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나이로 30 만 28 입니다.
제가 해외유학을 갈수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해외에서 숙식포함하면 월200만원 조금안되게 돈도 받으면서 말이죠
일은 간단한 관리 업무이고 어학공부할수있는 시간이나 학원다닐시간등 다 보장해주시기로 하구요
그런데 최초에 어학원등록을 해야 비자가 나오는데 그때 드는 약 840만원가량의 1년치 학원비는 당연히 제가 내야되구유
이때 고민이 생겼습니다.
제가 20살에하고싶은꿈이있어 대학교를 바로나와버리고 최근 온라인 대학을 다니면서 일을 하고있는데요
일반 문과학생들처럼 꼭 좋은대학교를 가야 큰메리트가 있는 그런 직업특성도 아닌데 분명 대학을 나왔을때
얻을수있는 무언가가 있을것만 같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제가 일반대학교를 안가서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도 들구요
그래서 올해 저 어학원비로 편입준비를 할까 아님 좋은 조건있을때 유학을 갈까 고민됩니다.
나이도 생각을 해야되니 유학을 선택하게 된다면 학사는 그냥 사이버대학교로 나와야될것같구요
.. 단순히 석사를 가면된다 그런 학벌세탁 개념이 아니라 뭔지 모를 그 아쉬움이 남습니다.
생활비 들지 않으면서 유학할수있는 기회가 내년에도 있다면 모르겠지만 사실 고민될것도 아닌것가지고 이러는지 모르겠구요
요즘은 저런자리 , 사람찾기위해 대학졸업한다는데 저는 반대로 좋은 조건을 찾았는데도 다시 학교로 가려는건
그냥 어리광스러운 생각인지도 싶구요
길게보고 그래도 나오는것이 좋겠다고 싶고 계속고민하다가 새벽늦게 글올리네유...
인생선배님들은 어떤 생각이신지유..
https://cohabe.com/sisa/142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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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학교에 공부하러가는게 유학 아닌가요? 혹시 제가 뜻을 잘못알고있는건지....
아 해외로 가는건 해외대학교나 대학원을 가는게 아니라 필요한 자격증을 따러 가는것입니다.
예를들어 프랑스가서 불어배운다음에 어떤디자인자격증을딴다던지 이런개념입니다.
그럼 이미 진로가 어느정도 정해져있으시단건데 그냥 단순히 학위따러 학교가는게 메리트가 있나요?
만약 제빵사라고한다면 그 분야의 기술을 배우고 자격증,많은경험을 통해 실력을 키워가면되지만 지금 하려는것이 꼭 그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고해서 ,경험을 한다고해서 된다기보다는 여러가지 인식이 작용하는 사업적인 측면이 강해서 고민이 됩니다. 사실 이런 콤플렉스가 없었는데 이분야로 진출하신분들 대부분 좋은 학교를 가신분들의 메리트가 상당해 보이더라구요.
그럼 지금시점에 단기간에 좋은 학교에 가실 자신이 있으신가요? 제 생각으로 학교이름으로 먹어주려면 서연고서성한 딱 이까지라 생각해서요.
지금 실력으로...서성한까지 해볼만합니다..
올해 수능쳐서 6학기 조기졸업한다해도 총 4년인데 4년동안 공부해서 좋은 학교의 학위따는게 득일지 실일지는 질문하신분만 알거같네요. 어떠한 분야에서 학위빨이 얼마나 잘 먹힐진 모르니까요. 그런데 지금나이에서 수능준비 한 2~3년하고 대학도 8학기 4년만에 졸업하고 하면 너무 딜레이되는건 아닐까 싶긴 합니다.
제 경험상 좋은 학교 나온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소양이랄까 어떤 이슈가 발생하였을 때 그것을 빨리 정확하게 파악할 줄 하는 일종에 학습 능력이 좋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타고난 재능일 수도 있고 어려서 부터 학습 습관이 들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는데 그런 능력을 키우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컨설턴트들의 경우 출신 학교가 고객에게 어필하는 것이 꽤 커서 나중에 석사/박사 하시면서 학교 위주로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어떤 분야인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뭐라 조언 드리기가...
편입으로 가려고 합니다 올해 사이버대학2학년 재학중이라서 동시에 편입준비하고
바로 내년에 3학년 입학이 목표입니다..
말씀하신대로 2~3년준비에 8학기졸업이면 안되겠지요..
말씀해주신 후자의 경우는 석사/박사과정으로 나와서 그 학교위주로 말씀한다는 것인가요?
제 경우도 후자쪽에 가깝습니다 출신학교로서 상대에게 어필하는것이 꽤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뭐 유학이 질문하신분께 얼마나 영향을 미치고 학위가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댓글다는사람들은 알수가 없겠죠. 밑의 댓글보니 유학도 3년 생각하신다는데 유학3년과 학위3년(계획대로 된다면)중 어느것을 선택했을때의 편익이 더 큰지 잘 고민해보시고 정하시면 될듯합니다. 자세한 내용도 모르는데 뭐가 낫다 뭐가 낫다 말을 해드릴 수가 없네요...
말씀해주신 댓글들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편익적인 부분도 많이 생각해서 고민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국내 대학을 알아주는 분야라면 일단 서울에서 일할 수 있는 기반을 가지시는 것이 좋지요. 어느정도 전문 경력이 있다면 석사의 경우 연고대도 그리 까다롭지 않습니다. 또 석/박사 부터는 논문이 중요하니까요. 석박사 코스는 뭐니뭐니해도 시간 싸움(일과 병행이 쉽지 않기 때문에) 일단 학교와 가까운 곳에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변호사 의사 등 실제 개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자격증이 아니라면 개인적으로는 학위보다 자격증이 더 좋다고 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또 글로벌한 자격증의 경우 국내에서 취득 가능한 다양한 경로들이 있고 자격증의 경우 학위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일과 병행해서 하기에 용이하니까요.
난봉꾼님 쪽지보냈습니다..!
학사야 국내든 해외든 어디서 따든 무슨 상관 인가요... 해외 근무냐 국내 학사 학위냐의 문제라면 몰라도...
어디로 가시는지 모르지만,,, 1년 어학원등록을 전액 선납하는게 이상하네여...
물론 반학기씩 나눠내도 되지만..한번에 하는걸 좋아라하더군요 해당 어학원측에서.. 할인혜택도 있구요
경력일 수록 학위란 것이 일종에 옵션 같은 개념인지라... 본업과 병행할 수 있으면 하심이 좋고... 장기적인 커리어에 도움이 안된다면 글쎄요...
아직 어린생각일지 모르겠지만 .. 나중에 이것이 귀찮은 걸림돌이 되지않을까 걱정입니다..
본질에 충실하시기를 바랍니다. 현재 하시는 일에 기반을 잡는 것이 우선이 아닐까 하고 저는 조심스레 생각하고, 나중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는 것을 미리 차단하는 것도 일종의 대비책으로 생각하실 수 있지만, 언제나 시간이라는 재화는 한정적이기에 목표 달성이라는 측면에 우선을 두고 고려하십시오.
다만... 진짜로 꼭 하고 싶은 공부라면... 이것 저것 제껴두고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합니다.
시간이라는 재화는 한정적이기에 목표달성측면에 우선순위를 두라는말씀 많이 와닿았습니다.
마지막 진짜로 꼭 하고싶은 공부인지 사실어쩌면 이부분에 있어서 고민을 많이 하는것도
같습니다. 학사로써 이 전공을 할수있는 마지막 ..그나마 적절한 시기가 아닌지 해서
많은 고민이 됩니다 . 감사합니다
길게보고 그래도 나오는것이 좋겠다고 싶고.. 같은 추상적인 생각말고 다녀오면 뭘 할수있는지부터를 명확히 집고 가셔야죠..
맞습니다..사실 나오면 이런길을 갈것이다 라기보단 지금 가고있는길을 똑같이 갈건데
그전에 이 좋은 옵션을 만들고 나면 하려는 일이 좀더 수월하게 진행될것같습니다..
제가 영어 공부를 하루 15시간씩 4년간했습니다. 유학가려는 곳이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라디오나 tv 자막없이 보는 수준아니라면 1년이란 기간은 매우 짧습니다. 기본기 배우다가 끝나버릴수도있죠. 그렇지만 저라면 해외도전 해보겠습니다. 이제 한국에서만 먹고사는 시대은 끝났습니다.
15시간씩 4년간.. 명심하겠습니다. 저도 유학생각하면 최소3년다녀오려고합니다
무조건 나가세요.. 국내 학사학위는 노답입니다.
제일 후회스러운게 20대 해외경험(상해)의 기회를 놓친거에요.
더 이상 국내시장은 기회랄께 없는듯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조언을 드리려면
무슨과이신지가 궁굼하구요
특히 쓰신 내용중에
"일반 문과학생들처럼 꼭 좋은대학교를 가야 큰메리트가 있는 그런 직업특성도 아닌데 분명 대학을 나왔을때 얻을수있는 무언가가 있을것만 같습니다."
이 부분이 이해가 잘되지 않는군요 @.@;;
스포츠산업관련분야입니다.
그 말의 뜻은 단순히 스펙업 이상으로 이 분야의 인프라나 혹은 그 학문자체를 배움으로써
얻을수있는 것들에 대한 생각입니다.
저는 무자식이고 상팔자라 ㅎㅎ;;
여전히 말씀이 어렵고 생소하네요
제 생각에는 유학지에서 직장을 얻으실수있을 가능성이 높다면 유학을 강추하고요
유학하신 후에 귀국하셔서 사업을 하실 자산이나 투자금유치가 용이하시다면 잘다녀오시아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개인적으로는 여유가 되신다면 무조건 다녀오셨으면 좋겠구요
현실적인 말씀감사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국내에서 온라인으로 대학을 나오거나 하면 아무래도 생각보다 대졸의 메리트? 가 없을 수 있는데 오히려 해외에서 자리를 잡으면 해외에서는 대학의 순위 등을 한국처럼 좋은곳만 쳐주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가실 수 있는 곳이 어딜지는 모르지만 유학 후에 계속 정착이 가능 한지 그리고 그 이후의 삶의 방향을 생각 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하시는 일도 어떤 것인지는 모르나 마냥 유학이라고 나가서 3년 어학원만 다니다 돌아오시면 유학이 아니라 어학연수로 시간만 때운 것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역시 한국으로 컴백이냐 아니냐도 중요한 요인이겠네요
어학만 할것은 아니구 어떤 자격증과 실무경험도 조금쌓고 오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