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도 많겠지만 우리가 먹는 건 과일이 아니라 나무의 꽃이다.
또 우리나라에서 주로 먹는 품종은 수정이 안 되어도 과육이 커져서 해당사항이 없지만,
원래는 무화과말벌이란 아이들이 있어야지만 과육이 익는다고 한다.
무화과말벌은 탄생과 죽음이 다 이 무화과 안에서 일어난다.
무화과말벌은 탄생과 죽음이 다 이 무화과 안에서 일어난다.
특히 수벌은 나서 바로 수정하고 암벌이 무화과를 나갈 길을 터주고 죽는 걸로 일생이 끝난다.
암벌 또한 대개 과일 안에서 죽는다고 한다.
그런 기묘한 공생이 왜 생겼는지는 모르겠지만, 무화과말벌은 무화과가 참 좋았나보다.
좋아서 자기 죽는 줄도 모르고 그렇게 나고 죽겠지.
무화과는 또 그렇게 벌을 길들였을 것이다.
누군가는 무화과일 것이고 누군가는 무화과 말벌이 될 것이다.
누군가는 무화과일 것이고 누군가는 무화과 말벌이 될 것이다.
힐링되네요. 여기에 제2의 식물갤을 만들어야겠다능
으으 무화과 먹을때는 벌을 빼고 먹는 거네요ㅠㅠ
무화과 말벌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무화과 일 지도 모를일...반대일지도 모를일이구요
너무 깊기 생각하셨네요.
그냥 관심있어서 준거에요.
그러니까 쓸데없는 고민 하지말고 고백하세요.
그래야 그녀도 그동안 숨겨왔던 마음으로
글쓴이에게 거절하죠. 이거먹구 떨어지라구...
슈레딩거의 무화과 군요
무화과 무화과 말벌을 유혹하네
무화과나무 고추 얘기가 아니었네...
토함
덕분에 무화과 먹을때마다 말벌이 들어있나없나 찝찝하게 됐습니다!!!
어쩐지 말린 무화과에서 죽은 벌레가 많이 나오더라니.... 십수년전(혹은 더 이전??)에 말린 무화과 안에서 벌레 발견하고 항상 먹을 때마다 쪼개서 먹음. 근데 최근에는 없는것 같아 그냥 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