 같은 건 부당하다고 생각하고 그에 맞게 살아왔다고 생각함. 그런데 어느 순간 나는 여성을 혐오한다는 부류 중의 하나가 됨. 나는 전혀 여성을 혐오하지도 않고 그럴 생각도 없는데 내가 열심히 읽어왔고 지지했던 언론들과 정당의 구성원들이 우리 사회는 여혐으로 가득 차 있대. 어이가 없어서.
자꾸 한국은 반대라는 말이 보이는데, 사실 한국 특히 오유에서 깊이 생각해볼 문제라고 봅니다.
물론 지금까진 워낙 비상식적인 정당이 있었기에 보수/진보의 정상적인 대립이 있었다고 보기도 어렵지만,
종종 오유에서 논쟁이 일어날때 상황을 보면 저기서 진보좌파를 공격하는 많은 부분에서 전혀 자유롭지 않아보이네요...
나의 주장만 윤리적으로 맞고 나머지는 ㅂㅅ이거나 악마거나 가르쳐야될 대상으로 취급해버리면 오유 사람들끼리만 여기서 서로 떠들며 좁은 우물에 갇히고, 진짜 세상은 아주 다르게 돌아가죠...
어제 베오베 오긴 한 글이라 뒷북이긴 한데, 일단 윗분이 말씀 하신 것 처럼 기자는 아니예요. Stephen Colbert 처럼 "정치 평론 인격"이랄까요.
세부 디테일은 좀 아니라고 생각하는 부분도 있지만 주내용은 참 공감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