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은 15년전쯤 캐논으로 입문해서 사용하다가 7년전쯤 5년간 중형 필카로만 사용해왔고,
2년전 니콘 d750으로 다시 dslr 복귀해서 기대 이상으로 아주 만족스럽게 치로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 만족스러운데 크롭을 자주 활용하는 저에게 고화소뽕을 주는 d850이 아른아른거리네요.
당장 업그레이드 할 상황은 못되어서 언젠가 업글하게 된다면 어떤 점이 업그레이드 될까 궁금하여 이렇게 문의 드립니다.
왠만한 건 이미 검색해봐서 알고 있는데,
후보정할 때 보정이 d750에 비해 얼마나 더 잘 먹어들어가는지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캐논에 비해 니콘 d750을 써보니 dr이 좋아서 그런지 후보정이 참 잘 먹어들어가더라구요.
d5의 경우 특히나 인물 표현 시 d850에 비해 피부 표현에 있어서 월등한 점이 느껴지구요.
원래 인물사진은 정말 관심없었는데 아기가 이제 조금 자라다보니 아기 찍어주는 맛에 인물 사진도 늘어나고는 있네요.
암튼 질문은 씸플하게 딱 한가지 입니다. 후보정시 d750에 비해 d850과 d5가 더 나은점이 있는지 아니면 후보정시엔 딱히 그런 것이 없는지입니다.
(d5의 경우 계조, 컬러톤 등이 d850보다도 더 풍부하다고 하니 같은 피사체를 촬영 시 자연스럽게 후보정 시에도 d750 대비 결과물이 더 나을 수 밖에 없긴 하겠네요.)
빨리 d850이나 d5 지르고 싶네요 ㅠㅠ ..
https://cohabe.com/sisa/1381527
d750에서 d850 또는 d5로 업글하신 분들께 질문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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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750을 안쓰다가 850으로 바로 넘어와서 직접적인 비교를 하기 힘들겠지만...계조나 톤보정시 관용도가 어마무시합니다...이게 돼?? 라는 느낌일정도로요. 850 에세랄 공식 리뷰에서 raw파일 받으셔서 라룸 한번 돌려보세요 ㅎㅎ
특히 야경사진은 후덜덜합니다..ㅡ
아...흑 어제까지만해도 고화소뽕 그거 하나만 이겨내면 되지 싶었는데 (물론 다른 많은 면에서 d850이 가진 장점이 많다는 건 알지만요)
어찌보면 사진의 직접적인 결과물을 좌지우지하는 점에서 d750대비 월등하다면 맘이 많이 흔들리네요 ㄷㄷㄷ
그..그러나 d750을 겪어보신게 아니라는 점으로 합리화해보며 당분간의 뽐은 물리쳐봅니다 ㅍ
아 말씀해주신대로 raw파일 다운받아서 보정해보면 비교가 좀 되겠네요 간단한 걸 그 생각을 못했었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네..저도 다운받아보고 몇번 만지다가...건널 수 없는 강을 ㅠㅠㅠㅠ 850은 매우 나쁜놈입니다 ㅜㅜㅜㅜ
750 2년 사용하고 850넘어온지 2달쯤 됐습니다. 아직 사용을 많이 안해봐서 그런지, 뭐가 좋은지 체감되는게 많지 않네요. 결과물은 비슷한 느낌이고, 노이즈는 체감될만큼 많습니다. 보정폭은 비슷한거 같고... 750이 최고의 가성비를 지닌 아주 좋은 바디구나 하는 느낌을 더 많이 받고 있습니다.
750의 가장큰 문제였던 버퍼랑 셔터속도 문제가 해결되었네요.
좀 더 써보면 850 진가를 알게될런지 ^^
그리고, 750과 비교해서 체감될만큼 보정이 잘먹히는 바디가 있을까싶네요.
가성비로는 d750이 진리죠ㅎ
음 보정폭에서 큰 차이를 못느끼신다면 다행히(?) 덕분에 마음을 좀 진정시킬 수 있겠어요 ㅎㅎ
버퍼랑 셔속은 인물 촬영시에나 아주 살짝 아쉬울뿐 갠적으로 그리 아쉽진 않아서 다행이네요.
이제 남은 건 고화소뽕이네요 ㅋㅋ
소중한 말씀 감사합니다!
화소가 많다보니 그만큼 저감도에서 품질은 더 좋은 느낌입니다만
2~3천만화소 바디 대비 확실히 감도 상승 폭에 비해 노이즈 증가폭이 좀 큽니다.
그말은 달리말하면 저감도가 아닌 이상 보정을 좀 쎄게 먹이면 먹일수록 노이즈가 더 두드러진다는 말씀이시겠네요
단점도 있긴 있군요..ㅎ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