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컨 카메라로 t4 vs. Sony a6600?

현재 a7r3를 메인으로 가지고 있고... 라이카 m10은 사진 찍는 기분 내고 싶을 때 서브로 쓰고 있습니다.
동영상과 여행 때 가볍게 다닐 생각에 크롭 바디를 하나 기추하려고 하는데요.
a6600과 x-t4 사이에서 고민 중입니다.
6600을 사면 같은 소니를 쓰면서 색감 조정이나 배터리 공유나 좀 더 쉽다는 장점이 있을 것 같고...
t4를 들이면 브랜드 3개 번갈아 가며 좀 덜 지루하게 사진/동영상 생활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해서 고민이네요.
예전에 6500 과 후지 pro1을 썼다가 렌즈는 남기고 바디들만 팔아서, 현재 소니는 24.8, 16-70. 그리고 후지는 23.4, 35/2, 56.2 이렇게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바디 결정하면 탈락한 마운트 렌즈들을 팔아버리고 바디 기추하려고 합니다.
6600과 t4 중에 어떤 걸 더 추천하시나요?
똑같은 질문 글 소니동과 후지동 모두 올립니다 ;;